용인신문 | 용인시가 광역시급 도시기본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도심과 반도체 관련 개발 상황등을 염두에 둔 공간계획을 재수립하고 있다는 것. 수지와 기흥구 등 도심지역의 경우 노후계획도시 확대 적용 등에 따른 재건축‧리모델링, 처인구는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산업시설 및 주거지역 등에 대한 도시기본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즉, 도시공간 구상과 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현재 ‘특례시’인 용인시를 ‘광역시’로 격상시키는 초석을 만들어 놓겠다는 구상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 11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민선 8기 취임 2주년 언론 브리핑을 열고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이란 새로운 환경에 맞춰 도시구조와 기능을 재설정하고, 대한민국 반도체 중심도시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할 대도시를 만들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반도체 클러스터·국가산단, 신도시가 조성되면 용인 인구는 150만 명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제는 특례시를 넘어 광역시급으로 성장하고 있다. 광역시를 염두에 둔 도시계획 도시 구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용인시 인구는 지난 5월 말 110만 명을 돌파했다. 여기에 이미
용인신문 | 처인구 지역을 중심으로 교통 사망사고과 증가하고 있어 경찰이 대응에 나섰다. 평일과 휴일은 물론 낮 밤을 가리지 않고 음주운전 단속에 나서리고 한 것.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1일 휴가철 7~8월 2달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112 신고 다발장소 및 번화가 등 사고 발생위험지역 위주로 주·야간 시간대 구분 없이 단속한다. 이 같은 특별단속은 지난 6월 말 기준 동부서 관할지역 내 교통사망사고 발생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0%가량 증가했기 때문이다. 경찰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처인구 내 주요 도로에서 과속 등으로 인한 차량과 오토바이 사고 등으로 사망자가 증가하면서, 예방 대책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동부서는 경찰서장 주관으로 사망사고 및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대책회의를 실시해 지역경찰 등 경찰서 전 기능에서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총력대응을 지시했다. 또 지역 내 이륜차사고, 보행자사고, 고령운전자 사고가 꾸준히 늘어 남에 따라 각종 홍보활동 및 시설개선 등도 함께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종길 동부서장은 “최근 교통사망사고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경찰서 차원에서 사망
용인신문 | 민선8기 용인시 집행부가 자매도시 확대 등 외연 확장에 꾸준히 나서고 있지만, 해당 자매도시들과 시 차원의 실질적인 교류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일 시장이 용인의 대외 이미지 향상과 산업과 관광, 문화·예술, 경제 분야 등의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국내 자매도시를 확대해 나가는 것과 별개로, 시청 각 실·국 등 시 차원의 교류계획은 없는 것. 특히 시 측은 지난달 말부터 용인시 최초로 열린 대한민국 연극제에 대한 홍보 요청조차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에 따르면 현재 용인시 국내 자매도시는 총 11곳이다. 올해 초 우호도시를 맺고 내년에 자매도시 협약을 예약해 둔 포항시까지 포함하면 총 12곳인 셈이다. 이들 자매도시 중 이상일 시장 취임 후 협약을 맺은 곳은 전남 함평군과 강원도 속초시, 충북 단양군, 전북 전주시, 전남 광양시 등 5곳이다. 이 시장은 취임 이후 주요도시와 자매도시 확대를 위한 행보를 이어왔다. 특례시이자 대도시로서의 도시브랜드 및 이미지 제고와 산업 및 경제, 문화·예술, 관광 등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을 위해서다. 실제 용인시와 자매도시간 협약서를 살펴보면 지역의 문화와 예술 행사에 대한 협력이 명시돼 있다. 지
용인신문 | 수지구에도 애견 놀이터를 조성해 주길 바랍니다. 지난 2023년 기준, 수지구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약 2만 5000여 마리라고 합니다. 그러나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려동물 수에 비해 수지구는 반려동물에 대한 어떤 정책이나 제도도 시행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이웃한 성남시는 물론, 용인시 기흥구와 처인구 등의 경우 반려견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수지구에는 반려견을 위한 시설이 한 곳도 없는 실정입니다. 반려견 놀이터는 광활한 대지나 관리인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성남시 탄천변 반려견 놀이터나 처인구 경안천변 놀이터처럼 이미 조성되어 있는 공연 한켠에 펜스만 두르는 것으로도 충분히 역할을 다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논다면 반려견과 견주들의 스트레스도 줄어들 것입니다. 동물과 사람 모두가 행복한 수지구가 되기를 바랍니다.
용인신문 | 최근 후반기 임기를 시작한 제9대 용인시의회가 총체적 난국에 빠지게 됐다. 후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서 동료 의원들 간 고가의 금품을 주고 받은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기 때문이다. 지난해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이슬람국가로 해외연수를 떠나며 수십 병의 술을 몰래 반입하려다 적발되는가 하면, 사무국 직원에 대한 성적 발언으로 국민의힘 소속 전 시의원이 제명되는 등 ‘대형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것. 특히 이번 의장단 후보 선출 ‘명품 로비’ 의혹의 경우 시의회 내부 또는 같은 정당 관계자의 제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며, 민의의 전당 기능을 사실상 ‘상실’하게 될 처지에 놓였다는 분석이다. 제9대 용인시의회 후반기 시의회 의장 선출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장 후보로 출마했던 시의원이 동료 의원들과 명품 선물을 주고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10일 민주당 소속 3선 시의원 A씨와 B씨의 사무실과 자택,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과 시의회 등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7일 열린 민주당 의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명품 브랜드 ‘디올’ 물품을 주고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인시의회 본회의장 의장석 모습. 용인신문 | 제9대 용인시의회 후반기 시의회 의장 선출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장 후보로 출마했던 시의원이 동료 의원들에게 명품 선물을 주고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10일 민주당 소속 3선 시의원 A씨와 B씨의 사무실과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과 시의회 등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7일 열린 민주당 의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명품 브랜드 ‘디올’ 화장품 선물세트를 주고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11일 용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은 최근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A의원이 의장 경선을 앞두고 동료 시의원들에게 고가의 물품을 선물했다는 내용과 함께 증거(선물) 사진이 접수되며 수사에 돌입했다. 이후 선물을 받은 것으로 지목된 C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 하는 과정에서 일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C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받았던 선물을 시의회 주차장에서 돌려줬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경찰은 시의회 주차장 CCTV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A의원 등으로부터 해당 선물을 받은 시의원들은 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의원을 포함 8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신문 | 이언주 국회의원(3선‧용인정)이 오는 8월 18일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보수’까지 외연을 확장에 기여해 지방 선거와 대선 승리를 이끌어 내겠다”며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정치 입문 후 두 번이나 국회의원을 지낸 민주당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후 3선 국회의원으로서 다시 돌아온 민주당에서 이제는 당 지도부 일원으로 다가오는 지방선거와 대선 승리를 견인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혹자는 당에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전당대회 출마가) 너무 빠른 것 아니냐, 4년 국회를 쉬었으니 의원들과 교감해 친해진 다음 하반기 전당대회에 나오는 게 낫지 않겠냐고 말했다”며 “하지만 당원들은 지금이 비상시국이니 선봉에서 역할을 제대로 해주길 바랄 것”이라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 의원은 자신의 강점으로 외연 확장성을 들었다. 그는 “채 해병 특검 찬성 여론이 압도적인 것을 보더라도 알 수 있듯이 대다수 대한민국 국민들은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민주보수를 원한다”며 “민주보수까지의 외연확장에 가장 확실히 도움이 될 후보는 ‘해병의 딸 이언주’라고
용인신문 | 야광 차선을 도입해 교통 안전을 높여 주길 청원합니다. 어두운 밤이나 눈‧비가 내리는 날 도로의 차선 식별이 보다 분명하게 될 수 있도록 시 전역에 야광 차선 도입이 필요합니다. 매일 다니는 도로도 야간, 특히 악천후까지 겹친 날에는 운전자는 도로 위 차선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운행을 하게 됩니다. 어둠이 짙게 깔리고 비가 내리는 도로 위에서 운전자는 차량의 불빛에 의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차선이 불빛을 반사하는 정도, 즉 ‘차선 휘도’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야광 차선을 도입함으로써 차선 휘도를 최대한 높이는 작업은 시민들의 교통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용인시가 훌륭한 선례를 만들고 교통 안전을 주도해가는 도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모든 초등학교 1학년생 학부모 오전 7시~오후 8시 ‘늘봄학교 용인신문 | 오는 10월부터 5년 이내 음주운전을 두 차례 한 경우, 차량에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장착해야만 운전면허를 발급받을 수 있다. 또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의 이자 면제 대상과 기간이 확대되며, 모든 초1 학부모는 수업 시작 전인 오전 7시부터 방과 후 오후 8시까지 원하는 시간만큼 늘봄학교에 아이를 맡길 수 있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올 하반기부터 시행하거나 달라지는 정책 223건을 정리한 ‘2024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분야별 주요 내용을 요약 정리했다. 경제 △ 출국납부금 면제 대상 확대 및 부과 금액 인하 7월부터 공항을 이용해 출국할 때 부과되는 출국납부금이 1만 원에서 7000원으로 인하된다. 출국납부금 면제 대상은 2세 미만(선박의 경우 6세 미만)에서 12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 요율 인하 전기요금의 3.7%의 요율로 부과하는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3.2%로 하향 조정한다. 내년 7월부터는 요율을 2.7%로 추가 인하한다. 정부는 두 차례에 걸친 부담금 요율 인하(총 1.0%
용인신문 | 아파트 놀이터에서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아이들을 향해 비비탄총을 쏜 5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5단독 황운서 부장판사는 최근 특수폭행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3일 오후 6시 30분께 용인시 수지구의 한 아파트 앞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시끄럽게 떠들며 놀고 있다는 이유로 B(11)군을 향해 소지하고 있던 비비탄총을 여러 차례 발사한 혐의를 받는다. 또 같은 날 오후 6시 33분께 해당 아파트 정문 인근에서 시끄럽게 뛰어간다는 이유로 피해자 C(9)군의 얼굴 부위에 비비탄총을 1회 맞춘 혐의도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협박죄 등으로 징역형의 처벌을 받아 집행을 종료한 지 불과 6개월 만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을 뿐만 아니라 피해 아동들과 그 부모가 가질 불안감 등 정신적 피해를 고려할 때 죄질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이어 “그러나 피고인이 심각한 조현병을 앓고 있어 치료가 절실한 상태이고, 피고인도 계속적 치료를 받을 것을 다짐하고 있어 개전의 기회를 줄 필요가 있는 점 등을 종합해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용인신문 | 용인소방서는 지난 3일 리튬배터리를 취급‧저장하는 기업에 대한 화재예방 컨설팅을 진행했다. 소방서는 이날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엠피에스코리아에 방문, 사업장에 대한 화재예방 컨설팅과 관계기관 합동간담회를 실시했다. 리튬이온배터리는 화재 발생 시 폭발과 함께 진압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지속적인 열폭주 및 재발화의 가능성이 높아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달 24일 화성시 서신면 소재 리튬 일차전지 공장 폭발 화재와 관련해 시민읜 안전을 위협하는 금수성 위험물 원재료 및 완제품 저장·취급 업체에 대한 근본적인 안전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서 측은 이날 △공장 비상탈출로 2개 이상 확보 권고 △2층 근무자들에 대한 안전 피난 대책 강구 △소화용 질식소화포·리튬배터리 전용 소화기 등 비치 등을 요청했다. 이날 현장에는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을 비롯한 화재예방과, 양지119안전센터, 용인시 기후대기과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석, 화재 예방을 위한 합동간담회도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위험물 취급자·종사자 기초 안전교육 및 훈련 강화, 최근 화재 사례 공유를 통한 소방안전 관리 인식 개선, 각 소관 분야별 제도 개선 사
용인신문 | 경기도가 화성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긴급생계안정비를 지급하는 등 지원에 나선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화재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도는 긴급생계비를 준용해 사망자 23명의 가족에게 3개월분 550만 원, 중상자 2명에게 2개월분 367만 원, 경상자 6명에게 1개월분 183만 원을 예비비로 지원한다. 사회적 참사에 대해 피해자와 유족에게 긴급생계안정 지원을 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중앙정부를 통틀어서도 처음이다. 도는 긴급생계안정비를 포함해서 유족들에 대한 항공료, 체재비 등 각종 지원 비용에 대해 회사 측의 책임 여부에 따라 구상권을 적극적으로 청구할 계획이다. 도는 산업 안전과 이주노동자 문제에 대한 새로운 기준이 될 백서를 만들기로 했다. 사고의 원인, 초기 대처, 행동 요령, 사고 후 대처, 신원 확인까지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많았던 만큼 이번 사고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밝히고 기록할 방침이다. 국회와 중앙정부에 이번 사고로 미비점이 드러난 이주노동자 안전 관련 제도의 개선도 건의하기로 했다. 법령상 관리 대상인 외국인고용허가(E-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