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 문화재는 항몽성지 처인성 몽골과의 전쟁서 승리한 역사적 가치 호국의 장소 걸맞는 성역화 작업 절실 반야선원, 국가산단 부지 수용 가능성 이전한다면 호국도량으로 재탄생 염원 용인신문 | 용인의 반야선원 주지인 자광 스님은 대한불교조계종 원로회의 의장이다. 한국 선불교의 살아있는 큰 스승으로 지난해(불기 2567년) 원로의장에 취임하면서 정치권을 향해 “(죽은 뒤) 화장하면 한 줌 재밖에 안 남는데 뭘 그리 가지려고 싸움만 하는지 애처롭다”고 말해 언론에 화제가 된바 있다. 최근엔 22대 국회의원 불자들의 모임인 ‘정각회’ 창립총회에서 “갈등, 인간의 갈등이 있을 수가 있죠. 그러나 가슴에 못을 박는 갈등은 일으키지 마세요.”라고 법문을 했다. 정각회는 국민의힘 소속 6선인 주호영 부의장 등 기존 회원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국 조국신당 대표까지 합류, 지난 21대 37명보다 17명이 늘어나 역대 최다다. 이번 자광 스님과의 차담 인터뷰는 여야 대립 구도가 심각한 정치권에 쓴소리를 마다치 않는 큰 스님을 통해 현 정국 과 지역 이슈에 대한 지혜를 듣고자 함이었다.<편집자 주> 지난 13일 오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시미리 반도체 국
용인신문 | 민선8기 이상일 집행부가 출범한 지 2년이 지났다. 4년 임기 중 반환점을 맞은 셈이다. 지난 2년 간 용인시는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반도체 신도시 지정,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하지만 이들 대형사업에 따른 후속 인프라 조성 등 남은 과제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달 27일 용인시장 집무실에서 이 시장을 만나 국가산단 및 교통 인프라 조성 현황 및 앞으로의 시정운영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주요 내용을 발췌 보도한다.(편집자주) Q) 민선8기 4년 임기의 반환점에 섰다. 소회는? = 기자와 국회의원 등을 역임하면서 선출직 공직자들로부터 가장 많이 들었던 단어가 ‘민생’이다. 대부분 이 ‘민생’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지난 2년간 시장으로 일 해 보니, 진짜 민생을 위한 활동을 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장이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지역구 국회의원들도 입법 활동과 예산 확보 등을 통해 민생을 실천하긴 하지만, 지자체장 만큼 체감하지는 못한다. 지자체장에게 ‘민생’이란 관념적 가치가 아닌 체감적 현실이다. 2년 간 생애 처음으로 3번씩이나 링거를 맞는 등 몸은 힘들었지만, ‘민생’의 현장에서 행복과 보람을
주영종 회장 ‘올인원 인공지능 로봇 청소기’ 출시 눈앞… 벌써부터 이목집중 사용한 걸레 스스로 깨끗이 빨고 재장착 후 깔끔하게 청소 ‘척척’ 반려동물 인구 1600만 명 시대 발맞춰 ‘인펫바이오’ 야심찬 설립 건강한 먹거리 직접 만들어 줄 수 있는 자연식 ‘펫밥조리기’ 개발 용인신문 | 기존 로봇청소기에 인공지능을 더욱 강화시켜 청소기 첨단 시대를 열고 있는 주영종 에이스전자 회장. 국내외 청소기 시장에서 각광 받고 있는 에이스전자는 청소기 시장의 최첨단화 실현을 눈앞에 두고 있다. 곧 인공지능 로봇 청소기인 ‘올인원 인공지능 로봇 청소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주 회장은 또 현재 가장 핫한 문화라고 할 수 있는 반려동물 펫 문화 개선을 위해 펫 먹이 기계를 만들고 있다. ‘에이스전자’에 이어 ‘인펫바이오’를 따로 설립하고 청소 문화와 펫 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꾸기 위해 제품 개발에 올인해 ‘펫밥조리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주 회장을 만나 현재 진행 과정과 오늘이 있기까지의 지난 이야기를 들었다.<편집자주> “처음에는 작은 무역유통업을 하며 사업 아이템도 찾을 겸 좋은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그때 서울올림픽이 열렸으니까 1988년입니다. 이후 1994
유경자 미래교육복지연구소 이사장 유경자 이사장(좌)과 양성범 다보스병원 이사장이 진료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지난해 직장에서의 매너와 언어를 주제로 2개월 교육을 마친 한 글로벌 교육생(우측)이 유 이사장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교육 과목 중 이화여대를 탐방한 교육생들이 교내 찻집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지난해 글로벌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강사와 교육생들이 수료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32년 동안 상명대학교 교수 재직 퇴직 하자마자 연구소 설립 열정 결혼이주 여성들의 대모로 활약 글로벌 여성에 매너·언어 교육 이국서 온 며느리들에 자신감 자녀 대상들 리더십 프로그램 용인신문 | “32년 동안 상명대학교와 함께한 외길 교육역량을 고향 땅 용인에서 사용한다면 귀한 자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퇴직 전부터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고향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늘 생각해 왔습니다. 아무래도 교직에 있었기에 이 분야를 통해 나머지 인생은 용인을 위해 봉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결국 직접 설립한 ‘미래교육복지연구소’에서 지역 발전은 물론 자칫 소외되기 쉬운 사람들이 소외되지 않게 교육으로 봉사할
경영보고 모든 조합원 대상 확대… 연 2회 간담회 소통 강화 임업 발전·지역경제 활성화·산림의 미래가치 창조에 앞장 용인신문 | 이대영 용인시 산림조합장은 용인군이던 시절 공직자로서 군청에서 산림과 업무를 맡았다. 그 당시 용인은 면적의 70%가 산이었고 조림 사업과 산림 녹화사업이 임업직 공직자에게는 가장 큰 업무였다. 때문에, 봄과 가을에 주로 일어나는 산불은 임업직 공무원들을 가장 힘들게 만드는 원인이 됐다. 녹화사업 이후 골프장, 리조트 등 휴양시설로 패턴이 바뀌고 한창 산림을 훼손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고 다시 자연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캠페인이 휴양림 보존 등 흐름을 이끌었다. 임업직 공직자 시절 산림조합과 함께 연계하는 사업이 많았다. 정년을 마치고 산림조합장에 도전해 당선됐다. 조합장 당선 후 첫 사업으로 산림조합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용인시민들에게 알리는 것부터 시작했다. 우선 조합의 골격을 바꾸기로 목표를 세우고 첫 번째 시도로 대의원 선거를 실시했다. 처음 치러진 대의원 선거의 열기는 매우 뜨거웠다. 선출된 대의원 30명에게 각 읍·면·동을 관리하게 하고 조합 운영에 관심이 적었던 조합원들과 소통의 길을 열어주면서 조합원들의 소속감을 이끌
용인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4곳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 신갈오거리 514억원 단계적 투입 구성-마북·풍덕천 공모 신청 준비 용인신문 | 용인 르네상스를 실현하는 것 중 하나가 쇠퇴한 도시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재생시키는 것이다. 용인시는 난개발 오명과 함께 대단위 아파트 도시로 성장해 왔지만, 기존 권역별 구도심은 노후화한 이미지가 강하다. 이런 가운데 용인시는 현재 쇠퇴한 도시를 재생, 즉 다시 태어나게 만들고자 노력 중이다. 그동안 용인시가 추진해 온 도시재생사업을 점검하고, 추진 방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신재춘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을 만났다. <편집자 주> Q. 도시재생사업은 무엇인가? = 인구의 감소, 사업구조의 변화,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인하여 쇠퇴하는 도시를 ‘지역역량 강화’, ‘새로운 기능도입’, 지역자원의 활용‘ 등을 통해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경적으로 도시를 활성화 시키는 것으로 보면 된다. Q. 도시재생사업의 절차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먼저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한 후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수립한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국가도시재생 기본방침을 고려해 도시 전체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