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기흥호수공원 산책로를 자주 찾는 시민입니다. 그동안 방치되고 수질도 엉망이던 저수지는 10여년이 넘는 각고의 노력 끝에 현재 ‘친환경 생태 호수 공원’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호수공원의 산책로를 가로막고 있는 수상 골프장이 올해 7월 재계약을 한다는 말이 무성합니다. 특히 이번에 수상 골프장이 재계약될 경우 설령 둘레길이 완공된다 해도골프장으로 인해 산책로가 끊기고 골프라는 운동 특성상 공원을 찾는 시민의 안전에도 큰 위협을 줄 수 있습니다. 용인시도 수상골프장의 계약 연장문제를 두고 시‧도의원들도 1인 시위를 하고 있고, 시민들까지 나서서 연장계약 반대를 외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시민이 중심’이라는 슬로건 아래 쾌적하고 안전한 친환경 생태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던 만큼, 강한 의지를 갖고 직접적으로 재계약 반대에 나서 주셨으면 합니다. 기흥 호수공원은 그동안 무관심으로 죽어가던 심장을 가까스로 살려내었고 생명유지를 위해 혈관 같은 순환 산책로를 만들어 이제는 시민들의 힘으로 건강하게 키워나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미래에 온전한 호수공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건강하게 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용인신문] 저는 처인구 남사읍에 살고있는 주민으로 배우자는 산업재해로 좌안이 실명된 장애인입니다. 제가 사는 집 인근으로 시도 방아리 7호선 도로가 개설됩니다. 저희 집은 내막길 커브구간 우측에 있고, 좌측에는 무허가집(빈집)이 도로를 접하고 있습니다. 도로는 빈집을 피하기 위하여 우측으로 틀어 도로를 설계돼 집 앞마당을 치고 나가는 상황입니다. 저희 집은 대문이 없는 집 형태로, 현관 앞에는 차량 2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도로가 신설이 되면 집 주차장이 사라지며 현관문을 열고 나가면 바로 도로가 나오게 됩니다. 주거안전 파괴가 예상돼 5년 동안 해당 부서 등에 안전 보장을 위한 설계변경을 요청하고 민원도 제기했지만, 모두 외면했습니다. 용인시는 “위험한 것은 알지만 이미 설계가 완료됐기 때문에 변경을 할 수가 없으며, 대신 위험 방지 콘크리트벽(옹벽)을 안전하게 설치 할 것이니 걱정 말라”는 답변 뿐입니다. 잘못된 설계로 위험함을 알면서도 시정하지 않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제가 정말로 억울한 것은 관공서를 방문하면 시골 늙은이인 제가 아무리 울부 짖어도 공무원은 신경도 쓰지 않고 있다는 느낌을 받은 것입니다. 만일 고위 공무원 등
[용인신문] 과거 신갈 저수지는 수도권에서 루어 낚시인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던 곳이었으며, 해마다 많은 아마추어 낚시 대회 및 프로 대회를 하던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2013년 01월 1일 호수 공원화 사업과 수질 및 환경 오염을 우려해 낚시 금지 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낚시인들의 쓰레기도 원인 중 하나이겠지만, 근본적인 수질오염 원인은 하수 처리장에서 나오는 오수와 현재도 운영 중인 수상 골프장에서 나오는 골프공 등 임에도 낚시인들에게만 책임을 묻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보여집니다. 과거와 달리 지금은 낚시인들도 쓰레기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됐고, 신갈저수지는 그 동안 공원화 사업으로 인해 주위 환경도 좋아졌습니다. 모든 시민들이 즐기는 공원인 만큼 진정한 시민 공원이 될 수 있도록 낚시 금지를 풀어 주었으면 합니다. 특히 용인시는 많은 젊은 인구가 거주 하고 있는 도시인데, 루어 낚시 또한 젊은 인구가 즐기고 있는 낚시 장르 입니다. 용인시에서 레저스포츠로 많은 인구가 즐기는 루어 낚시를 할 수 있도록 결단을 내려 주셨으면 합니다. 부디 용인시의 현명한 결단을 바랍니다.
[용인신문] 수지구 죽전동 벽산아파트와 동천역을 연결하는 동천-죽전 지하보도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수많은 주민들의 소중한 통행로입니다. 하루에 많게는 수 천명이 도보로 이용하고 있고 또 도보로만 통행가능한 곳이지만, 배달 오토바이 등 이륜차들이 이동 거리 단축 등의 이유로 이 지하보도를 마구잡이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지하보도 입구에 이륜차 통행 금지 표지판과 방범용 cctv는 설치 돼 있지만, 이륜차 운전자들에 대한 강제성이 없습니다. 도보로 이용하는 주민들이 휴대폰 등으로 진입하는 오토바이를 촬영해 구청이나 시청에 민원을 제기 하고 있으나, 오히려 이륜차 운행자들과의 시비와 다툼만 발생할 뿐 수는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어린아이들, 노약자도 수시로 통행하는 폐쇄적인 지하보도에서 막무가내로 달리는 이륜차를 벽에 붙어 피하는 것과 일일이 신고해야하는 것이 어찌하여 도보 이용자들의 몫이 되어야 합니까? 인명 사고라도 나면 그때는 누가 책임을 지는 겁니까? 도보 전용 지하차도의 2륜차 통행을 막을수 있는 단속용 카메라 도입이나 출입구에 이륜차 진입을 막을 수 있는 볼라드 설치 등 오토바이 운행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주십시오.
[용인신문] 안녕하세요. 동백동에 거주하는 시민입니다. 올해 용인시에서는 남사지구-판교 테크노밸리, 남사지구-강남역, 서천지구-판교 테크로밸리 등의 경기 프리미엄버스 3개의 노선을 개통해 운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는 6월에는 흥덕지구-판교 테크노밸리, 마북동-서울역 2개 노선이 신설되어 운행예정이라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현재 동백지구에는 광역버스 5003번(강남역), 5000번(서울역) 2개 노선의 광역버스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를 통하지 않는 노선으로 수원·신갈IC를 거쳐가는 대표적인 비효율 노선입니다. 동백지구에서 만석이 되어 수원‧신갈IC로 돌아가는 노선입니다. 인구 9만 명에 육박하는 거대 택지지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광역교통수단입니다. 용인시 통계에 따르면 동백동은 시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곳으로, 경제활동이 왕성한 35세~54세의 비율(35.4%)이 가장 많은 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동백지구-판교테크로밸리의 경기 프리미엄버스 노선 신설을 촉구드리는 바입니다. 그 수요는 넘치다 못해 폭발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꼭 필요한 노선이 생기기를 희망합니
[용인신문] 안녕하세요. 용인시 기흥구 법화산 인근의 연구단지에서 근무하는 용인시민입니다. 알고 계시겠지만 지난해 여름, 전년도의 따뜻한 겨울을 나면서 매미나방이 어마어마하게 번식한 탓에 전국적으로 말썽이었습니다! 매미나방은 독나방과에 속해서 유충들조차 독을 가지고 있고 피부에 닿기만 해도 알러지 반응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충이 될 때까지 산림의 나뭇잎들을 모조리 갉아먹어 파괴시킬 정도로 식성도 좋습니다. 작년 여름 법화산은 매미나방 송충이들과 성충이 된 나방들 때문에 점심시간에 밖을 나가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나무들은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잎사귀를 갉아 먹혀 앙상했었습니다. 그나마 긴 장마와 함께 모습을 감췄었습니다. 그런데 그 매미나방 유충들이 최근 지역 곳곳에서 어마어마하게 출몰하고 있습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산림에도 막대한 피해를 주는 매미나방이 성충이 되기 전에 빨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방역만으로는 죽지도 않습니다. 이미 법화산 인근 건물들은 유충들의 서식지가 된 수준입니다. 작년처럼 큰 피해를 입기 전에, 성충이 되기 전에 유충들을 빨리 퇴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용인신문] 저는 용인시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내 고향 만들기 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는 시민입니다. 단체의 목적은 탈북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내 고향으로 만들기 위해 사회에 유익한 일을 하고자 만들어졌습니다. 지난해에 단체를 설립했고, 지역주민과의 협업을 통한 정기모임과 북한음식체험 등 여러 활동을 했습니다. 문제는 용인지역에 탈북민들이 정착한지 20여 년이 됐고 6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이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점입니다. 보여주기식 행사나 이벤트가 아니라 감정을 공유하고 좋은 에너지를 내여 사회에 유익할 일을 할 수 있는 자립적 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이들이 소통할 공간이 필요함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침 ‘2021년 외국인주민 등 거주지역 인프라 조성사업 공모계획’을 보게 되었습니다. 북한이탈주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가와 지자체가 절반을 부담해 소통‧교류공간을 만들어 준다는 내용입니다. 3월 10일까지가 접수기간인데, 용인시는 접수할 계획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다문화도 거주외국인에도, 어디에도 속하지 않음에도 돌아갈 고향이 없는 탈북민을 위해 부디 소통과 교류의 공간을 마련해
[용인신문] 상갈동 지역 교육환경 및 인프라 개선을 위해 청원글 올립니다. 현재 상갈동 주민들은 도서관을 이용하기 위해 보라동과 기흥 근처의 도서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상갈동 지역은 아모레퍼시픽 연구소를 포함해 금화마을, 빌라 등이 밀집돼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위한 교육을 위한 환경은 열악합니다. 학교는 상갈초, 상갈중, 신갈고가 있지만 공부를 하기 위한 공간과 이를 위한 학습 프로그램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책을 빌리기 위해 보라동과 기흥 근처로 가는 일은 부모로써 마음 아픈 일입니다. 서울의 공원들을 가보면 보통 도서관이 자리 잡은 경우가 많습니다. 공원의 자연을 벗삼아 휴식과 여가활동을 하고 학생들과 아이들은 도서관을 통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약 23만㎡ 부지에 달하는 통삼근린공원 내에 도서관이 건립된다면 상갈동은 물론 타 지역 주민들도 통삼근린공원과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공원을 넘어서 공원과 도서관이라는 새로운 모멘텀을 통해 상갈동과 인근 지역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통삼근린공원 내 도서관 건립은 상갈동의 교육환경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바람과 상갈동 전체 주민들의 요구사항임
[용인신문] 처인구 고림동 진덕지구 도시개발사업부지 내에 계획됐던 도서관 부지를 공공청사 부지로 변경한다는 고시를 보았습니다. 어찌하여 도서관이 아니라 주민생활편의시설 확충이라는 명목하에 행정복지센터로 변경됐는지궁금합니다. 계획되어 있던 걸 손바닥 뒤집듯이 바꾸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진덕지구 인근에는 진덕 힐스테이트를 포함해 고림지구 양우1‧2‧3차, 고림지구 신성, 보평1지구 서희스타힐스, 보평2지구 둔전 힐스테이트 등 약 9800세대가 입주 했거나 예정입니다. 용인시는 이 많은 세대들이 도서관을 이용하기 위해 타 지역으로 한 시간씩 이동하길 원하시나요? 과거 연령대가 고림동 지역에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젊은층 유입이 늘 것으로 예상되고, 그에 따라 미니 신도시급으로 발전하게 될 지역에 교육적인 환경 조성과 생활복리시설들이 꼭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하지만 용인시는 이미 많은 공원과 녹지가 있음에도 또 공원 조성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행정복지센터가 정말 필요하다면, 용인시에서 추진 중인 가칭 용인센트럴파크나 다른 곳에 짓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고림진덕지구에 도서관 설립은 꼭 필요하며, 기존 도시개발계획 그대로 진행해주시기 바랍니다.
[용인신문] 안녕하세요. 기흥구 하갈로122에 위치한 우주어린이집입니다. 보육활동 중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산책이나 바깥놀이는 아이들 성장에 꼭 필요한 활동으로 매일 하도록 돼 있습니다. 다행히 지자체의 노력과 수고로 주변 하천과 호수공원이 잘 가꾸어져 아이들이 활동하기에 최적의 환경이 조성됐습니다. 하지만 코 앞에 있는 좋은 환경을 실제로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산책과 공원을 이용하려면 길을 건너야 됩니다. 어린이집 앞에 횡단보도와 좁은 인도가 있지만, 사실상 사용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어린이집 인근에는 대형 물류창고. 재활용업체 등이 많이 있어 초대형 트럭들이 줄지어 다니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앞 횡단보도 건너에 있는 좁은 인도는 큰 차들로 인해 사실상 인도와 차도 구분이 어렵고, 좀 더 나은 건널목을 건너려면 횡단보도 없이 무단횡단을 하게 돼 안전은 물론, 아이들 교육에도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과 바른 교통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건너편 인도에 산책로까지 안전하게 이동 할 수 있는 안전봉을 설치 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용인신문] 저는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의 한 아파트 관리동에 위치한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3월 신학기 반편성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함께 일하던 교사를 떠나보내야 했습니다. 보육시설을 운영하면서 제일 무서운 것은 인건비 입니다. 교사 수 대비 아동비율이 적정 비율일 경우 인건비 비중은 보육료 대비 70%입니다. 때문에 적정비율일 때에도 경영여건은 힘겨웠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입학 후 취소, 또 긴 가정보육에 따른 퇴소 등으로 운영은 최악의 상황에 내몰렸고, 보육료 대비 인건비 비중은 90%를 넘고 있습니다. 경영난으로 원장의 급여는 현재 3개월 이상 미수령 상태입니다. 현재 만2세 아동의 교사비율은 1:7입니다. 현재 2개 반에 9명의 아이가 등원하고, 교사는 2명입니다. 반면, 반통합 운영은 현행법 상 신학기(3~5월)만 허용되고 있어 통폐합도 할 수 없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올해 어린이집 운영도 지난해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린이집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코로나 19기간 동안 반을 통폐합 할 수 있도록 반별 정원 탄력편성 조항을 개정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용인신문] 올해 중 동백-교대간 M버스가 새로 신설됩니다. 이에 용인시민으로 노선을 제안하려 합니다. 새로운 M버스(동백-교대간)는 동백지구를 통과하여 교대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입니다. 동백지구뿐 아니라 구갈3지구(강남대), 기흥역세권, 신갈오거리를 경유해 기흥구의 다양한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버스가 될 수 있도록 노선을 요청합니다. M버스의 경우 광역버스에 비해 출발지, 종착지간 버스 승하차지점을 획기적으로 줄여 운행하는 버스입니다. 대표 정류장만 정차하며 버스운행시간을 확보하는 방식입니다. 만약 M버스가 동백지구를 순환하게 된다면 동백지구 내 어린이보호구역, 단거리 구간 내 많은 승하차로 인하여 버스의 속도가 감소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백지구, 상하동, 구갈동, 신갈동의 대표 정류장을 선택해 승하차지점을 제한한다면 동백지구(동백동, 중동)뿐 아니라 상하동, 구갈동, 신갈동에 이르는 다양한 출퇴근 수요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승하차 지점이 줄었기 때문에 버스가 운행할 수 있는 평균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기존의 광역버스역시 상습 정체도 문제지만, 정류장이 많아 평균속도가 느려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9만 명보다는 20만 명이 누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