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안녕하세요. 용인시 기흥구 법화산 인근의 연구단지에서 근무하는 용인시민입니다. 알고 계시겠지만 지난해 여름, 전년도의 따뜻한 겨울을 나면서 매미나방이 어마어마하게 번식한 탓에 전국적으로 말썽이었습니다! 매미나방은 독나방과에 속해서 유충들조차 독을 가지고 있고 피부에 닿기만 해도 알러지 반응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충이 될 때까지 산림의 나뭇잎들을 모조리 갉아먹어 파괴시킬 정도로 식성도 좋습니다. 작년 여름 법화산은 매미나방 송충이들과 성충이 된 나방들 때문에 점심시간에 밖을 나가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나무들은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잎사귀를 갉아 먹혀 앙상했었습니다. 그나마 긴 장마와 함께 모습을 감췄었습니다. 그런데 그 매미나방 유충들이 최근 지역 곳곳에서 어마어마하게 출몰하고 있습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산림에도 막대한 피해를 주는 매미나방이 성충이 되기 전에 빨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방역만으로는 죽지도 않습니다. 이미 법화산 인근 건물들은 유충들의 서식지가 된 수준입니다. 작년처럼 큰 피해를 입기 전에, 성충이 되기 전에 유충들을 빨리 퇴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용인신문] 저는 용인시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내 고향 만들기 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는 시민입니다. 단체의 목적은 탈북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내 고향으로 만들기 위해 사회에 유익한 일을 하고자 만들어졌습니다. 지난해에 단체를 설립했고, 지역주민과의 협업을 통한 정기모임과 북한음식체험 등 여러 활동을 했습니다. 문제는 용인지역에 탈북민들이 정착한지 20여 년이 됐고 6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이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점입니다. 보여주기식 행사나 이벤트가 아니라 감정을 공유하고 좋은 에너지를 내여 사회에 유익할 일을 할 수 있는 자립적 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이들이 소통할 공간이 필요함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침 ‘2021년 외국인주민 등 거주지역 인프라 조성사업 공모계획’을 보게 되었습니다. 북한이탈주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가와 지자체가 절반을 부담해 소통‧교류공간을 만들어 준다는 내용입니다. 3월 10일까지가 접수기간인데, 용인시는 접수할 계획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다문화도 거주외국인에도, 어디에도 속하지 않음에도 돌아갈 고향이 없는 탈북민을 위해 부디 소통과 교류의 공간을 마련해
[용인신문] 상갈동 지역 교육환경 및 인프라 개선을 위해 청원글 올립니다. 현재 상갈동 주민들은 도서관을 이용하기 위해 보라동과 기흥 근처의 도서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상갈동 지역은 아모레퍼시픽 연구소를 포함해 금화마을, 빌라 등이 밀집돼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위한 교육을 위한 환경은 열악합니다. 학교는 상갈초, 상갈중, 신갈고가 있지만 공부를 하기 위한 공간과 이를 위한 학습 프로그램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책을 빌리기 위해 보라동과 기흥 근처로 가는 일은 부모로써 마음 아픈 일입니다. 서울의 공원들을 가보면 보통 도서관이 자리 잡은 경우가 많습니다. 공원의 자연을 벗삼아 휴식과 여가활동을 하고 학생들과 아이들은 도서관을 통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약 23만㎡ 부지에 달하는 통삼근린공원 내에 도서관이 건립된다면 상갈동은 물론 타 지역 주민들도 통삼근린공원과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공원을 넘어서 공원과 도서관이라는 새로운 모멘텀을 통해 상갈동과 인근 지역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통삼근린공원 내 도서관 건립은 상갈동의 교육환경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바람과 상갈동 전체 주민들의 요구사항임
[용인신문] 처인구 고림동 진덕지구 도시개발사업부지 내에 계획됐던 도서관 부지를 공공청사 부지로 변경한다는 고시를 보았습니다. 어찌하여 도서관이 아니라 주민생활편의시설 확충이라는 명목하에 행정복지센터로 변경됐는지궁금합니다. 계획되어 있던 걸 손바닥 뒤집듯이 바꾸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진덕지구 인근에는 진덕 힐스테이트를 포함해 고림지구 양우1‧2‧3차, 고림지구 신성, 보평1지구 서희스타힐스, 보평2지구 둔전 힐스테이트 등 약 9800세대가 입주 했거나 예정입니다. 용인시는 이 많은 세대들이 도서관을 이용하기 위해 타 지역으로 한 시간씩 이동하길 원하시나요? 과거 연령대가 고림동 지역에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젊은층 유입이 늘 것으로 예상되고, 그에 따라 미니 신도시급으로 발전하게 될 지역에 교육적인 환경 조성과 생활복리시설들이 꼭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하지만 용인시는 이미 많은 공원과 녹지가 있음에도 또 공원 조성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행정복지센터가 정말 필요하다면, 용인시에서 추진 중인 가칭 용인센트럴파크나 다른 곳에 짓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고림진덕지구에 도서관 설립은 꼭 필요하며, 기존 도시개발계획 그대로 진행해주시기 바랍니다.
[용인신문] 안녕하세요. 기흥구 하갈로122에 위치한 우주어린이집입니다. 보육활동 중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산책이나 바깥놀이는 아이들 성장에 꼭 필요한 활동으로 매일 하도록 돼 있습니다. 다행히 지자체의 노력과 수고로 주변 하천과 호수공원이 잘 가꾸어져 아이들이 활동하기에 최적의 환경이 조성됐습니다. 하지만 코 앞에 있는 좋은 환경을 실제로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산책과 공원을 이용하려면 길을 건너야 됩니다. 어린이집 앞에 횡단보도와 좁은 인도가 있지만, 사실상 사용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어린이집 인근에는 대형 물류창고. 재활용업체 등이 많이 있어 초대형 트럭들이 줄지어 다니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앞 횡단보도 건너에 있는 좁은 인도는 큰 차들로 인해 사실상 인도와 차도 구분이 어렵고, 좀 더 나은 건널목을 건너려면 횡단보도 없이 무단횡단을 하게 돼 안전은 물론, 아이들 교육에도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과 바른 교통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건너편 인도에 산책로까지 안전하게 이동 할 수 있는 안전봉을 설치 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용인신문] 저는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의 한 아파트 관리동에 위치한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3월 신학기 반편성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함께 일하던 교사를 떠나보내야 했습니다. 보육시설을 운영하면서 제일 무서운 것은 인건비 입니다. 교사 수 대비 아동비율이 적정 비율일 경우 인건비 비중은 보육료 대비 70%입니다. 때문에 적정비율일 때에도 경영여건은 힘겨웠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입학 후 취소, 또 긴 가정보육에 따른 퇴소 등으로 운영은 최악의 상황에 내몰렸고, 보육료 대비 인건비 비중은 90%를 넘고 있습니다. 경영난으로 원장의 급여는 현재 3개월 이상 미수령 상태입니다. 현재 만2세 아동의 교사비율은 1:7입니다. 현재 2개 반에 9명의 아이가 등원하고, 교사는 2명입니다. 반면, 반통합 운영은 현행법 상 신학기(3~5월)만 허용되고 있어 통폐합도 할 수 없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올해 어린이집 운영도 지난해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린이집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코로나 19기간 동안 반을 통폐합 할 수 있도록 반별 정원 탄력편성 조항을 개정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용인신문] 올해 중 동백-교대간 M버스가 새로 신설됩니다. 이에 용인시민으로 노선을 제안하려 합니다. 새로운 M버스(동백-교대간)는 동백지구를 통과하여 교대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입니다. 동백지구뿐 아니라 구갈3지구(강남대), 기흥역세권, 신갈오거리를 경유해 기흥구의 다양한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버스가 될 수 있도록 노선을 요청합니다. M버스의 경우 광역버스에 비해 출발지, 종착지간 버스 승하차지점을 획기적으로 줄여 운행하는 버스입니다. 대표 정류장만 정차하며 버스운행시간을 확보하는 방식입니다. 만약 M버스가 동백지구를 순환하게 된다면 동백지구 내 어린이보호구역, 단거리 구간 내 많은 승하차로 인하여 버스의 속도가 감소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백지구, 상하동, 구갈동, 신갈동의 대표 정류장을 선택해 승하차지점을 제한한다면 동백지구(동백동, 중동)뿐 아니라 상하동, 구갈동, 신갈동에 이르는 다양한 출퇴근 수요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승하차 지점이 줄었기 때문에 버스가 운행할 수 있는 평균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기존의 광역버스역시 상습 정체도 문제지만, 정류장이 많아 평균속도가 느려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9만 명보다는 20만 명이 누릴
[용인신문] ‘용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2018년12월)’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주민들 중심으로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곳이 수지지역에 24단지 이상이고 6개 단지는 조합설립을 완료한 상황입니다. 수지초입마을 리모델링 주택조합은 2020년7월 담당부서 과장 연석회의, 10월 용인시장님 참석 연석회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행정적 기준수립과 지원을 요청 드렸고, 시장님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행정지원 기준이 수립되지 않아 수지초입마을과 보원아파트 등은 안전진단 업무가 끝났음에도, 도시계획 변경 및 건축심의 등 다음단계로 한발자국도 못나가고 있습니다. 늦게나마 도시개발과와 주택과에서 지원 업무방안 등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용인시 리모델링 기본계획이 있음에도 지구단위변경 지침마련을 위한 별도용역 등을 통한 의사결정 등이 이루어져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성남과 안양시 등 타 지자체의 경우 리모델링 기본계획 외 별도 용역을 준 사례는 한 건도 없으며, 리모델링 기본계획에 근거해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이 이루어졌습니다. 용인시도 막대한 예산과 인력 및 시간을
[용인신문] 기흥구 마북동 우림아파트에 거주중인 주민입니다. 아파트 바로 옆 (구)서울우유 부지) 아파트 건설을 위한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공사 전 기존 건축물 해체 단계에서부터 공사업체의 사전 설명과 달리 80dB 이상의 소음이 지속적으로 발생됐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은 소음으로 인해 많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소음이 심각할 때 시청 담당부서에 전화를 해 보면 항상 자리에 없어서 모든 고통은 오롯이 주민들의 몫입니다. 최근, 대림건설에서 공개한 아파트 주민설명회 자료를 확인 해 보니, 아파트에서 불과 10M도 떨어지지 않은 위치에서 화약으로 발파 공사를 하겠다고 합니다. 시공된 지 2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인데, 화약발파로 인하여 아파트가 무너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너무 불안합니다. 공사 과정에서 암석을 제거해야 하는 상황은 이해되지만, 주민들이 생활 중인 아파트 바로 옆에서 화약 발파를 하겠다는 것은 주민 안전을 생각하지 않는 일방적인 계획입니다. 워터젯 공법이나, 레이저공법, 팽창압공법 등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많은 무진동공법이 있음에도, 화약발파를 하겠다는 것은 주민 안전을 포기하겠다는
[용인신문] 수지구 상현동 심곡서원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30호로서, 문화재로서는 드물게 도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러한 위치적 특성과 서원 본연의 기능을 잘 살려 시민 참여형 역사공원 혹은 역사광장을 조성하는 계획이 2017년 말에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 인근에 사는 주민으로서 매우 기대가 큽니다. 특히 한옥어린이도서관과 이곳에서 진행되는 책을 주제로 한 전통문화 프로그램, 한옥공연장, 마당놀이 등 야외공연장으로 활용되는 지혜의 광장 등은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큰 기대를 가지게 합니다. 그러나 최근 민원을 통해 용인시 공무원들에게 들은 계획은 이 기사의 취지와 사뭇 달라, 과연 예정대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것인지 의구심이 듭니다. 백군기 시장님, 심곡서원공원은 단순한 문화재가 아닙니다. 주민들과 함께 살아 숨쉬는 그런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외딴 곳에 위치해 어쩌다 한 두 번씩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공간이 아니라, 인근 주민들이 날마다 찾아오는 생동감 넘치는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이 사업이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지 챙겨봐 주십시오. 한옥어린이도서관과 한옥공연장 등 애초 계획했던 문화 체험 시설들이 들어설
[용인신문] 저는 용인 공세동 대주피오레 아파트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대주피오레 아파트 인근에는 대형유통업소인 코스트코 공세점이 지난 2015년 개점하였고, 2019년 말에는 롯데아울렛, 이케아, 리빙파워센터 등이 입점하며 교통량 증가와 함께 소음과 분진 등이 매우 크게 늘었습니다. 더욱이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학생들이 집에서 학습하고 있고, 직장인들도 재택근무를 하는 실정에서 소음, 매연 등으로 창문조차 열지 못하며 살고 있습니다. 시 기후에너지과는 지난 9월 27일 주야간에 걸쳐서 진행한 소음측정 결과 주간 평균 69.5dB, 야간 평균 67.75dB가 측정돼, 12월 1일자로 교통소음관리지역으로 지정, 고시 됐습니다. 그러나 언제쯤 교통소음차단시설이 설치가 되는지 알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대주피오레 주민들은 시 재정 상황이 여의치 않아 교통소음 방지 대책 수립이 지연되고 있을 것으로 이해하고 있으나, 매연과 교통소음 걱정 없이 시원한 쾌적한 환경에서 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행정에 우선순위가 있음을 잘 알고 있으나, 수년간 묵묵히 인내해 온 우리 입주민들의 절박한 상황을 인식해 조속히 교통소음차단시설을 설치해 주실 것을 간곡히 간청 드립니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수지구 신봉동 동부센트레빌 5단지(광교산 힐스테이트 아파트 공사현장) 후문 앞에 공원공사를 진행 중입니다. 멀쩡한 산의 오래된 나무를 다 베어버리고, 산을 깎아 공원을 조성한다고 하는데, 이곳 인근 주민들은 ‘시민들의 피땀인 세금을 왜 낭비’하는 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 자체가 숲이고 공원인 멀쩡한 산을 깍고 나무를 다 베어버리고 공원조성이라니요? 요즈음에는 공사차량들이 아침 일찍부터 차를 세워놓고 엔진을 몇 시간씩 공회전하고 있어 주민들은 창문도 열지 못하고, 소음과 매연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용인시는 공원을 조성하고 어린아이를 위한 수영장까지 건설할 예정이라고 들었습니다. 바로 옆에는 용인시가 도서관을 짓는다고 합니다. 도무지 용인시의 행태가 이해 되지 않습니다. 시가 언제부터 인근에 아파트가 들어서면 어린이 수영장을 시민세금으로 지어 주었나요? 조용해야 할 도서관 옆에 수영장이라니요?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귀중한 시민 혈세를 낭비하고, 주민들의 반대의견에도 공원조성 공사를 강행하는 것도 수용하기 어려운데, 수영장마저 끝까지 강행한다면 동부센트레빌 5단지 입주민들은 단체행동을 해서라도 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