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용인시체육회 육상경기연맹(회장 노석환) 기록경기인 만큼 기초체력이 중요 육상인 단합으로 시를 육상 메카로 지난해 런던올림픽 투창던지기 종목 본선에 용인시청소속 정상진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필드종목으로는 첫 본선 진출이었습니다. 비인기종목이라는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선수의 피눈물 나는 노력으로 이룬 쾌거였습니다. 육상종목의 저변확대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입니다. 노석환 회장은 지난 3월 13일 용인시체육회 육상경기연맹 회장으로 취임하며 육상인의 단합만이 용인육상을 용인시 스포츠의 중심으로 만드는 비결이고 용인시가 대한민국육상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노 회장은 초등학교시절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 활동했으며 모든 운동을 골고루 좋아했고 올해로 8년째 용인시체육회 육상경기연맹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사 직함으로 시 체육회 육상연맹에 첫발을 디딘 후 부회장, 수석부회장을 경험했고 올해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 노 회장은 육상의 모든 종목이 기록경기인 만큼 기본적인 체력부터 착실히 다지지 않으면 좋은 기록을 낼 수 없다며 일상의 움직임이 바로 기초체력에서 시작하는 만큼 일반인들도 이미 입문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입문한 일반인의 관심이 육
곽영호 대표 인터뷰/용인시체육회 농구협회장 곽영호 스포츠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스포츠경영 전공한 체육전문가 곽영호 회장은 대학에서 스포츠경영을 전공한 체육전문가로 지난 2007년 용인시체육회에 국민생활체육 용인시농구연합회를 출범시키며 감사로 첫발을 내디뎠고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3대째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국민생활체육 농구연합회에서 경기도 대표 농구선수로 활약했을 정도로 농구를 사랑하는 곽 회장은 현재 전국농구연합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경영하고 있는 주)엠에이씨네트웍스를 통해 국민기초체력 강화를 위한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곽 회장은 누구나 헬스대통령이 될 수 있다며 국민 모두가 건강한 세상이 꿈이라고 말했다. 삼성생명 여자농구팀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서포터즈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곽 회장은 용인시에 연고를 두고 치르는 홈경기에도 광고 보드판이 썰렁할 정도로 지역 기업인들의 관심이 적다며 지역기업이 적극 활용 할 수 있는 여건이므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른바 스포츠마케팅을 권하는 것이다. 그가 운영하는 엠에이씨네트웍스는 국민 100세 시대에 걸 맞는 스마트한 건강관리를 위해 시스템 개발은 물론 주변기기 플렛폼 등의 연구개발로 상
▲ 회장 김한수 자원봉사는 올바른 사회적 가치관을 세우고 발전시켜야 할 꼭 필요한 사회활동으로 그 역할이 중요한 만큼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시가 나눔과 봉사를 통해 사람 사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25일 용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에 취임한 김한수 회장의 취임일성이다.4년여 동안 부회장을 지낸 김 회장은 이사회의 추대로 올해 1월 13일 제 15차 정기총회에서 제 6대 회장에 선출됐으며 이날 기흥구청 다목적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조리경력 23년, 현재 이탈리안레스토랑 조림팀장이며 지난 2005년 결성된 아사모(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조리봉사단의 회장을 맡고 있는 김 회장은 전국을 대상으로 경제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면 달려가 특별식을 제공했다. 지난달 10일 취임 전 재능봉사를 펼쳤다. 양지면 주북리에 소재한 노인요양보호시설 즐거운 우리집에는 90여명의 어르신이 국악, 마술, 노래, 요리 등 종합 재능봉사에 흥겨워하며 한입에 드실 수 있도록 잘게 자른 뒤 입에 넣어주는 노력봉사에 힘입어 평소 삶이 힘겹던 얼굴에는 행복이 넘쳤다. 이날 아사모 조리봉사단으로 참석했던 김 회장은 평소 접하지 못했던 재능을 보며
▲ 정채근 회장 인터뷰/용인시체육회가맹단체협의회장 정채근 원칙을 지키면 만사가 통 약속은 철칙, 꼭 지켜져야 초등학생시절 꿈이 배구선수였습니다. 어른이 돼도 이렇게 작은 키로 머물 줄은 생각지 못했습니다. 10년전 서울 워커힐클럽에서 배드민턴을 시작했습니다. 모든 운동을 좋아했기에 작은 키였지만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배드민턴은 참 맛깔 나는 운동입니다. 복식경기만으로 파트너십을 키우는 매력이 있습니다. 지난달 8일 용인시체육회 가맹단체협의회장에 취임한 정채근 회장은 다부진 단신이다. 골프경력 24년, 태권도 공인 5단의 실력과 체력을 겸비했다. 배드민턴에 심취한 정 회장은 자택인 수지구 상현동에서 광교클럽이란 배드민턴클럽을 창단한다. 현재 200여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용인시배드민턴협회에서는 광교클럽에서 활동하는 그가 탁월한 조직 장악력에 원칙과 약속을 생명처럼 여기는 모습을 보고 협회 일을 상의하기에 이른다. 정 회장은 부지런한 천성을 부모님께 타고 났다며 일을 시작하면 그 일이 마무리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꼭 성공시켜야 직성이 풀린다고 말했다. 협회에 입성하며 청준장년부 회장을 맡은 그는 2년 임기를 마치고 동호인간의 화합과 협회발전,
▲ 윤재영 수지구체육연합회장 인터뷰/수지구 체육연합회장 윤재영 수지구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몸정신 건강위해 체육활동 필요 가족에게 말하곤 합니다. 몸이 건강해야 마음과 정신이 건강하다. 신의를 잃으면 모든 걸 다 잃는 것이다라고 이 말은 수지구민을 위한 제 마음이기도 합니다. 이 말의 실천을 위해 지역 헬스클럽에서 틈나는 대로 유산소운동과 웨이트트레이닝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지구체육연합회장이며 용인시보디빌딩협회장, 동천동체육회장을 겸하고 있는 윤재영 회장은 체육활동을 통하면 건강한 수지구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그는 최근 체육활동 및 운동의 효능이 계속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의학적으로도 권장되고 있는 만큼 체육과 운동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커지고 있다며 이에 맞춰 시민들의 체육과 운동욕구를 충족시킴으로써 체육환경을 보다 밝게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수지구 9개동체육회 임원들과 합동 단합대회를 개최하고 용서고속도로 신봉동 교각하단에 족구장을 비롯한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했다. 윤 회장은 시 재정의 어려움을 인식, 대회지원금을 전액 반납했다며 9개동체육회의 단합을 보여준 결과이며 시 재정에 기여한 작은 성과라고 말했다. 동체육회별로
특수체육이란 장애로 인해 체육활동이 원활치 못하거나 일반인의 체육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사람을 위해 특별히 계획된 체육 프로그램이다. 평소 복지 분야에 관심이 많아 지인을 통해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채송화씨는 당시 장애인들이 땀을 흘리며 즐거운 표정으로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을 봤다. 그녀는 아! 나는 왜 일반인만 운동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걸까?라는 생각과 함께 이들에게도 전문적인 지도자가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그런 사람이 돼야 겠다는 설렘을 느꼈다. 초등학교 때부터 태권도를 좋아했고 대학교에서 전공했다. 특수체육(장애인체육)을 제2전공으로 지난해 용인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체육지도자로 입사, 언젠가 설렘은 현실이 됐다. 그 녀는 입사 후 중고등학교를 비롯해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반딧불이문화학교, 정신병원 등에서 수업활동을 했다. 그녀는 체육시간이 기다려진다는 담임교사나 복지사로부터 가질 수 있는 보람이나 행복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그 시간이 기다려지고 미리 수업계획을 짜면서 그들을 생각하니 저절로 미소가 머금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수업을 진행하다보면 힘들고 지쳐 가끔 학생들의 반항심에 화도 난다며 하지만 수업 후 달려와서 애교
▲ 안재균 이동면 이장협의회장 인터뷰/안재균 이동면 이장협의회장 어비1리이동면을 아우르다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지난해 말 이동면에서는 단체, 기업들이 앞 다퉈 따뜻한 손길로 동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이동면 이장협의회(회장 안재균)도 쌀 1650㎏을 면사무소에 전달, 훈훈한 이동면 만들기에 한 몫 했다. 이날 안 회장은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 있고 그들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동네 이장의 중요한 역할은 주민과 면사무소 간 소통을 돕는 것이라며 주민 의견이 잘 반영되는 동네가 가장 행복지수가 높은 동네라고 말했다. 안재균 회장은 어비 1리에 거주하며 묵묵히 농사일에 전념하는 농부다. 그가 어비 1리에서 이장 일을 맡은 지 6년, 그 이듬해인 지난 2012년 이동면 이장협의회장을 맡았다. 그의 나이 74세, 이장시절 나이에 구애받지 않는 왕성한 활동이 이동면 43개리의 협의회장을 맡는 것에 이견이 없었다는 것이다. 안재균 회장은 28가구가 거주하는 어비 1리(방목마을)에서 이장 일을 보는 동안 마을 표석과 방목정이라 이름한 정자를 유치했다. 전통사찰 95호로 지정된 동도사와 붕어찜, 민물매운탕, 아귀찜, 닭도리탕 등 유명한 먹거리, 이동저수지를
지난해 경전철 국제중재 패소 등으로 어느때 보다 어려운 한 해를 보냈던 용인시가 새해 비젼으로 살기좋은 도시, 희망도시, 웃음도시, 상생도시를 내걸었다. 시의 발전잠재랙을 이끌어 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발전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다. 그러나 국제금융위기 여파에 따른 국내 경기침체 장기화, 경전철 문제에 따른 재정문제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분석이다. 지난 7일 김학규 시장을 만나 경전철 개통 등 새해 계획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 새해 시정운영기조는 = 먼저 민선5기 전반기 동안 성원과 협조를 해 준 시민들에게 충심으로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그동안 보람과 아쉬움이 점철될 때 마다 홀연히 소시민의 여유로움을 갈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매일 아침, 시민이 부여해 준 소명과 책임을 되새기며 용인의 희망찬 청사진을 담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야겠다는 굳은 신념을 다져왔다. '사랑에 기반을 둔 사람 중심 행정으로 93만 시민 모두 한 가족이 돼 함께 힘을 모으고 함께 노력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결연한 의지를 깊이 간직해 왔다. 취임이후 줄곧 화려한 대형사업을 시작하는 것보다 사랑과 화합을 다지는 혁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여겼다. 시민의 삶을 향상
▲ 백국현 용인시청태권도선수단 감독 용인시청 태권도선수단(감독 백국현 공인8단, 심판1급, 경기지도자2급) 직접 대련 지도최선을 다하라 장남이 약하면 되나? 부모님에 이끌려 태권도장에 간 것이 초등학교 4학년 때였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선수생활을 시작했고 체중 감량 등 애처로운 모습에 모친의 만류도 있었지만 태권도에 재미를 느꼈고 국기원에서 실시한 전국신인종별 선수권대회에 참가, 세컨 없이 경기를 치른 끝에 눈물의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전국대회 첫 메달이었습니다. 결국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에 진학했습니다. 백국현 감독은 당시 혼자 결승까지 진출, 선수단이 철수한 가운데 경기를 치러 은메달을 획득했다. 용인시에 태권도는아직 불모지였다. 백 감독은 이를 악물고 운동했고 후배, 제자에게 이런 설움을 물려주지 않고자 지도자의 길을 갈 것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 좌로부터 박경훈, 김재형, 서민영, 백국현 감독, 이승현, 강영민, 신재현 선수 용인대학교 재학시절 초등학교 코치로 발탁, 전국 어린이 태권 왕 9명을 배출했고 이들 중에는 성인이 된 후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다. 졸업 후에는 본격적으로 지도자의 길을 시작, 1992년 포곡
▲ 조민정 관장 제자 앞에 지도자가 본보기로 성품교육으로 완성되는 인성ㆍ 태권도는 여성에게 꼭 필요한 무도다. 내성적 섬세함을 자신감과 리더십으로 키울 수 있다. 자녀에게 뚜렷한 교육 목표를 가진 부모라면 입관시킬 것을 권한다. 바르고 정직한 교육으로 지도하겠다. 수지구 죽전동 용인대 대지 태권도장 조민정 관장(공인6단 34세 태권도과학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의 일성이다.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 출신으로 8세 때부터 태권도를 수련했다. 남자수련생을 겨루기로 이겨내며 시범단 활동을 비롯해 중학교 때 까지 전국대회에 출전했다. 결국 태권도학과를 전공하게 된 조 관장은 음대와 체대 사이에서 반대하는 부모님을 설득, 체대를 결정했다며 결정에 대해 지금도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제자 양성이 보람이며 내가 본보기로 바로 설 때 제자들이 배울 것이라며 한 명의 제자가 있더라도 그것이 보람이라고 말했다. 두 아이의 엄마인 조 관장은 엄마의 마음으로 제자들과 눈을 마주한다. 아이의 눈을 통해 마음을 읽고는 성품교육으로 인성을 완성시킨다. 조 관장은 인간에게 기본이 되는 성품교육으로 상대방의 긍정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그로인해 자신감 있는 인성을 심어줄
인터뷰/고려상사(대표 이호영) 글로벌마켓을 향한 서포터 외대 GTEP의 중요한 책무 ▲ 이호영 대표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무역양성가사업단(이하 외대 GTEP)은 지난 2009년 사업단으로 선정 됐으며 실무위주의 교육수업 및 다양한 외국어 구사능력을 바탕으로 실무형 무역인재를 배출해오고 있다.외대 GTEP은 산학협동 수출지원, 중소기업의 국내외 전시 지원, 해외인턴을 수행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외대 GTEP 5기부터 광저우, 홍콩 등 해외전시회에 함께 참가한 고려상사는 최근 광저우에서 열린 캔톤페어에 6기 김영규 본부장이 통번역 업무 및 수출상담지원을 위해 참가했다.고려상사를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액세서리 수출전문 기업으로 만들기까지 20년의 세월을 무역업에 종사했던 이호영 대표이사를 인터뷰했다. △ 고려상사는? - 고려상사는 지난 1990년 설립, 세계 20여개국에 액세서리, 봉제완구, 생활용품 등 다양한 아이템을 수출하고 있는 토탈 액세서리 수출기업이다. - 고려상사는 지난 1990년 설립, 세계 20여개국에 액세서리, 봉제완구, 생활용품 등 다양한 아이템을 수출하고 있는 토탈 액세서리 수출기업이다.포토톡, 러브앤럭, 허브롬 등 브랜드를 보유했으
▲ 박인선 교장 내가 아니면 안 돼 모두 말리던 일에 10년이란 시간을 쌓았다. 장애인 1급 자폐성 발달장애로 판명된 아들, 꿈에도 생각해 본 적 없지만 현실은 가혹했다. 장애아들은 문화 활동은 물론 운동마저도 가르쳐주는 곳을 찾기 쉽지 않다. 모두 꺼려했다. 교육을 받는다 해도 비장애인 속에서 이방인처럼 겉돌았다. 박인선 교장은 내 아이를 직접 가르친다는 마음으로 지난 2003년 전신인 미래예술단을 만들었고 반딧불이문화학교는 2005년 용인시 평생교육기관으로 등록됐다. 교육은 장애비장애인이 문화예술 학습에 대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생애단계별 교육제공을 통해 개인 소질 개발에 도움을 줬다. 장애인 이해교육으로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 만들기를 실천했다. 장애에 배타적인 이웃의 민원으로 어려움도 겪었지만 지난 2006년 지금의 건물로 입주하는 행운이 왔다. 시 도움이 컸다. 지역신문이나 방송을 통해 학교가 알려지면서 후원, 자원봉사 등 학교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는 고마운 사람이 늘기 시작했다. 박 교장은 장애 학생은 방과 후 갈 곳이 없다며 반딧불이문화학교는 초등학생부터 머리 희끗한 어르신까지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함께하고, 실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