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정연구원(원장 이상대)은 이슈리포트 YRI Insight 제86호 ‘정부 저출생 정책 변화에 따른 용인시 지역맞춤형 저출생 정책 제안’을 발행, 용인시 저출생 정책을 제안했다. 이슈리포트에 따르면, 코로나19 시기 한국은 매우 급격한 출산율 하락을 경험하였는데, 해당 시기 용인시 역시 급격한 출산율 하락을 보였고, 이는 전국 및 경기도 평균보다 더 낮은 수준이었다. 이슈리포트는 일·가정 양립 정책 부족이라는 요인과 더불어 출산·산후조리 인프라 및 대중교통 접근성 부족이 출산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았다. 특히 해당 시기 출산율 하락이 가장 컸던 처인구의 출산율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슈리포트에서는 코로나19가 공식적으로 종결되면서 출생아 수 증가가 지속되고 있으며, 중앙정부의 저출생 정책이 ‘일·가정 양립’, ‘양육 부담 완화’, ‘주거 부담 완화’ 등 3개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용인시 역시 이를 뒷받침할 정책의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했다. 용인시 지역맞춤형 저출생 대응 정책사업으로‘남성 육아휴직 지원 체계 마련’, ‘공동육아나눔터 등 양육지원 인프라 지속 확충’, ‘출산·산후조리 인프라 접근성 문제 대응 사업’
용인신문 | 용인시는 지난달 30일 지역 내 한 식당에서 자립준비청년들과 ‘비전 다이닝’ 워크숍을 열었다. 시는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되면 보호가 종료되고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2024년을 마무리하며 자립준비청년들이 한 해를 돌아보고 가장 좋았던 기억을 추억할 수 있도록 워크숍을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자립준비청년과 자립을 앞둔 예비 자립준비청년, 시설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청년들은 오픈 채팅창을 활용해 올 한해 뜻 깊은 사진과 단어, 상황 등을 공유하며 ‘2024 퍼스널 베스트 어워드’를 선정하고 내년도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청년은 “지난 9월에 워크숍을 또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올 한해 잘한 일과 못 한 일들에 대한 생각을 나누다 보니 내년도를 계획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시는 2023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과 워크숍을 진행하며 의견을 수렴해 내년부터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이사비용 지원, 첫 살림 지원, 결혼 비용을 보조하는 신접살림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18일 용인청년LAB수지에서 ‘열심히 살다가 눈물 한 번 흘려봤던 용인 청년을 위한 힐링의 밤’을 진행한다. 시는 연말을 맞아 지친 청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긴장을 풀고 마음에 쌓인 고민과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행사는 경기도에서 ‘2024년 경기 우수청년공간’으로 선정된 ‘용인청년LAB’이 마련한 행사다. 힐링의 밤은 참가자들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이해솔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고민해소 네트워킹, DJ싼초의 디제잉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18세부터 39세까지 청년으로 추첨을 통해 참가자 30명을 모집한다. 15일까지 용인시 청년랩 홈페이지(www.yylab.kr)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024년은 청년들에게 유독 힘든 해였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청년들이 위로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5급 이상 공직자 비상대기 예정됐던 행사·기자회견 취소 포고령에 시의회도 ‘올스톱’ 혤기 굉음에 처인 주민 불안 용인신문 | 윤석열 대통령의 6시간 계엄 여파로 용인지역 행정 및 정가의 파장도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 예산을 심의 중이던 용인시의회는 3일 밤 계엄사령부의 ‘포고령 1호’가 공포되자 마자 유진선 의장과 송인영 의회사무국장을 중심으로 의회 운영 관련 긴급 논의를 시작했고, 용인시도 모든 공직자들에게 계엄 선포에 따른 비상근무 문자를 보내는 등 긴박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계엄 해제 이후부터는 한국외대와 용인예과대, 단국대 등 지역 내 대학교 학생들이 윤 대통령 퇴진 등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 한강수계 지자체 정책포럼 ‘연기’ … 이 시장, 기자회견 ‘취소’ 용인시는 4일 새벽 0시 13분 전체 공직자들에게 비상계엄 관련 문자메세지를 발송한 뒤, 새벽 5시에는 5급 이상 공직자들에게 비상대기를 지시했다. 이후 계엄이 해제되자 비상소집 해제 문자를 보낸 뒤, 4급 이상 간부 공직자들에게 긴급회의 참석을 주문했다. 이상일 시장은 본인이 주재한 새벽 간부회의에서 “비상계엄이 해제됐지만, 용인시민을 비롯한 국민들은 아직
남형준 직꾸 대표(사진 우측)가 양지바른 이사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용인신문 | 사회복지법인 양지바른(대표이사 오수환)은 지난 3일 중국유한공사 직꾸(대표 남형준)로부터 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사회복지법인 양지바른 산하시설인 상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중국유한공사 직꾸의 남형준 대표와 구지훈 과장, 양지바른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은 어르신 스스로가 자신의 삶을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중국유한공사 직꾸는 중국 위해(Wei hai)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3PL 회사가 아닌 단독 한국 외자기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국내에는 서울 및 인천에 지사를 두고 운영 중인 무역회사로 중국에서 한국으로 수출을 전문으로 하는 전자상거래 기업이다. 이곳에서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장애인과 노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남형준 대표는 “인간은 누구나 노화로 인해 인생의 마지막 생애주기를 겪게 된다. 노화는 쇠퇴와 절망이 아니라 자연적인 발달 과정으로 존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오늘 기금이 사용돼 기쁘다”고 전
용인신문 | 윤석열 대통령의 12월 3일 비상계엄령 선포로 45년 만에 계엄령의 관뚜껑을 열고 나왔다. 국회의 신속한 대응과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정치지도자들의 결단, 그리고 성숙한 민주시민의 저항으로 12.3 친위 쿠데타는 진압되었다. 대한민국 계엄령의 역사를 살펴본다. 대한민국의 헌법에는 대통령이 계엄선포권을 가지고 있다. 1948년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가 재건립되고 모두 17차례의 계엄이 선포되었다. 계엄은 비상계엄과 경비계엄으로 나뉜다. 첫 번째 계엄은 여수-순천 사건으로 1948년 10월 21일 선포되어 1949년 2월 5일 해제되었다. 두 번째 계엄은 제주 4.3사건으로 선포되었다. 세 번째는 1950년 7월 8일 6.25전쟁으로, 네 번째 1950년 11월 10일(경비계엄), 다섯 번째 1950년 12월 7일, 여섯 번째 1951년 3월 23일, 일곱 번째 1951년 12월 1일, 여덟 번째 1952년 5월 25일(부산 정치파동), 아홉 번째 1960년 4월 19일(4.19혁명 경비계엄), 열 번째 1960년 4월 19일(4.19혁명 비상계엄), 열한 번째 1961년 5월 16일(5.16군사정변), 열두 번째 1961년 5월
용인신문 | 용인시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수지구 죽전동 산 26-3 일대 채석장 설치 계획에 대해 불허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 4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광업조정위원회가 용인시민과 시장의 뜻을 잘 고려해 달라는 내용의 서한문을 안덕근 산업부 장관에게 보낸 것을 물론, 채석장이 들어설 수 없도록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3년 전 산업통상자원부 협의 때 이미 ‘부동의’ 의사를 밝혔다. 시에 따르면 A사는 채굴계획 인가권자인 경기도의 연이은 불인가 처분에 불복해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광업조정위원회에 ‘채굴계획 불인가 처분 취소 청구’를 했다. A사가 노천채굴식 장석 광산을 계획한 곳은 2만 세대 이상이 거주하는 인구 밀집 지역이자 학교 인근이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그동안 채굴계획에 반대해왔다. 현행 광업법에 따르면 광물을 채굴하려는 사업자는 먼저 산업통상자원부에 광업권 설정 신청을 해야 한다. 이후 광업권 설정을 마친 사업자는 광역자치단체에 채굴계획 인가 신청을 해야 한다. 채굴계획이 인가되더라도 사업자는 이후 개발행위나 토석 채취 등 개별 법률행위에 대해 해당 사업지 지방자치단체의 인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 같은 절
용인상공회의소 여성기업인협의회 회원들이 블러와 헌옷이 한자리에 모인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선물을 받고 고마움을 담아 받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보냈다 캄보디아에서 고마움을 담아 보낸준 사진 모습 용인신문 | 용인상공회의소 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이정란) 회원들이 ‘코쿤’이란 단체를 통해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텀블러와 헌 옷을 후원하며 글로벌 이웃돕기에 동참하고 있다. 코쿤(COCOON)은 현재 캄보디아의 ‘크나흐성당’ 내 시설인 기숙사의 신축을 지원하는 제주도 소재 비영리단체다. 한국의 세라피나 수녀가 머무는 이곳 크나흐성당의 기숙사 시설은 캄보디아 바탐방 아이들에게 교육의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 성당 기숙사를 새로 짓는 일 외에도 이곳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작은 활동들을 찾던 코쿤은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우리 생각에는 작은 일이지만 캄보디아 아이들의 고충을 듣게 됐다. 아이들이 등교할 때는 개인 물을 가져가기 위해 물병을 지참하는 것이 필수지만 이곳에서는 학용품뿐만 아니라 공산품 자체가 귀하고 구하기도 어렵다. 물병이 없는 아이들이 등교를 거부하는 일이 잦고 부모들의 낮은 교육열이 이를 방치하기 일쑤다. 코쿤은 일단 개인 텀블러를 캄보디아 아
용인신문 | 용인시 기흥구에서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4개 노선을 이달부터 증차하고 좌석예약제를 3개 노선에 확대 시행한다. 지난 3일 손명수 국회의원(민주·용인을)실에 따르면 광역버스 5000번(명지대~동백~기흥역~서울역)과 5003번(명지대~동백~기흥역~강남역), 5005번(명지대~상하~기흥역~서울역) 3개 노선에 버스를 1대씩 증차하고, 5001번(명지대~상하~기흥역~강남역)과 5005번 노선에는 출퇴근 시간 전세버스를 각 1회씩 모두 4회 늘린다. 5005번의 경우 중간 배차를 시행해 출근할 때 좌석 부족으로 버스 탑승에 어려움을 겪은 구갈동 주민들에게 탑승 기회가 넓어질 전망이다. 좌석예약제는 3개 노선(5000번·5001번·5005번)에 확대 시행한다. 좌석예약제는 사전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원하는 시간과 정류장을 선택해 광역버스 좌석을 예약하는 시스템으로 출퇴근 시간대와 같이 혼잡한 시간에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정류장에서 오랜 시간 기다리는 문제를 해소하고 편리한 버스 이용을 돕는다. 손 의원은 그동안 용인을 비롯한 수도권지역 광역교통망 확충과 대중교통 편의성 향상을 위해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다각도로 협의하고 개선 방안을 함
용인신문 | 대한민국 역사의 비극적 유산이라 할 수 있는 소설 ‘소년이 온다’를 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시상식을 10여 일 남겨 놓은 지난 3일 새벽. 공교롭게도 필자는 소설 끝에 실린 에필로그까지 다시 읽고 먹먹해진 가슴을 추스르기 힘든 날이었다. 45년 전의 슬픈 역사를 문학작품을 통해 회고했던 그 날 밤, 평온한 일상을 깨부수며 들이닥친 비상계엄 선포는 꿈속에서 역사의 타임머신을 거꾸로 탄 줄로 착각하게 했던, 그야말로 충격의 밤이었다. # 친위 쿠데타 6시간 만에 끝나 12월 3일 밤 10시 28분. 윤석열 대통령의 전격적인 비상계엄 선포는 계엄군의 국회 봉쇄를 뚫고 들어온 국회의원 190명에 의해 다음 날 새벽 1시 02분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전원 찬성으로 가결되어 효력이 정지됐다. 윤 대통령은 04시 30분 국무회의 의결을 앞둔 상태에서 비상계엄을 해제했다. 헌정사상 최초로 대통령이 주도한 친위 쿠데타는 6시간 만에 일단 막을 내렸다. 계엄령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될 때까지 수천 명의 시민이 국회로 몰려와 계엄군의 국회 진입을 막았다. 이번 쿠데타는 전격적이었다. 국방부 장관 김용현 지휘하에 육군 참모총장 박안수 계엄사령관, 곽종근 육군
콘서트에 참석한 척수장애인협회 관계자들과 후원자들이 함께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는 지난달 22일 기흥 ICT밸리 컨벤션에서 농협은행 용인지부의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기금으로 진행한 ‘척수장애인 희망드림콘서트’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인 콘서트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내빈과 협회에 도움을 준 인사들을 초대하는 의미 있는 자리며 챌린징 뮤직밴드 단원들의 공연도 펼쳐지는 등 척수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려 연말을 마무리하는 행사가 됐다. ‘척수장애인과 함께하는 챌린징 뮤직밴드’는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으로 신체적 기능 장애와 정신적 고통을 느끼는 척수장애인에게 사회참여는 물론 우울증과 소외감 해방, 스트레스 감정의 해소 등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친환경 봉사활동에 참여한 선배시민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 선배시민 WE+봉사단 10명은 지난달 26일 환경 인식개선 및 자원 재순환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캠페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활동은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재활용 가능한 재료를 사용하는 ‘일상 속 제로웨이스트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EM 주방세제와 친환경 네임택 만들기를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을 위해 봉사하면서 자부심을 느끼고 친환경 제품을 사용한 샴푸 등을 만들어 나누면서 환경문제에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이번 활동은 청정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일상 속 제로웨이스트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진행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환경보호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