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이 지난 2023년 3월 대표 발의한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채용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최근 경기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간 단체협약 체결의 제도적 기반이 됐다. 이번 단체협약은 경기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3년 2개월간 총 168회의 교섭 끝에 체결한 것으로 지난 13일 서면으로 추진됐다. 주요 합의 사항으로는 방학 중 생활안정지원금 연 60만 원 지급 신설, 방학 중 공휴일 일부 유급화(5일) 신설, 장기재직휴가(10년 이상 5일) 신설, 유급병가(30일→60일) 확대, 학습휴가(4일) 신설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합의는 지난 2023년 3월 정하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 개정의 핵심 취지가 실질적 제도 개선으로 구현됐다. 정 의원은 “단순한 처우 개선에 그치지 않고 교육공무직원이 안정된 환경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다른 시·도교육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전국적으로 교육공무직원 처우가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형 단장 최윤겸 감독, 전술적 유연성·리더십 탁월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는 네트워크 막강 다음달부터 영입 예상 선수들 사전 접촉 우리가 키운 선수들 ‘선순환 구조’가 목표 용인신문 | 110만 용인특례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용인시민프로축구단이 마침내 첫발을 내디딘다. 기대와 함께 우려의 시선도 교차하는 가운데, 구단의 초대 사령탑을 맡은 김진형 단장을 만났다. 그는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단단한 시스템을 갖춘 ‘건강한 구단’의 초석을 다지는 것이 자신의 역할임을 분명히 했다. 창단 준비 과정부터 선수단 구성, 재정 계획, 그리고 구단이 나아갈 철학까지, 용인FC의 미래 청사진을 그의 목소리로 들어봤다. <편집자 주> Q. 용인FC 초대 단장으로 취임한 소감과 각오는. A. 먼저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이다. 한편으로는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알기에 상당한 부담감도 느낀다. 내 역할은 당장의 성적보다는 프로축구단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고 초석을 다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다른 구단들이 겪었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여, 용인FC가 건강하고 안정적인 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다. 이 부분에
용인신문 | 고창수 사진작가 개인전이 ‘공간과 소리’를 주제로 9월 1일부터 15일까지 갤러리 숨에서 열린다. 작가에게 공간은 단순히 비어있는 물리적인 장소가 아니라 구조물, 인간, 빛, 그림자, 시간의 흐름이 서로 교차하며 형성되는 다층적 관계의 장이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공간 안에서 발생하는 구성 요소 간의 긴장과 대비, 흐름을 시각적으로 기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대부분 인물과 단순한 구조물, 그리고 명확한 빛의 방향성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작가는 불필요한 장식이나 설명적 요소를 제거하고 공간 자체의 본질과 그 안에서 발생하는 관계들을 관찰하고 있다. 무엇이 중요한지를 판단하는 대신, 그 안에 ‘존재하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관찰하는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공간을 하나의 독립된 구조적 시스템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관람자는 각자 자신의 방식으로 해석하면 된다. 사진 속 인물은 중심이 아니라 공간의 일부다. 인물은 크기, 위치, 시선의 방향에 따라 공간 내부 구조와 관계를 형성하며, 그로 인해 프레임 안에 흐름과 균형이 생김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이 시각적 구성이 청각적으로 환원될 수 있는 감각적 질서를 만들어 냄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서
보건진료소가 이용 건수가 줄고 도시화로 인해 병원이 늘어나면서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있지만, 여전히 농촌 주민들의 건강상담과 건강지킴이로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은 장평보건진료소 모습. 농촌 노인들 가까이 하기에 너무 먼 병원 당장 아프면 ‘보건진료소’ 노크가 일상 “문 닫는 다니” 성난 민심… 폐쇄 올스톱 시대 변화 맞춰 역할 재정립 발등에 불 용인신문 | 용인시 처인구 농촌 지역의 ‘건강 사랑방’ 역할을 해온 보건진료소가 폐쇄 기로에 섰다가 기사회생했다. 이용 건수 감소와 도시화에 따른 병원이 늘면서 보건진료소 기능 약화를 이유로 폐쇄가 검토됐지만,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존치가 결정된 것이다. 이번 결정은 공공의료의 가치를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러나 효율성 문제와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보건진료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존폐 갈림길에서 돌아온 보건진료소의 오늘과 내일을 현장의 목소리와 함께 깊이 들여다본다. <편집자 주> ■ 처인구 내 7곳 폐쇄 ‘전면 백지화’ 용인시가 처인구 내 보건진료소 7곳(백암면의 장평, 가창, 백봉, 원삼면의 죽능, 양지면의 대대, 남사읍의 아곡, 원암)의 폐쇄
용인신문 | 경기미술작가회(회장 허만갑 서양화가)가 9월 2~7일까지 수원 만석공원 미술전시장에서 제36회 경기미술작가회전을 개최한다. 연륜이 가득한 작가들의 붓터치로 탄생한 풍경, 정물 등 다양한 작품들이 폭염을 견디느라 힘겨운 마음을 한결 가볍게 달래주며 삶의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 용인미술협회 회장인 허만갑 경기미술작가회 회장은 “한 해를 보내며 매서운 추위와 무더운 여름날에도 현장에서 또 다른 아름다움을 찾아 작품으로 탄생시킨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새로운 역사와 영혼의 순간들이 작품으로 탄생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회원 간의 만남과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작품들이 우리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미술작가회는 60세 이상의 지역작가들이 주축이 된 경기남부 원로작가들의 모임으로 1990년 수미회라는 이름으로 처음 결성됐다. 매년 가을, 겨울 전시회를 열어왔으며 2005년부터는 현재의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14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용인신문 | (사)푸른꿈청소년상담원(원장 오수생) 용인푸른꿈청소년쉼터는 지난 20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함께 가정 밖 청소년 자립기금 모금을 위한 ‘재능기부카페 바자회’를 청소년자립카페 더드림카페에서 진행했다. 행사 당일 더드림카페에서 5000원 이상 음료를 구매한 고객이 1만 원 이상 기부할 경우, 스타벅스 MD 3종인 시그니처 퀸텐 콜드컵, 제주 한라봉 투고 텀블러, 펭귄북스 텀블러 중 1종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바자회는 시작 1시간 10분 만에 준비한 물품이 전량 소진됐고 이후 모금 전달식을 진행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오수생 원장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자립 기금 바자회를 함께 한 지 올해로 10년이 됐다. 매해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고 지속해 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한 모든 지역사회 주민분들과 스타벅스 임직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푸른꿈청소년쉼터는 2003년 3월부터 청소년의 비행 예방 및 위기 청소년에 대한 선도와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보호 및 상담, 교육, 자립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일 제4차 민간위원장 연석회의를 개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는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해 이상일 시장이 직접 참석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을 격려했다. 회의에는 38개 읍면동 협의체 민간위원장이 참석해 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현장에서의 경험과 개선 의견을 함께 나누었다. 이 시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더 따뜻한 용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숙희 민간위원장은 “일선에서 묵묵히 활동을 이어가고 계신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님들께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필요를 세심히 살피며 협의체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읍면동 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하며, 현장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문제 발굴과 및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용인신문 | 이수형 작가 초대전 ‘Hybrid : All for one’이 지난 16일부터 30일까지 숨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스텐실 기법으로 비트의 개념을 표현하던 작가가 이번에는 좀 더 깊숙이 문명에 대해 묻는다. “그리기, 붙이기, 찢기 등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된 각각의 작품과 통합적 구성은 하나의 방향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구성은 상보적 관계를 형성하며 다양한 의미를 유도해 냅니다. 생산된 의미는 확장돼 감상자에게 문명의 존재 방식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하나의 방향성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하루하루 흘러가는 시간 속에 존재하는 주변 사람들의 일상이 작가에게 던지는 질문과 그 답을 찾고자 하는 작가의 고민 속에 녹아있다. 우리 모두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고민해 볼 좋은 기회다.
용인신문 | 기획 특집- 국제뉴스 바로 읽기2 요즈음 국제뉴스는 무엇이 진짜뉴스이고 무엇이 가짜뉴스인지 분별하기가 무척이나 어렵다. 최근 대표적인 가짜 국제뉴스 중 가장 황당한 것은 이른바 시진핑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가 실각했다는 뉴스다. 새빨간 가짜뉴스다. 중국은 공산당이 영도한다는 것을 헌법 제1장에 명시하고 있는 국가다. 중화인민공화국은 중국공산당이 세운 국가이고 공산당 최고의 권력기구는 중앙위원회다. 중앙위원회의 결정없이 군부 쿠데타로 최고위직인 총서기가 실각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중국에 대해서는 중국뉴스를 분석할 때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용인신문은 가짜뉴스가 범람하는 국제뉴스를 국내의 대표적인 방송언론이 편향적으로 보도하는 것을 보고 지역의 대표언론으로서 사명을 다하기 위해 ‘국제뉴스 바로 읽기’라는 카테고리로 인터넷판에 회수 제한없이 주 1회 국제뉴스의 쟁점과 팩트(사실)를 알리기로 했다. 특히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전쟁으로 전세계가 피곤하다. 도대체 트럼프는 왜 이러는 것이고 미국은 과연 대한민국과 전 세계에 어떤 나라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필요한 때다. 일단 최대한 상식적이고 쉽게 ‘미국은 대한민국에 어
용인신문 | 용인시에서 가장 오래된 문화시설이자 처인구 유일의 공연시설인 용인문예회관의 신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준공된 지 35년이 넘은 노후시설로 사실상 개선이 불가능한 상태인데다,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사실상 공연시설로는 부적합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최근 처인구 지역 곳곳에서 각종 각종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중인 만큼, 수지 및 기흥구와 같은 완성형 도심이 갖춰지기 전에 공연시설 등 문화시설에 대한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는 목소리다. 현재 용인시가 처인구청을 비롯한 처인구 지역 내 공공기관의 옛 공설운동장 부지 재배치 계획을 마련중인 만큼, 이전 신축 또는 현 위치 재건축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시와 용인문화재단 등에 따르면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용인문예회관은 지난 1989년 당시 용인군 지역 내 유일한 공연시설로 준공됐다. 이후 문예회관은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 등 공공행사는 물론, 각종 공연과 학생들의 발표회 등 다목적 공연 시설로 활용돼 왔다. 하지만 지난 2005년 문화복지행정타운 용인시청사 개청 및 수지구 포은아트홀 개관 이후부터는 활용도가 점차 낮아졌다. 당초 건축당시 전문 공연시설로 설계되지 않은데다, 시설 노후화로
용인신문ㅣ내년부터 고향이나 현 거주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20만 원을 기부하면 답례품을 포함해 20만 원을 고스란히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7월31일 확정한 ‘2025년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세액공제 한도가 내년부터 상향 조정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그동안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됐고, 초과분에 대해서는 15%만 공제됐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10만~20만원 구간의 세액공제율이 40%로 상향된다. 여기에 지방소득세 감면까지 포함하면 실질 공제율은 44%가 된다. 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주소지 이외의 지역에 20만원을 기부하면 총 20만4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기부금 20만 원 중 10만원은 종전처럼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나머지 10만 원에 대해서는 실효 세액공제율 44%가 적용돼 4만 4000원이 감면된다. 세금 혜택만 놓고 보면 14만4000원을 돌려받는 구조다. 여기에 기부금의 30%를 지역 특산물 등으로 제공되는 답례품까지 합산하면 세액공제 14만 4000원에 답례품 6만 원을 합쳐 실제 혜택이 20만 4000원이 된다는 설명이다. 기부자 입장에서는 실질
신갈청소년문화의집 전경 독도 탐방, 독도는 우리땅! 신갈청소년 축제, 무대에서는 우리가 왕! 가족의 발견, 와~ 월척이다! 우리아빠 최고! 가족의 발견, 한국민속촌을 가다 기획탐방/청소년의 미래를 보다-8 1층 청소년 북카페·열린 독서실 2층 동아리실·음악연습실 갖춰 문학작품 노래·춤 재해석 ‘앙상북’ ‘울릉도·독도 탐방’ 프로그램 운영 용인신문 | △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는 공간 기흥구에 위치한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05년 문을 연 용인시 최초의 청소년문화의집이며 2010년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대표이사 김영우)이 운영을 맡은 이래 지역 청소년 활동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지상 2층 규모의 건물에는 1층에 청소년 북카페, 열린 독서실, 다목적실, 인터넷 카페, 닌텐도 게임 공간이 있고 2층에 동아리실, 체육활동실, 음악연습실, 노래연습실이 갖춰져 있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이 행복한 활동 공간 제공’이란 비전 아래 청소년 주도 활동 강화, 지역 인적·물적 자원 네트워크 구축, K-청소년 맞춤형 문화 활동 확대를 목표로 총 24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문화의집 반경 500미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