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황재규 대표이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영 케어러(가족돌봄 청소년) 지원사업을 꾸준하게 추진해 온 결과 드디어 조례 제정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영 케어러는 부모가 사망, 이혼, 가출하거나 장애, 질병 등 사유로 노동력을 상실한 가정에서 가족 구성원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청소년(9세 이상 24세 이하)이다. 선진국에서는 1990년대부터 영 케어러의 존재를 인지하고 각종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영 케어러를 위한 범국가적 제도나 지원이 미비해 국제연구 등에서 ‘영 케어러 무반응 국가’로 분류되고 있으나 최근 ‘간병살인 사건’ 등을 통해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용인시에서 선제적으로 ‘용인시 가족돌봄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황재욱 의원 대표 발의)가 7월 31일자로 공포돼 영 케어러의 생활안정 및 복지증진의 기반을 제도화하게 됐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은 영 케어러 20명을 대상으로 자기돌봄지원금 지급(50만원 이내), 청소년수련관 등 8개 청소년 시설의 프로그램 참여기회 제공, 참여자 스트레스 해소 및 자조 모임 운
[용인신문] 용인시(시장 이상일)는 31일부터 8월 18일까지 ‘2023년 하반기 세세세학교’에 참여할 학습모임(교실)을 모집한다. ‘세세세학교’는 ‘배우세, 나누세, 누리세’의 줄임말로 배움을 나누는 문화 확산과 학습 혜택에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찾아가는 평생학습교실을 뜻한다. 용인시민이나 용인시 소재 직장에 재직 중인 5인 이상의 인원으로 구성된 학습모임(교실)이 학습장소를 선정해 강좌를 신청하면 재능기부자와 연결된다. 시는 학습모임(교실)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접수해 희망 분야의 재능기부자를 파견한다. ‘세세세학교’는 시간과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평생학습 기회를 얻기 힘든 소외계층을 우선 지원한다. 강좌는 △친환경 패브릭 소품 만들기 △원예치료 △손뜨개 △캘리그라피 △기초 소묘 △서예 등이다. 하반기 운영은 9월부터 11월까지 10회차 강의가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의 양식을 작성하여 평생교육과에 팩스(324-8989)나 이메일(rlaquddbss@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평생교육 참여가 어려웠던 학습 소외계층이 ‘세세세학교’를 통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우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재능기
전시회를 알리는 포스터 학생들이 만든 각종 전시물 모습 [용인신문] 고림초등학교(교장 황복란)는 오는 8월 21일까지 학교 중앙 1~5층 계단 벽면을 이용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내가 만든 세상’ 전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 주제는 ‘10년 후 나에게 하고 싶은 말’로 전교생 메시지를 받아 학부모회 주관으로 각 학년 대표와 각 반 대표 학부모들이 벽면을 장식하는 행사다. 정기 대의원회와 몇 차례의 만남, 온라인 회의까지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학년별 주제를 정하고 다양한 기법과 아이디어를 동원해 아이들의 글과 그림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했다. 행사를 기획한 김지은 학부모회장은 “학부모들이 함께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갖고 한마음, 한뜻으로 학교를 위해 애쓰는 모습에 학교 공동체 일원으로서 더욱 하나됨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다은 학생회장은 “처음에 주제를 접했을 때는 낯설고 어려운 마음이 먼저 들었는데 막상 10년 후의 나를 상상하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설레는 마음도 들고 꿈을 위한 준비를 조금 더 깊게 할 수 있게 됐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황복란 교장은 “서로의 작품들을 보며 친구에 대해 알아보고 미래의 나에 대한 독려를
[용인신문] 용천초등학교(교장 정희균)는 지난 19일 강당에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사고 발생으로 인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최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계획됐다. 이날 경기안전교육센터 소속 응급구조사 2명이 학교를 방문해 성인 및 소아(영아)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하임리히법, 일반적 응급처치법 등에 대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했다. 교직원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라고 교육 참여 소감을 전했다. 정희균 교장은 “매년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사람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내실 있게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안전한 학교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형극을 관람하는 학생들 모습이 진지하다 [용인신문] 용인신릉초등학교(교장 김연화) 3학년은 지난 12일 내 고장인 용인 문화체험사업으로 ‘처인성의 영웅’이란 인형극을 감상하고 등장인물들로 1인 인형극을 할 수 있는 종이 팝업북을 만들었다. 사회 교과와 연계해 우리 고장 문화유산인 처인성에서 있었던 전투 과정을 재미있고 쉽게 인형극으로 즐길 수 있었고 인형극에 쓰인 인형들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했다. 팝업북을 만들며 처인성을 직접 꾸미고 종이 인형으로 역할극을 진행하며 우리 고장에 대한 관심이 더욱더 깊어졌고 애향심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 19일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반도체 장비 기업인 ㈜애플티(대표 이민근)로부터 반도체 인력양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기증받고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민근 대표이사와 이현미 부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민근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용인지역의 반도체 활성화를 통해 청년들의 지역 정주형 인력 채용 및 반도체 생태계 조성으로 지역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며 “특히 반도체클러스터 학과를 운영하는 용인예술과학대학교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미 부총장은 감사의 인사말과 함께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인 용인지역에서 미래사회 먹거리인 반도체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최우선 목표를 삼고 앞장서 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애플티는 지난 2004년 설립됐으며 반도체 장비의 국산화를 통해 반도체 장비 제조 및 개선 엔지니어링 전문 강소기업으로 처인구 모현읍에 소재하고 있는 업체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청소년수련관), 용인도시공사(남사스포츠센터), 3개 구 장애인복지관과 협력을 통해 생존수영교육을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교육 대상은 학교 교과에서 생존수영이 의무화돼 있는 초등학생을 제외한 보호자 동반 6세 이상 시민이다. 교육 대상은 기존에 신청을 통해 모집한 200여 명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나누어 교육한다. 교육은 수영 및 생존수영 전문자격증을 갖춘 전문강사가 △다양한 방법으로 물에 뜨기 △구명조끼 착용법 및 체온 유지법 △선박 탈출훈련 등 위급상황 대처법 △응급처치 및 기본 심폐소생술 실습 등을 가르친다. 물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면서 적응하도록 하고, 수중 안전사고 발생했을 때 대처법을 익히는 등 자신감과 생존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장애인은 남사스포츠센터, 기흥구장애인복지관, 수지구장애인복지관에서 오는 24일까지 주 2회씩 하루 2시간 교육한다. 비장애인은 청소년수련관에서 다음달 11일까지 주 5회씩 하루 2시간 교육을 진행한다. 용인시시가 시민 생존수영교육을 진행한다. 사진은 생존수영교육이 진행되는 모습(용인시제공).
[용인신문] 용인시는 오는 8월 13일까지 지역 내 돌봄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을 위한 학습도우미로 활동할 대학생 37명을 모집중이다. 어린이 공부돌봄 대학생은 초등학교 돌봄교실, 다함께 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하루 4시간씩 주 5일 교과목 또는 예술 분야, 독서 등 대면 수업 학습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 시급은 올해 용인시 생활임금인 1만1190원을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39세 이하 대학(원)생·휴학생이다.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https://apply.jobaba.net)’에서 신청한다. 서류전형과 동영상 면접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은 9월 1일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12월 17일까지 약 4개월간 용인시 기간제근로자로 근무한다. 문의 일자리정책과(031-324-2795).
[용인신문] 경기도교육청 교육장협의회는 24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교권 침해 사고와 관련해 “교육이 이뤄지는 공간인 학교는 다른 어떤 곳보다 안전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교육장협의회는 이날 오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가진 교육장정책협의회를 통해 ‘교육활동 보호 다짐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번 결의문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거론된 현행 법령과 제도 개선에 뜻을 같이하기 위한 것이다. 적극적인 교원침해 예방 및 지원 방안 모색과 더불어 피해 교원의 지원과 치유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체제 개선 노력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겼다. 세부적으로는 △교육공동체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고, 보호받을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의 구축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권 보호 지원체제 강화 △교육권 보장을 위한 국회와 행정부서의 법령과 제도 개선 촉구 등이다. 경기도교육청 교육장협의회장인 박준석 교육장은 “무분별한 신고와 악성 민원 등으로 학생을 가르치는 교원에 대한 교육활동 침해는 결국 우리 아이들의 학습권을 침해하게 될 것”이라며 “더 이상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사건이 분노와 슬픔이라는
음악회를 진행한 등나무 벤치에서 발표자들과 관람자들의 마음이 하나된 듯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했다 [용인신문] 지난달 21일 홍천초등학교(교장 최인자) 예술동아리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는 등굣길 음악회를 열었다. 예술동아리는 올해 창단됐다. 연습한 지는 두 달 남짓이지만 매일 아침 정성들여 연습하고 노력했으며 학생들이 음악으로 행복한 등굣길을 만들어가길 바라는 마음에 이날 등굣길 음악회를 열게 됐다. 등굣길 음악회는 녹음이 우거진 후문 등나무 벤치 앞마당에서 전교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등굣길에 울려 퍼진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멋진 하모니는 학생들의 몸과 마음에 따뜻한 위로와 행복을 전했으며 특히 오디션을 통해 합격한 실력 있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는 깊은 마음의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관심과 사랑으로 공연 관람을 위해 방문한 많은 학부모도 힘찬 격려의 박수로 예술동아리 학생들에게 큰 힘을 전했다. 한편, 예술동아리는 이번 연주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에는 예술동아리 발표회를 준비하고 있다. 최인자 교장은 “이번 등굣길 음악회는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학생들이 음악으로 마음 따뜻한 선물을 선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깊은 의미를 지닌다
무대복으로 꾸며 입은 학생들이 공연에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공연자들을 바라보는 관객들도 공연자들과 동화된 모습으로 진지하다 [용인신문] 용인 용천중학교(교장 서정희)는 지난 6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틈새 축제인 Y.C.J.(Yong Cheon Joy)를 진행했다. 행사는 학교 틈새 축제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각자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존 무대가 아닌 학교 중앙현관의 공간을 활용한 버스킹 형태로 진행됐다. 초여름 뜨거운 햇살 아래 200여 명 많은 참가자가 무대 앞에 모여 앉아 뜨거운 호응을 보였으며 함께 자리하지 못한 학생들은 교실 창가에 삼삼오오 모여 행사를 즐겼다. 공연을 위해 3개 팀(드래곤타이거, 템테이션, 림림이와 친구들)이 참가한 가운데 학생들은 각자의 개성 있는 무대를 뽐냈다. 드래곤타이거는 톡톡 튀는 가창력과 랩을 뽐내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템테이션과 림림이와 친구들 무대에서는 음악과 춤을 즐길 줄 아는 이 시대 청소년의 행복한 모습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더 많은 학생이 자신을 학교의 주인이라 여기고 즐거운 학교문화를 다 함께 만들어 가자’라는 취지로 학생자치회(회장 이채련, 담당교사 서은
교통캠페인 참석자들이 캠페인 전 학교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남곡초등학교(교장 고신순)는 지난 5일 등굣길에 녹색학부모회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학생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남곡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를 비롯해 남사파출소와 동부녹색학부모연합회 등 지역 기관 단체도 함께 참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크게 느꼈다. 또한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친구들을 보며 앞으로 우리 학교 친구들이 교통질서를 잘 지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학생들은 교통안전 수칙 적어보기 캠페인에도 참여해 ‘횡단보도에서 뛰지 않기.’ ‘걸어다니는 중에는 스마트폰 보지 않기’ 등 다짐의 글을 포스트잇에 적어 붙이며 교통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고신순 교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구한 시간 내준 관계자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통안전 인식이 널리 확산돼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이 확보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