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만 즐기던 인터넷을 이동할 때마다 야외에서 즐길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다. 그러다 CDMA모듈을 이용한 휴대폰 인터넷이 가능해지고 이어서 무선랜 서비스가 선보였다. 물론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지금은 야외에서 선 없이 가정에서 즐기는 속도 그대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많아지자 공짜로 인터넷을 즐기는 방법들까지 생기고 있다. 그래서 이번시간에는 전 세계적인 무선인터넷 공유운동인 ‘FON서비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공짜로 무선인터넷 즐기기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상용화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용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어 무선랜을 기본으로 장착한 노트북과 PDA들이 출시되고 가정용 무선네트워크 구축 장비들이 출시되기 시작했다. 가정에서 두 대 이상의 컴퓨터를 사용할 때에도 무선네트워크를 선택할 정도로 보편화되고 어느새 우리 생활에 가깝게 다가와 있다. 하지만 KT의 넷스팟이나 SKT의 스윙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적게는 만 오천 원에서 비싸게는 3만원까지의 사용료를 지불해야하고 가정에서 무선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무선공유기와 무선랜카드를 따로 구입해야하는 비용부담이 옥嗤?사용의
얼마 전 처인구 유방동으로 이사를 했다. 고속도로인터체인지 앞 유림동 303번지 주변은 빌라로 가득한 빌라촌이다. 이사하고 퇴근하는 첫 날, 저녁 늦게 집에 도착했지만 집 앞은 이미 주차할 공간이 없었다. 차를 돌려 동네 구경하듯이 주차할 공간을 찾기 시작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근처에 세우고 금방 집에 들어갈 생각이었다. 이미 소문으로 주차난이 심각하단 소린 들었지만 그래도 괜찮을 거란 생각을 했다. 하지만 주차공간을 찾기 위해 거의 한 시간을 헤매야 했다. 주차할 자리가 보여 근처로 이동하면 반듯하게 그어진 주차 선에는 빌라의 호수가 적혀 있었다. 에이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주차를 하고 갈까도 했지만 혹시 차에 흠집이라도 나지 않을까하는 걱정 때문에 주차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 30분이 지나자 이사 온지 하루 만에 다시 이사 가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다. 결국 오밤중에 동네 이곳저곳 구경을 다하고 경전철 공사가 한창인 경안천변으로 차를 돌렸다. 다행이 둔치에는 작은 주차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하지만 주차로 마음이 편해진 건 잠시, 주차한 곳에서 집까지는 5분 거리… 늦은 밤 집까지 5분이라는 시간은 짧지 않다. 어두운 밤길을 걸어가야 한다니 한숨뿐이 나오
지하철 안 찬송가 테잎을 튼 눈먼 장님 비켜간 시선들 속에 지갑으로 갔던 내 손 또한 놓아버렸다 모른체 외면하고 돌아서는 내 뒷 덜미가 당긴다 뭇 시선이 부끄러워 천원짜리 지폐한장 건네지 못한 가난한 내 마음 ■박성덕 - 용인문인협회회원
용인시는 아파트 고분양가 논란이 지역 내로 확산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날 신규 아파트 분양가 거품을 제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시는 이번 달 중 시 산하 대학 교수와 부동산 전문가, 건축가 등 10여명의 ‘시 분양가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그러나 지금 용인의 아파트 분양가격은 분양가 자문위원회가 구성되기도 전에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였다. 또한 어떠한 기준으로 분양가를 책정하는지에도 의문을 제기하는 주민들도 생겨나고 있다. 지난달 19일부터 분양을 시작한 기흥구의 S아파트의 분양가가 최고 1200만원 이상으로 확정 됐다. 문제는 이 아파트의 분양가가 주변 아파트 시세에 비해 높아 인근 중개업소와 주민들 사이에서 고분양가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는 것. 실제 이 지역 인근 아파트 시세는 평당 1000만원 미만이다. 그러나 용인시에서는 “건교부에서 발표한 용인 시내 아파트 시세와 비교하면 분양가가 오히려 낮다”라고 주장하며 분양승인을 내주었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주민들과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고분양가 논란과 더불어 시의 분양가 책정 기준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같은 기흥지역 임에도 불구하고 최
도시 녹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가꾼 생활주변의 화단이나 정원을 시상하는 경기녹지재단 ‘2006 아름다운 정원대상’에 수지구 삼성 쉐르빌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이희정)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가꾸기’와 ‘만들기’ 등 2개 부문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 2006 아름다운 정원대상 심사에서 상현동 쉐르빌은 공모전의 취지와 가장 잘 부합된다는 심사위원회의 전원일치 평가를 받았다. 상현동 쉐르빌은 공동주택임에도 입주자들이 개인정원처럼 아기자기하게 직접 만든 하늘정원과 텃밭, 실개천, 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있다. 이뿐 아니라 동과 동을 연결하는 보도블럭은 그 사이사이 수족관과 조형물들이 아담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는 주민들 스스로가 직접 만들거나 디자인 했다. 또한 자투리 공간을 이용해 주민 전체가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는 바베큐 장과 영화 감상이나 요가 등을 할 수 있는 클럽 하우스도 주민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져 있다.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이희정씨는 “6여년동안 주민들의 높은 참여율로 작은 공간하나 빈틈없이 자연이 살아 숨쉬는 친환경적인 정원이 완성 되었다”며 “이번 수상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용인시음식업지부가 주관하고 용인시가 후원한 ‘제1회 향토·특색음식 발굴·육성 경진대회’에서 원대구뽈찜 등 용인 지역 내 9개 업소가 용인에서 가장 맛있는 집으로 선정 됐다. 지난달 30일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는 지역 내 음식점 30개 업소가 참가했으며 그 중 원대구뽈찜이 최우수상을, 동백참숯화로구이와 토방이 우수상을, 우강, 한터농장가든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도 사천성, 풍뎅이, 무안막갈비, 용인토종순대가 시의장상을 수상 했다. 행사장에는 사천성 손짜장, 용인토종순대, 성산한방포크, 무학소주 시연회, 백옥쌀 홍보관, 떡뫼마을 작품떡 전시관이 운영돼 시민들에게 용인의 맛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용마초등학교 6학년 250여명이 체험학습차 방문해 음식을 시식하기도 하고 맛에 대한 나름대로의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시는 9월초 참가업소 신청을 받아 행사장 부스와 전시테이블, 의자와 음식재료비 등을 지원하고 전문가, 지역인사 등 7인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맛, 향, 미적요소, 독창성, 대중성 등을 심사했다. 한편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원대구뽈찜은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서울국제음식박람회에 출품해 용인
전국 최초로 건설되는 용인경전철의 역 이름 제정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가 실시된다. 용인시는 오는 31일까지 16개 정거장에 대한 개별 명칭(안)과 그 지역의 특성, 역사성, 전통성, 문화성 등을 설명한 자료를 게시하고 이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취합, 11월 중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까지 경전철 역이름을 결정 고시할 계획이다. 역 이름은 정거장 주변의 옛 지명 또는 법정 및 행정구역 명칭, 주변 고적·사적 등 문화재 명칭, 주요 공공기관 또는 주요 공공시설 명칭, 기타 시민이 정거장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는 명칭 등을 고려해 제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만일 특정기관의 명칭을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역사주변 여건, 역사와의 거리, 시민인지도 시설의 규모, 통행인구 등을 감안해 고유명칭을 하단에 병기할 계획이다. 현재 경전철 역은 ‘구갈~강남대~지석~어정~동백~초당곡~삼가~시청~명지대~용인~공설운동장~고진~보평~수포~둔전~전대(에버랜드)’로 가칭 사용되고 있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김영신)과 비트교육센터 그리고 지역 내 중견기업과 중소기업들이 ‘제1기 기업R&D인력 공동교육 및 취업과정’을 기획, 오는 25일까지 채용예정자를 공동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대기업에 비해 인력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채용예정자 모집공고와 면접, 교육 및 채용을 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으로 임베디드 전문과정에 대해 알티전자와 빛샘전자, 에이텍 등의 지역 내 기업들이 참여했다. 모집 마감 후 오는 26일 채용예정자들이 확정되면 시험을 비롯해 비트교육센터와 기업들의 공동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오는 11월부터 6개월간 채용을 전제로 기업과 노동부가 부담하는 무료교육을 받게 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노동부가 절반의 교육비를 부담하고 입사 후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양질의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인력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실무능력을 갖춘 맞춤형 인력을 채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산업진흥원(www.dipa.or.kr)이나 비트교육센터(www.bitacademy.com)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용인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지난 9월 19일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용인지역 재 9개 소방파출소가 ‘119안전센터’로 명칭이 변경 된다고 밝혔다. 안중기 소방행정과장은 “소방파출소는 경찰 파출소와 명칭이 유사해 혼돈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며 “지역 주민 생활안전 서비스 제공의 접촉이 가장 많은 소방파출소를 119안전센터로 개칭해 주민과 함께하는 친근한 공간이미지를 부여하기 위해 개칭 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8일 새벽 오후 8시경 수지구 보정동에서 양지 주말농장을 다녀온 일행 5명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시비가 붙어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목격자 진술과 청취한 내용을 종합한 결과 A(48) 씨가 일행인 B(37) 씨의 얼굴을 가격하자 B 씨가 넘어지면서 시멘트 바닥에 머리가 부딪혔다. 이후 B 씨는 뇌출혈로 사망하고 경찰은 만취된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A 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B 씨는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며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용인시교육청과 용인정보산업고등학교, 용인농생명산업고등학교가 공동주관하고 용인시가 후원하는 2006년도 ‘제1회 용인시직업교육 박람회’가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용신중학교 다목적강당에서 열린다. 2006년도 경기직업교육추진계획의 비전21 경기직업교육발전방안에 의해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교육청의 주최로 실시한다. 지역 내 실업계 고교와 중학교 학생, 대학, 산업체, 고용안정센터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용인에 위치한 중학교 40개교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실험·실습 등 각종 교육활동 결과물 전시 △학생 전문교과동아리, 특별활동, 창업동아리 활동 결과물 전시 △직업교육 체험 학습관 △동아리 활동의 특기·적성 발표회와 공연 △진로·직업교육 자료관 및 진로교육 프로그램 △신입생 홍보 자료전시 및 홍보영상물 시연 △기타 전시, 체험, 발표, 공연 등이 진행된다. 한편 지난달 12일 실시한 제5권역 직업교육박람회 협의를 비롯해 인근 대학 및 기관에 전시 협조, 용인교육청 담당 장학사와 용인지역 담당부장의 협의 등을 거친 직업교육 박람회는 오는 16일부터 용신중학교 에듀박람회에서 부스와 작품을 설치, 진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