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흑산도버들가든 간장보호, 피로회복, 시력보호, 심근경색예방의 효과를 가진 타우린이 풍부한 해산물 전복! 콜라겐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미용과 특히 갱년기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닭! 이 둘의 영양소가 어우러지면 새로운 영양소가 빚어져 맛은 물론 영양까지 만점인 전복·닭요리점이 용인에서 개점을 했다. 가격은 어떨까? 비싸기로 정평이 나 있는 전복이 들어가도 일반 닭요리점과 똑같은 가격을 형성하고있다. 저렴한 가격, 풍부한 맛과 영양은 KBS 김병찬아나운서와 ‘풍물기행! 세계를 가다’제작팀들까지도 유혹(?) 극찬을 받았다. 버들가든 주인장 김현순(48)씨는 “비싼 전복이지만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소개시켜주고 싶다”고 말했다. 어떡해 가능할까! 흑산도에서 직접 전복을 양식해 용인까지 논스톱으로 실어와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접적인 만남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이곳을 찾은 고객들은 눈으로 확인되는 큼직한 전복과 담백한 맛에 반하고 미소가 아름다운 김씨의 넉넉하고 후덕한 마음씨에 또 한번 반하게 된다. 오는 9월부터는 ‘해물스끼다시’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주차공간 또한 개改?흑산도 버들가든! 단체손님에
2세기전에 사상적으로 만났던 실학사상과 서학의 일부였던 천주교가 220년만에 새롭게 만나게 됐다. 이는 도가 그동안 도의 대표적인 정신문화 관광상품으로 추진해 온 ‘실학테마박물관’부지가 천주교 발상지인 광주군 천진암 부근으로 확정되엇기 때문이다. 16일 도는 실학박물관 건립계획을 발표하면서 여기에는 실학역사관, 실학문학관, 전시실, 세미나실, 연구실 등이 들어설 계획이고, 학술연구와 대중교육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 계획임을 밝혔다. 도는 2003년까지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며, 건립추진기획단을 구성하여 내년 5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삼복더위, 찌는 듯한 한낮에 용인대 체육관에서 땀을 비오듯 흘리며 탁구 연습하는 한무리의 젊은이들을 만났다. 그 옆에 당당하고 예리한 눈으로 한 동작도 놓치지 않고 체크하는 한 여성이 있었다. 한눈에도 범상한 사람은 아니었다. 힘들고 암울했던 ‘1973년 사라예보 세계 탁구 대회 우승, 이에리사’. 그 소식은 모든 국민들에게 기쁨과 희망과 자신감을 주었던 감로수였다. 이에리사 교수(47)는 명지대에서 체육전공 박사 학위를 받은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탁구인으로 현대백화점 감독을 지내다 지난해3월 용인대사회체육과 교수로 부임했다. “용인 사람이 됐으니 지역사회에 봉사도 해야지요.” 사람 좋게 웃는 모습이 향기로왔다. “용인대 탁구부가 교수님 온 후로 두각을 드러내 올해 단체전 우승 한번, 준우승 한번 했어요.” “교수님은 확실하게 모든 것을 지도해주세요.” “지도자에 따라 실력이 많이달라지죠.” 땀방울 맺힌 선수들을 보면서 제2, 제 3의 이에리사를 기대해본다.
화제/강남대 서진수 교수와 아들 상휼군 강남대 경제통상학부 서진수(45·본지 칼럼리스트 역임)교수와 그의 아들 상휼(14·경성중 2년)군이 크로아티아(유고슬라비아에서 독립) 대통령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제86차 에스페란토 세계대회 기간중인 오는 7월 23일 이들 부자(父子)는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의 대통령궁에서 이 대회 최고 고문인 스테판 메시치(Stejpan Mesich)대통령과의 특별한 만남이 이뤄진다. 세계 에스페란토(국제통용어) 교직자 연맹 한국 대표이자 한국 에스페란토 협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서교수는 세계 45개국을 여행한바 있다. 또한 중학교 2학년인 상휼군 역시 벌써 11개국을 여행했으며 이젠 일국의 대통령을 만나 더욱 큰 꿈을 키우게 됐다. -대통령과의 면담이 어떻게 이루어 졌는가. 아들(상휼)이 초등학교 다닐 때 중학교에 가면 세계의 역사 유적지를 가기로 약속했었다. 마침 에스페란토 세계대회가 크로아티아에서 열려 아테네와 로마를 함께 여행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아들에게 무언가 큰 통을 키워주는 일을 해주고 싶어서 5월에 세계대회 조직위원회에 의뢰했다. 그리고 며칠전 세계
골프장에서 아프리카 현대조각가의 돌조각을 감상하는 이색 전시회과 개최되고 있다. 금호문화재단이 짐바브웨의 쇼나 돌조각품 400여점을 들여와 이중 80여점을 용인의 아시아나CC 클럽 하우스 안팎에서 1월 31일까지 전시중이다. 조각과 자연이 어우러진 멋진 분위기를 맛볼 수 있다. 이와함께 서울 사간동 금호미술관과 신문로 금호아트홀에서도 전시되고 있다. 쇼나 부족은 돌의 영혼이 이끄는 대로 숨결을 찾아낸다며 기계없이 손으로 돌을 깎고 쪼아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분단의 상처 되새기는 계기로 육군 제55보병사단은 한국전쟁 및 월남참전용사,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재향군인회, 보훈단체 관계자, 각급 사회단체장 등을 부대로 초청, 호국보훈의 달의 뜻을 기리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에 따르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과 민족을 위해 장렬히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동시에 지역주민들의 안보의식 고취 등을 위해 지난달 26일 국가유공자 초청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부대현황 소개에 이어 안보영화상영, 의장대 시범 및 각종 전투장비 소개, 진중가요 군악연주회 등과 자라나는 유치원생들을 위한 부대개방 시간도 마련돼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부대장병 및 지역내 어머니합창단이 특별출연, 진중가요를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분단의 아픔은 물론 이 나라를 지키다 숭고하게 산화한 선열들의 넋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부대는 이같은 행사가 호응이 좋음에 따라 앞으로도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현장체험식 사례위주 정신교육과 민·관·군 친선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국전쟁 여주군 참전회 최명수회장(75)은 “한국전쟁이 ?峠譏?반세기에 접어들고 있지만 분단된 조국
국내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상급 성악가이자 교수인 김영림 소프라노와 나윤규 베이스, 테너 박성도, 피아노 박지향씨가 한무대에서 수준높은 음악의 밤을 선사한다. 오는 8일 저녁 7시 30분 여성회관 큰어울림마당에서 펼쳐지는 조인트 리사이틀은 서정과 감성이 넘치는 한국가곡과 평소 듣기 어려웠던 아리아 곡 ‘오라’, ‘산아’, ‘Core`$$`ngrato(무정한 마음)’, ‘Vissi d`$$`arte, vissi d`$$`amore(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오페라 ’토스카‘ 중) 등이 연주된다. 성악가 나윤규씨는 “지금까지 지역에서 해왔던 공연이 관객들에게 익숙한 곡들 위주였다면 이번 공연은 수준높은 곡들 위주로 선정했다”며 “서울에서 펼쳐지는 최상의 공연에 버금가는 프로그램과 음악수준을 느껴볼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소프라노 김영림씨는 세종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이태리 델 벨칸토 아카데미를 졸업했으며 오페라 토스카, 아이다, 돈 카를로 등 오페라의 주역으로 출연했다. 현재 국민대와 명지전문대, 세종대 공연예술대학원, 서울신학대학교에 출강중이다. 베이스 나윤규씨는 중앙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태리 본 뽀르띠 국립음악??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