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소선거구제 '승자독식' 부작용 다양한 표심 공정하게 반영 한계 거대 양당 공고해져 '기득권 정치' 독일 연방의회 총의석수 '7-9명' 여성 . 청년 등 '진입장벽' 낮춰야 여야는 10월24일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첫 번째 회의를 열고 상임위원장에 정의당 심상정 의원(경기고양갑/3선)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정개특위는 지난 7월26일 국회본회의에서 구성안이 통과되었으나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극한 대립으로 3개월여를 허비하다 이날 가까스로 출범했다. 정개특위는 선거구 획정과 같은 제한적인 범위를 넘어 정당별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 등 1988년 제13대 국회에서 채택된 소선거구제를 근본적으로 개정할 계획이다. 현행 소선거구제는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으로 1노 3김이 대결한 지역구도의 산물이다. 3김 시대를 주도한 당시 YS, DJ, JP는 각각 부산경남, 호남, 충청을 장악하고 소선거구제와 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의원을 배정하는 선거방식을 채택하였다. 20대 국회에서 선거제도가 완전히 바뀐다면 소선거구제는 30여년 만에 퇴장하게 된다. 그동안 언론에서 선거제도 개편에 관한 보도는 많았으나 아직 다수의 유권자는 무엇이 핵심 쟁점인지 명확하게 인식하지
고령사회(65세 이상 노인이 14%이상)에 접어들면서 저출산 못지않게 노인인구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노후 대책 없이 노인에 접어든 빈곤노인을 비롯해 질병으로 고통 받는 노인, 독거노인 등 노인인구의 삶의 질에 대한 문제가 산적해 있다. 용인시는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등 3개구별로 노인을 대상으로 한 노인인구 비율을 비롯해 수명, 질병, 사망, 독거노인, 베이비붐 세대 등 다양한 통계를 근거로 현실성 있는 노인복지정책의 방향을 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에서 최근 발간한 ‘숫자로 보는 용인시의 인구변화’에 따르면 용인시의 노인인구 비율은 2017년 현재 11.64%로 경기도 11.4%보다 높고 전국 14.21%보다 낮다. 3개구 가운데 처인구가 12.9%로 가장 높으며이어 수지구가 11.6%, 기흥구가 10.9%로 나타나 지역별 고령화 편차가 크다. 처인구에서도 특히 백암면, 원삼면, 남사면의 경우 고령화 비율이 24~26%에 달하는 반면, 역삼동이나 유림동의 고령화 비율은 9% 내외에 그치고 있다. 기흥구 서농동의 경우 고령화 비율이 5.54%에 불과하다. 수지구의 경우 성복동은 17.2%로 높은 반면, 풍덕천2동은 8.52%로 고령
(용인신문) 국내 유일의 화이트 전사 프린터를 판매하고 있는 한국오키시스템즈는 전사프린터 총판인 ㈜비엠시스솔루션과 함께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8 서울 디지털프린팅·사인엑스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C711WT A4 모델을 시작으로 화이트 프린터를 전사솔루션에 접목하여 국내 전사시장에 최적화한 A3 모델 Pro8432WT(4색), C941dn(5색)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새롭게 소개되는 Pro8432는 기존 모델보다 심플한 외형으로 디자인 되었고 풍성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HD 컬러테크놀러지 1200DPI를 채택하여 전문 텍스타일 전용프린터로 활약이 기대된다. 신제품의 레이저 전사 특장점은 잉크젯 방식의 단점인 전처리(옷감에 잉크가 인쇄될 수 있도록 사전 코팅작업) 공정 및 출력비용(잉크 가격 및 헤드 막힘)에 대한 부담에 비해 토너방식 전사프린터는 1종류의 전사용지로 모든 원단에 전사가 가능하고 전처리 과정이 필요 없다. 또한 유아복을 전사할 수 있는 수준의 어린이제품 공통안전기준을 통과한 안전인증을 KATRI(한국의류시험연구원)을 통해 받았다. 특히 전사솔루션의 초기비용이 850만원 정도에
(용인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국내 유망 사물인터넷(IoT) 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도쿄(5.8(화)~11(금))에서 ‘2018년 IoT 해외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본시장은 상용화된 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 상용 제품·서비스를 보유한 국내 기업이 진출하기에 유리한 환경이다. 따라서 이번 IoT 로드쇼를 통해 국내 사물인터넷 중소기업이 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일본 현지 대기업 및 유통ㆍ제조 기업 등과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새로운 사물인터넷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한 우수 중소기업 10개사가 참가하여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와 일본 내 수요처 발굴을 위한 전시회가 진행된다. 5월 8일에는 도쿄 히카리에(Shibuya Hikarie)에서 우수한 사물인터넷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일본 선도기업을 초청하여 국내 기업의 제품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IoT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한다. 국내 시장에서의 상용화 경험을 기반으로 현지 선도 IT기업, 유통사 등 다양한 분야의 사물인터넷 기술 수요처와 비
(용인신문)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장류, 두부에 적합한 콩 신품종 ‘장아’를 육성해 국립종자원에 신품종으로 출원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품종 ‘장아’는 소비자에게 기호도가 높았던 황금콩을 개량해 2006년부터 12년간 계통선발과 특성검정을 거쳐 육성된 콩 신품종으로, 장류와 두부 가공적성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기존 대원콩에 비해 청국장 발효성이 우수해 청국장 수율이 11%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 되었으며, 단백질 함량이 높아 두부 가공 시 두부수율이 12% 높았다. ‘장아’는 기존품종에 비해 경장이 77cm로 대원콩에 비하여 20cm 정도 작아 쓰러짐에 강한 장점이 있어 순지르기에 대한 노동력 절감과 기계수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품종 등록이 완료되는 2020년부터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용도에 맞고 지역 브랜드로 육성할 수 있는 콩 신품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여 콩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그동안 두부 가공에 우수한 만풍, 키가 작고 숙기가 빠른 다수성 연풍, 내습성 내한발성 재해에 강한 강풍, 두유가공에 적합한 녹색콩 녹풍을 육성하여 농가에
(용인신문) 경남도는 고부가가치 창출사업인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 지원사업은 급속한 고령화 진행과 기대수명 증가로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경남도가 2015년부터 ‘천연물 소재 응용 기술개발사업’과 ‘미래 선도기술 산업화 지원사업’으로 나눠 추진해왔으며, 5억원 씩 총 10억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 천연물 응용 기술개발사업 : 5억원(5~8개 과제) ※ 미래 선도기술 산업화 지원사업 : 5억원(6~8개 과제) 천연물 소재 응용 기술개발사업은 거창·함양·산청·합천 등 지리산권과 하동·남해·통영을 잇는 해양권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해서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항노화 제품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천연물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법」제2조(정의)에 의하면 “천연물”이라함은 육상 및 해양에 생존하는 동·식물 등의 생물과 생물의 세포 또는 조직배양의 결과물로 인위적인 가공이 배제된 동·식물과 그 부산물을 의미함. 미래 선도기술 산업화 지원사업은 항노화바이오 제품 산업화와 국내외 시장개척에 필요한 승인·인증, 식약처 등록·허가와 관련된 각
(용인신문)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다화성 다육식물 중 하나인 ‘꽃기린’ 신품종 ‘핑크베리(Pink Berry)’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꽃기린은 마다가스카르섬이 원산지인 유포르비아속의 식물로 꽃의 모양이 기린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영명으로는 ‘가시면류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신품종 ‘핑크베리’는 화사한 진분홍색을 띤 중간크기의 다화성이며, 잎이 작아 꽃이 더 풍성하게 보이며, 가지가 많고 균일하게 자라는 특성이 있어 식물체 모양이 균형감이 있고 관상가치가 높다. 꽃기린은 햇빛과 양분이 충분하면 1년 내내 가정에서도 꽃을 볼 수 있는 식물이다. 포엽색은 적색, 분홍색, 흰색 등 다양하며 꺾꽂이로 번식 가능하다. 꽃시장에서 연중 판매되고 있으며 3월에 가장 유통량이 많아 쉽게 구입가능하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꽃기린 신품종 개발은 국내 화훼시장의 트렌드 변화와 수출시장 개척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품종 개발 보급으로 재배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국산 품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지난 2000년부터 다양한 포엽색을 가진 ‘파노라마’ 등 21종의 신품종 꽃기린을 육성하여 해
(용인신문) 식물의 성장은 씨앗에서 싹1)이 트면서 시작한다. 이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정상적으로 자랄 수 없다. 그렇다면, 식물은 어떻게 발아를 조절해 제대로 자라게 하는 걸까? 농촌진흥청 우장춘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황인환 교수(포항공과대학교) 연구팀은 세포 내 단백질 분해와 발아에 관여하는 단백질의 중요한 기능을 밝혀 세계적인 학술지(PNAS2), mrnIF=95.16)에 발표했다. ※ 논문명: AtCAP2 3) is crucial for lytic vacuole biogenesis during germination by positively regulating vacuolar protein trafficking.(AtCAP2 단백질은 운송 기작을 조절함으로써 발아 중 액포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식물이 건강하게 자라려면 생장의 첫 단계인 발아가 중요하다. 종자는 광합성 능력이 없기 때문에 세포 내에 저장해 둔 영양 단백질을 분해하고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발아를 거치면서 생육이 진행된다. 연구팀은 종자의 발아를 위해 세포 내 단백질의 분해가 어떻게 조절되는지 그 해답을 제시했다. 씨앗이 발아할 때 식물체에 있는 CAP2 유전자가 세
(용인신문)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는 AI(인공지능), 3D 프린팅, 로봇 등을 활용한 미래유망 첨단의료기술에 대해 신속한 시장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별도의 신속진입 평가트랙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새로 개발된 의료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임상문헌 중심으로 평가하여 의료시장에의 진입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다. 그런데, 개발 이력이 짧아 임상적 근거가 부족한 첨단의료기술들이 관련 임상문헌 부족으로 평가를 받지 못해 미래유망기술이 사장되는 경우도 발생하였다. 새로 도입되는 ‘첨단의료기술 신속진입 평가트랙’은 기존의 문헌 중심 평가 외에 의료기술의 잠재적 가치와 첨단의료기술로서의 미래가치를 평가한다. 이로써, 임상적 문헌근거가 다소 부족하더라도 AI(인공지능), 3D 프린팅, 로봇 등 미래 신산업 육성 등 사회적 요구도가 높은 유망 의료기술에 대해서는 시장진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도입된 것이다. 이렇게 사전 진입장벽을 낮추어 의료시장에 신속하게 진입하게 된 첨단의료기술은 임상현장에서 3~5년간 사용하여 축적된 풍부한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재평가를 받게 된다. 이러한 제도개선은 지난해 9월7일 정부에서
(용인신문) 농촌진흥청은 봉독을 원료로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위한 세정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에 걸쳐 대학 및 산업체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집안에서 주로 생활하는 반려동물은 영양 불균형·운동부족 등으로 인해 잦은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는데 피부병 증상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며 그 중 만성 세균성 피부염은 탈모나 딱지, 피부염증 증상으로 나타난다. 세정제 개발에 사용된 봉독은 반려동물의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피부사상균인 적색백선균(Trichophyton rubrun), 백색종창균(Trichophyton mentagrophytes), 선모상 표피균(Epidermophyton floccusum)에 대해 강한 항균 효과를 보였다. 세 가지 균주에 0.0001%에서 10%까지 다양한 농도의 정제 봉독을 첨가한 결과, 봉독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저해환의 크기도 커져 세 가지 균주에 대해 강한 항균 효과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표피포도구균(Staphylococcus epidermidis)에 대해서도 항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의 아토피 피부염의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신문)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도 육성 벼 신품종 ‘참드림’, ‘맛드림’의 확대재배를 위해 농업인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교육은 도내 벼 재배품종의 70%를 차지하는 일본품종인 고시히카리와 추청벼를 대체하고 경기도 육성 신품종을 확대재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경기도 육성 신품종 벼 확대방안 ▲‘참드림’ 재배 및 가공제품 생산사례 ▲경기도 육성 신품종 특성 ▲경기도육성 신품종 벼 재배기술 등이다. 농기원은 2001년부터 일본품종을 대처하기 위해 신품종 개발을 착수해 2012년 맛드림, 2014년 참드림 신품종을 육성하는데 성공해 2016년부터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맛드림’ 품종은 정부보급종으로 올해 77톤이 공급 되었으나, ‘참드림’ 품종은 10a당 590㎏ 생산성을 가진 다수확 품종특성으로 정부보급종으로 공급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참드림’ 품종은 밥맛이 좋다는 소비자의 기호도 증가로 경기도쌀연구회원을 중심으로 2017년도에 2,278ha 재배되었으며, 금년에는 4,200ha 이상 확대 재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재 벼 재배
(용인신문)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육성한 게발선인장과 호접란 신품종을 전문 재배 농가와 민간 종묘업체에 기술이전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기술이전하는 신품종은 게발선인장 ‘레드영’과 호접란 ‘다나블루밍’으로 2개 업체는 향후 3년간 13만5천주를 증식 및 생산해 국내 재배 및 수출용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주로 겨울에 화려한 꽃이 피는 게발선인장 ‘레드영’은 꽃색이 선명한 적색이며 줄기수가 많아 번식이 유리하고 꽃수도 많아 농가들에게 인기가 높은 품종이다. 호접란 ‘다나블루밍’ 의 꽃색은 최신 화훼트렌드에 맞는 파스텔톤의 연보라색으로 꽃수가 많고 실내에서도 개화기간이 긴 장점이 있다. 또한 꽃 떨어짐 현상이 적고 병충해에 강하여 재배농가의 선호도가 높아 호접란 틈새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국내외 소비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신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재배농가의 소득이 향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부터 현재까지 농기원에서 육성한 게발선인장은 ‘스노우퀸’ 등 6개품종으로 총 40만주를 보급하였고 그 중 ‘레드로망’ 등 3개품종은 일본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