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노동청 수원지청 용인고용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일부터 산전후 휴가 및 육아휴직에 따라 한시적으로 채용하는 대체 인력에 대한 전문적인 알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체인력 희망 구직자 등록을 실시한다. 등록대상은 상용직·계약직으로 한시적으로 대체근로 또는 시간제 근로를 희망하는 사람으로 구직을 희망하는 사람은 신분증을 가지고 용인고용지원센터를 방문하여 등록하거나 홈페이지(www.work.go.kr)에서 인터넷 등록을 하면 된다. 구직 등록자가 되면 적합한 대체인력 구인업체와 정규직 구인업체에 소개가 되며 직업적성·흥미 등 직업심리검사를 무료로 받을수 있다. 또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방법과 면접방법 등에 대한 취업특강도 받을수 있다.(문의 031-286-1919)
용인소방서 용인여성의용소방대원 50여명은 지난 2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수해복구에 발 벗고 나섰다. 용인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이번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강원도 인제군 덕성리를 방문, 쌀 10kg 40개를 전달하고 무너진 비닐하우스의 파이프와 가옥내부로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는 작업을 비롯해 가제도구들을 세척하는 등 주민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수해복구 지원에 참가한 함순희 여성의용소방대장은 “폭우로 도로가 끊기고 마을이 형체조차 알 수 없게 피해를 입은 모습을 보며 가슴이 아팠다”며 “작은 힘이지만 고통을 함께하여 하루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발벗고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YMCA는 지난달 22일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내 청소년 권리신장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조성계 용인시 가족여성과 청소년육성담당 계장과 오수생 푸른꿈 상담원 원장, 지역 내 청소년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청소년이 보이는 에이스 용인 만들기’라는 주제로 ‘용인시 청소년정책’, ‘청소년문화활동의중요성과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용인 청소년의 현 실태와 앞으로의 지원방향’에 관한 토론을 실시했다. 한편 자유토론 시간에는 지역 내 각 학교 학생들이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정책과제와 방안 등을 이야기 하는 시간도 가졌다.
역삼동 6개단체협의회에서는 지난 1일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수재민을 돕기 위해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방림4리를 방문해 200만원 상당의 구호품을 전달했다. 당초 수해지원물품과 함께 인력지원까지 계획 되었지만 인력지원 보다는 물품이 더 필요하다는 방림면사무소의 의견에 따라 수해복구에 필요한 공구셋트와 수재민들에게 전달될 고추장 등을 마련하여 전달하게 됐다. 최호영 평창군 방림면장은 “용인시에서 찾아와주고 도와주셔서 복구가 빨리 진행되고 있다”며 “처음 겪은 수해지만 이런 도움이 얼마나 고마운지 알게돼 앞으로 어려운 지역을 찾아다니며 봉사하는 것으로 은혜를 갚겠다”고 말했다.
KT수도권강남본부(본부장 송원중)는 용인시 동백지구 내 KT-PLAZA 영업창구를 마련하고 지난 2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KT마케팅본부장과 송원중 KT수도권강남본부장, 정해동 용인시 정보통신과장, 동백지역 대표와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프라자의 주변 환경과 개설경과, 현황 등에 대한 경과보고와 테이프 커팅식을 비롯해 ann폰에 대한 설명과 네스캠 시연 등이 진행됐다. KT 관계자는 “지금까지 동백의 입주민들을 비롯해 신갈, 죽전 등 12만 세대가 용인전화국과 동수원전화국 등을 이용해 왔다”며 “KT-Plaza 동백지점을 오픈함으로 많은 용인시민들이 전화국 이용시간을 1시간 이상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일 모현농협의 이태용 조합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작목반 25명은 수마가 할퀴고 간 강원도 인제군 덕적리에서 복구활동을 위해 온힘을 쏟았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쓰러진 농가와 밭을 정리한 이들은 직접 급여를 털어 모은 성금 250만원을 인제농협에 전달하고 농협 및 지역단체에서 기부받은 가스렌지, 부탄가스, 화장지 등을 수해민들에게 전달했다. 농협직원인 김선규씨는 “오전 일찍 도착해 복구활동을 했지만 워낙 피해가 극심해 우리의 손길로는 부족함을 느꼈다”며 “언론을 통해 알려진 피해정도 보다 피해가 더 큰 것 같아 돌아오는 발걸음이 매우 무거웠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구성로타리 클럽(회장 윤덕천)은 수해를 당한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의 복구활동 지원에 나섰다. 아침 일찍 진부면으로 출발한 30여명의 로타리안들은 폐허가 된 지역의 복구를 위해 포크레인 3대를 지원하고 리어카 30대, 삽 20개 등을 준비해 쓰러진 나무를 치우고 폭우에 썩어가는 채소들을 치우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안영희 전 용인시의회 부의장과 로타리 회원들은 “워낙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빠른 복구를 바라는 마음에 참여했다”며 “애써 가꾼 농작물이 흙에 파묻혀 뿌리 채 썩어가는 모습 등 생각보다 큰 피해를 입은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용인농협(조합장 배건선)은 지난 1일 조합장을 비롯 농촌사랑봉사단조합원과 임직원들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번 집중호우로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 평창군 지역을 찾아 감자캐기 현장체험 봉사의 땅방울을 흘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용인농협노조(분회장 신동관)의 젊은 2030세대가 많이 참가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체험현장에서 수확된 감자 230박스는 용인농협직원들이 전량 팔아주기로 약속했다. 한편, 배 조합장은 돌아오는 길에 봉평농협(조합장 박시훈)에 위로차 방문해 노고를 격려하며 위로금 50만을 전달했다.
용인시 인사발령 (2006년 8월 4일자) ■ 승 진 ▷ 감사담당관실 지방행정주사보 허필 여성회관(교육담당) ▷ 자치행정국 세정민원과 지방행정주사보 양은희 수지구(담당요원) ▷ 자치행정국 행정과 지방행정서기 김진희 처인구 ▷ 자치행정국 행정과 지방행정서기 이상철 처인구 ▷ 건설도시국 도시과 지방행정서기 문수민 처인구 ▷ 처인구 남사면 지방행정서기 박한수 의회사무국 ▷ 수지구 상현1동 지방행정서기 김은경 수지구 ▷ 수지구 성복동 지방행정서기 배현숙 수지구 ▷ 자치행정국 세정민원과 지방세무서기 안승일 기흥구 ▷ 문화복지국 사회복지과 지방사회복지서기 이정미 사회복지과 ▷ 문화복지국 사회복지과 지방사회복지서기 김탁연 처인구 ▷ 문화복지국 사회복지과 지방사회복지서기 최진숙 기흥구 ▷ 처인구 사회환경과 지방사회복지서기 양현숙 처인구 ▷ 기흥구 사회환경과 지방사회복지서기 김성희 기흥구 ▷ 처인구 도시건축과 지방도시계획서기 박정임 처인구 ▷ 기흥구보건소 지방의료기술서기 이윤종 기흥구보건소 ▷ 건설도시국 도시과 지방지적서기 유경윤 처인구 ▷ 건설도시국 건축과 지방건축서기 송하진 기흥구 ▷ 건설도시국 건축과 지방건축서기 김석준 수지구 ▷ 수지구 도시건축과 지방건축서기 조현제
“최근 여기저기서 내가 구속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구체적으로 모 사법기관이 뇌물수수 혐의로 내사 중이라는 것…. 정말 어이없는 일이다. 유언비어의 근거지를 알고 있다” 이 같은 푸념은 최근 용인시의 어느 간부 공무원이 유언비어의 근원지를 찾아 발본색원했으면 좋겠다며 기자에게 쏟아낸 하소연이다. 현재 용인시 공직사회와 지역 정가에서는 한여름 밤의 괴담 같은 각종 유언비어가 유포되고 있다. 개원직후 2명의 시의원이 구속되는 등 각종 구설수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잇따라 사법기관의 괴담이 떠돌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공직사회에 따르면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소문 중에는 시 고위 공무원이 검찰 내사를 받고 있고, 일부 간부 공무원과 기자들은 구속될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 그런데 확인되지 않은 이 소문에는 당사자들의 실명까지 무더기로 거론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또한 단체장과 일부 지방의원들은 보궐선거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여론이 돌면서 팽팽한 긴장감마저 돌고 있다. 그러나 본지 취재팀이 구체적으로 소문을 확인한 결과 유언비어에 불과했다. 물론 또 다른 고위 공직자와 지방의원에 대한 사법기관의 내사와 소환 조사가 확인되고 있기 때
노숙자나 노인들에게 매일 점심을 대접하던 무료급식소가 이번 장마로 또다시 피해를 입었다. 본지 638호 1면에 보도된 ‘다리 밑 무료 급식’이란 두 컷의 사진은 용인지역의 복지현실을 그대로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런데 지난 18일 장맛비에 잠겨 다리 밑으로 옮겨졌던 처인구 마평동의 무료급식소가 응급복구로 제자리를 찾은지 열흘도 안돼 또다시 잠기고 말았다. 28일 300㎜가 넘는 폭우로 똑같은 피해를 당한 무료급식소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마음은 안타깝기 그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