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3일 (사)대한노인회 용인시수지구지회(지회장 정지걸)는 수지복지센터 2층에서 2019년 신임(연임)경로당 회장 등록증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정지걸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일선 회원들과 가장 가까이서 상대하는 자리기에 큰 몫을 감당해야한다는 사명감이 필요할 것”이라며 “봉사한다는 마음자세로 회원들의 복지증진에 역할을 다한다면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교육을 마치고 간담회 시간에는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먼저 동천동 래미안2단지경로당 임석민 회장은 주민센터에서 지원하는 쌀이 남았을 경우 처리 방법과 경로당 식사도우미를 지회에서 지원할 수 있는지 여부를, 죽전1동 도담마을 아이파크아파트경로당 김주호 회장은 회원배가운동에의 지도편달 등을 요구했다. 이후 회장들은 각자 자기소개의 시간을 갖고 간담회를 마쳤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가 베트남과 미국 라스베가스 해외시장개척단에 참가할 중소 기업 15개사를 모집한다. 시는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시장개척단은 오는 6월17일부터 22일까지 5박6일정으로 파견되며 10개사를 모집한다. 상담장소, 차량 임차료, 시장조사비, 항공료 50%를 지원한다. 미국 라스베가스는 오는 7월26일부터 8월2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파견되는데 단체관에 참가할 5개사를 모집한다. 상담부스 임차료와 장치비의 90%, 편도해상운송비, 전담통역원 등을 지원한다. 참가자격은 용인시에 본사나 공장이 있는 중소 제조업체, 벤처 기업 등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 받아 기업지원과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용인시 해외시장개척단은 지난해 48개 업체가 인도, 독일, 북미, 홍콩 등에서 37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
지난달 23일, 시커먼 시야 속에 눈과 비가 뒤섞여 뿌려대는 불안정한 일기였지만 한국민속촌 앞 먹쇠본갈비란 고깃집에는 백발과 반백, 희끗희끗한 머리를 휘날리며 신갈초등학교 54회 동창(회장 김완래)들이 하나둘 모였다. 나이가 60대 중·후반인 이들 30여명은 식당 한쪽에 붙여진 ‘삶의 지혜를 주신 김택기 은사초청 행사’란 현수막 옆에 자리 잡고 앉아계신 김택기 은사님에게 인사를 하며 그 중심으로 자리를 잡고 오랜만에 만난 회포를 풀려는 듯 대화가 한창이다. 어느 날 재학당시 두 반이던 신갈초등학교 54회 동창들이 모여 회의를 하는 자리에서 이미 90세를 넘기신 은사님 이야기가 나왔다. 이제는 한 분만 살아계심을 안타깝게 여겼고 어릴 적 삶의 지혜를 주신 은사님을 모시고 좋은 자리를 가져보자는 의견이 나왔다. 그 의견에 만장일치 동의함으로써 이 자리는 이루어지게 됐다. 백방으로 수소문하며 연락을 취했지만 이미 사망했거나 국외 결혼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연락이 닿은 30여명 동창생들이 이날 모일 수 있었다. 올해 92세인 은사님과 초등학생이던 시절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밝은 미소가 어울리는 자리였지만 가끔씩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막을 수 없다. 때론 박장대소가,
수지생태공원에서는 오는 11월30일까지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참가 신청을 받는다. 프로그램은 3~5세의 영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엄마랑 신나는 숲 놀이터’, 4~7세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신나는 숲 놀이터’, 초등학생 대상의 ‘숲속 보물탐험대’, 가족단위 참가자를 위한 ‘나눔의 숲’등이 있다. 참가자들은 숲해설가․유아숲지도사와 함께 공원의 생태자원을 오감으로 체험하고 이와 관련된 내용으로 만들기, 그리기 등 체험 활동을 한다. 계절별로 각기 다른 주제로 수업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용인시 홈페이지 문화관광코너 공원이용프로그램에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지난 25일 용인시 동백북단에서 포곡․신갈 방면으로 진입하는 석성로 교차로의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전용차로를 추가‧연장했다. 이 구간은 지난해 마성IC 접속도로의 일부구간이 개통되면서 포곡방면으로 이동하려는 차량이 급증해 상습적인 정체를 빚어왔던 곳이다. 이에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포곡방면으로 연결되는 좌회전 전용차로를 기존 1개에서 하나 더 추가했으며 신갈 방면으로 이어지는 우회전 차로는 길이를 연장했다. 시 관계자는 “교통량이 많은 출퇴근시간에 병목현상이 크게 완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습 정체구간을 정비해 편리한 교통체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는 글로벌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어린이 그림대회에 참가할 저학년‧고학년 부문별 초등생 200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이 대회는 어린이들이 다문화가정의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이들을 친근한 이웃으로 여기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13일 수지구 상현동 용인시종합가족센터에서 ‘용인에서 세계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용인시 또는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yongincenter@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품은 5월 25일 열리는 용인글로벌 페스티벌 기념식에서 상장을 수여할 방침이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바이오고등학교(교장 용상호)는 녹색체험학습장을 통한 다양한 학과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초·중·고등학생 1022명, 교사·학부모 127명이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녹색체험학습장은 경기도에 소재한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교원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농·생명 직업진로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우선 4월~11월까지 매주 금요일 실시하는 바이오식품과, 조경디자인과, 레저동물과 등 용인바이오고등학교의 학과 체험과, 4월~11월까지 4회 실시하는 찾아가는 체험교실로 운영될 예정이다. 용상호 교장은 “녹색체험학습장을 통해 자연을 느끼는 동시에 농·생명 관련 직업체험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은석)는 지난달 27일 수지구 소재 육군 수도군단 특공연대에 방문해 봄철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은 봄철 대형 산불 예방과 현장중심 행정 강화 및 소통을 통한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사격장이 위치해 있는 군부대 특성상 화재가 발생할 염려가 있어 사격 훈련 후 산불 예방을 위한 현장 확인을 철저히 하고 화재 진화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서은석 서장은 “봄철 건조한 기후와 맞물려 사격 훈련 중 발생하는 불티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게 되면 많은 피해가 예상되기에 화재예방을 위해 군 관계자들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달 26일 2019 Global 일본우수기업 UT 테크놀로지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UT 테크놀로지는 설계개발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제조, 기술개발, 아웃소싱 비즈니스 전문기업으로 이날 기계과, 자동차기계과, 정보통신과 등 공학계열 재학생 17명이 참석해 2시간 동안 채용분야의 직무소개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UT 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열정이 있는 학생이라면 차별받지 않고 누구나 자신의 전문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안내했으며 자동차기계과 한 학생은 “해외취업으로 일본에 관심을 가졌지만 막연했다”며 “채용설명회를 통해 실제적인 해외취업정보를 알고 구체적 행동방향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향후에는 용인송담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와 UT 테크놀로지는 일본 취업희망 학생의 어학 지원 등 협업 사항도 논의 할 예정이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28일 단국대학교 상담학과와 양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공유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용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건강한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협력적 수행,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교류와 단국대학교 상담학과 학생들의 상담지원단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에 의거 청소년들의 건강한 발달과 문제예방을 위한 각종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CYS-Net)를 구축하고 있는 청소년상담 전문기관이다. 9~24세 청소년 및 청소년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개인상담, 집단상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용인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문의 031-324-9300)<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황태영)는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지난달 28일 상갈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성태)와 업무 협약을 맺고 ‘꽃보다 아름다운 맘’ 프로그램의 민·관 협력 운영을 통해 적극적인 정신건강 관리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프로그램은 상갈동주민자치센터에서 4월 한 달간 총 5회 운영되며 자신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인 자존감 향상을 위한 ‘나 이해하기’와 부모·남편·자녀 등 다양한 관계의 회복을 위한 ‘관계 이해하기’ 등을 주제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및 교수를 초청해 진행된다. 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30~50대 여성이고 내용은 우울감, 스트레스, 자존감상실 등을 극복하고 정신건강을 지키도록 돕는 맞춤형 교육이며 무료로 진행한다. 교육을 이수하면 주변의 지인들에게 마음 챙김, 자존감 향상, 부부관계 이해 등 정신건강관리 노하우를 전수하는 맘 키퍼(Mom Keeper)로도 활동할 수 있다. 황태영 센터장은 “꽃보다 아름다운 맘 프로그램의 확대운영으로 주민자치센터와 긴밀히 협조하는 한편, 더욱 강화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며 “시민들이 건강한 정신건강관리로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리가 될
수지도서관은 노트북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전용좌석을 100석으로 확대하고 지난달 26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는 노트북실의 전용좌석이 수요에 비해 부족해 일평균 50여명이 대기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기 때문이다. 도서관은 이번 확장공사를 통해 열람실 공간 일부를 조정하고 노트북 전용좌석을 기존 60석에서 100석으로 늘렸으며 전자기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체 무선인터넷망도 구축했다. 노트북실을 이용하려면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한 후 수지도서관 1층 좌석배정기기에서 좌석을 선택하면 된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