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송담대학교 정보통신과 이원철 교수가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가 선정한 ‘2018년 올해의 인물’(Man Of The Year 2018)로 선정됐다. 이 교수의 IBC ‘올해의 인물’ 선정은 지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의 인물은 IBC 편집 자문위원회가 매년 수만 명의 인물을 검토해 선정한다. IBC는 학술적 연구에서 중요한 업적을 달성한 전 세계의 학자와 연구자의 이름을 등재하는 유럽의 대표적 인명기관으로 미국 인명 연구소(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 발간 기관이다. 한양대학교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한 이 교수는 정보통신분야 전문가로 권위 있는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을 뿐만 아니라 저술활동에도 활발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앞서 이 교수는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세계인명사전에 2회 등재된 바 있다.<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
꼭꼭 숨은 맛집아시아 국수 전문점 ‘코고숨’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한 상가 2층에 자리 잡은 자그마한 식당입니다. 원래 상현동에 있던 로드숍이었는데 임대료가 너무 비싸 2016년에 지금의 상가 2층으로 옮겼다고 하네요. 사람들의 고정관념으로 보았을 땐 아파트 상가 2층에서 영업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여전히 성업 중인 걸 보면 이미 마니아층이 형성되어 있는 듯 합니다. 보기에는 평범한 식당 같은데 ‘코고숨’에는 주인장님의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아시아의 제대로 된 다양한 국수를 한 곳에서 맛볼 수 없을까?”라는 발상에서부터 출발하셨다는데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중국, 인도, 태국, 베트남~무려 7개국! 국수를 너무 사랑하는 크림이 애정하지 않을 수 없는 ‘코고숨’입니다. ‘코고숨’의 뜻은 프랑스의 철학자 데카르트가 남긴 유명한 말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의 라틴어 “Cogito ergo sum”을 조합한 말인데, 알고 난 후 인상 좋으신 사장님 내외분이 더 멋있어 보이더라구요. 앞에도 언급했듯이 매장은 평범, 테이블 10여 개 정도 주방은 훤히 들여다 보이는 오픈 주방인데 얼마나 깔끔한지 기회가 되시면 직접 확인해 보세
최은진의 BOOK소리 129 아픈 몸이 선사하는 위험한 기회! 아픈 몸을 살다 ◎ 저자 : 아서 프랭크 / 출판사 : 봄날의 책 / 정가 : 8,500원 아파보기 전까지는 절대 모른다. 아픈 몸을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그러나 우리는 언젠가는 늙고 병들어 아픈 몸을 견뎌내다가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다. 젊고 건강한 몸으로 살 때는 알 수 없는 인생의 참맛을 뼈저리게 느끼게 될 때쯤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이다. <몸의 증언>의 저자, 아서 프랭크가 자신의 질병 경험에 대해 쓴 개인적인 에세이. 이 책의 시작은 편지 한통이었다고 한다. 사촌의 부탁으로 폐암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편지를 쓰면서 자신이 아팠을 때 이런 편지를 받았더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이 책을 쓰게 된 계기가 된 셈이다. 39살에 심장마비로 죽을 고비를 넘기고 이듬해 암에 걸린 아서 프랭크. 그는 ‘어떻게 하면 나을 수 있는지 나는 말해줄 수 없고, 어떻게 아파야 하는지도 말해줄 수 없다. 나는 다만 질병이 가져오는 현실의 일부를 증언할 뿐’이라며 그저 아픈 몸을 사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픈 사람들은 많지만 그럼에도 그들이 어떤 희망과 공포를 품고 있는지 듣게 되는
“무역업에 종사하던 시절인 2002년, 로망이던 색소폰을 시작했습니다. 색소폰의 매력에 빠지며 이 아름다운 매력을 타인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몇 해 지난 2006년 나눔의 뜻을 함께하는 동료들과 동호회 연합인 ‘윈드피플’을 결성했습니다. 그리고 2016년 강남뮤직타운을 설립하기 전까지 처음 뜻했던 나눔을 실천한 것이 실내·외를 합쳐 200회를 넘겼습니다. 물론 나눔은 요양기관과 복지관 등 외롭고 소외된 곳도 있었기에 연주공연뿐만 아니라 작은 선물까지 전하는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이제 색소폰 연주자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합니다. 은퇴하면 전원주택을 짓고 전원생활을 누리며 개인적인 행복을 찾는 이들도 있지만 내 개인적인 행복을 ‘음악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으로 정했습니다.” 은퇴 후 이신우 원장은 기흥구 상하동 631-1에 색소폰 연주자들을 위한 강남뮤직타운을 개원했다. 이곳은그동안이 원장이 연주자로서 느꼈던 소음으로 인한 민원, 어수선한 분위기, 음향장비의 열악함 등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연주자들에게 고품질의 음향장비를 갖춘 공간을 제공하게 된 것. 우선 70석 규모의 무대는 100~120명이 함께할 수 있을 정도로 넓게 꾸몄다. 독일제 최고급 음향
기흥구보건소는 지난달 20일 신갈동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전과 기흥구치매안심센터의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은 기존 기흥구보건소에 위치했던 두 곳 센터가 신갈동행정복지센터 2층과 3층에 각각 이전해 열린 행사로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지역주요인사와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신갈동행정복지센터 3층에 360㎡ 규모로 상담실, 프로그램실, 교육실 등을 갖췄다. 중증질환자관리, 건강증진, 자살예방사업 등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흥구치매안심센터는 신갈동행정복지센터 2층에 872.3㎡ 규모로 쉼터, 교육실, 상담실, 검진실 등을 갖추고 각종 치매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남사도서관이 1000여명 지역주민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지난달 20일 문을 열었다. 이날 도서관을 찾은 방문객들은 계단식 열람석을 갖춘 개방형 공간으로 된 종합자료실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거나 개관기념 마술극과 테이블 꽃장식 만들기 체험 등을 즐겼다. 남사도서관은 남사면 한숲로 61 공원 부지 내 연면적 3382㎡,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종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다목적실, 휴게실 등 주요시설과 3만여권의 장서를 갖췄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6시(10월부터 오전9시~오후10시)까지, 토·일요일 오전 9시~오후 5시며 매월 첫째, 셋째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지난달 19일 처인구 백암면 지역주민 30여명은 가평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견학했다. 주민들은 이날 모범적으로 운영 중인 처리시설을 직접 보고 백암면 근삼리 일원에 건설 예정인 용인시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의 타당성을 확인했다. 면 관계자는 “근삼리에 건설할 시설은 가평군 시설과 동일한 방식으로 더욱 진보된 기술을 채택해 한층 깨끗한 처리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번 견학을 계기로 분뇨처리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소규모 축산농가의 가축분뇨를 처리하기 위해 근삼리에 하루 처리 용량 200톤 규모의 용인시가축분료공공처리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6.13 지방선거 이후 7월2일 새롭게 출범한 용인시 행정과 의회가 표류하고 있다. 민주당이 독식했던 상임위원장 중 2석을 자유한국당에 내주면서 의회는 외견상 정상화되었다. 문제는 내용적으로 들어가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용인시의회는 여전히 여야 간 감정의 골이 깊게 파인채로 사사건건 대립하고 있다. 시행정을 책임진 백군기 시장을 정점으로 하는 집행부는 무기력증에 빠져 있다. 용인시 공무원들은 이구동성으로 “되는 일도 없고 새로운 일도 없다”고 무력감을 토로하고 있다. 지방자치제가 올바른 방향을 잡고 주민에게 도움되는 행정을 펼치려면 단체장의 능력과 비전이 필수적이다. 단체장의 능력중 제일의 덕목은 현안을 파악하는 통찰력과 신속하게 결정할 수 있는 종합적인 판단력이다. 불행하게도 역대 용인시 민선시장들은 적확한 판단에 기초한 신속한 결정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백군기 신임 집행부는 출범한지 3개월이 되었다. 시정에 대한 현안파악을 할 시간은 충분히 가졌다. 이제 무엇을 할 것인지를 보여줄 때다. 아직도 시정의 기본방향에 대해 줄기가 잡혀있지 않다면 그것은 신중한 것이 아니라 무능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반증이다. 시정의 최일선에 선 용인시 공직자들이
용인시는 3년간 근로활동을 하며 매달 10만원씩 저축하면 1000만원을 적립해주는 ‘일하는 청년통장’ 가입희망자 220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사업은 경기도가 근로청년의 자산형성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31개 시군별로 추진한 것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용인시민 가입자는 910명이다.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하며 자산을 불려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올 상반기에 용인지역에선 360명 모집에 3986명이 접수해 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신청 자격은 만 18~34세의 용인시 거주자며 1인 기준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00%이하(167만 2000원 이하)인 근로자여야 한다. 소상공인이나 아르바이트생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보건복지부나 타 지자체의 청년 자산형성지원사업 가입자나 불법 향락업체, 도박 사행 종사자는 가입할 수 없다. 신청은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11월28일 경기도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콜센터(031-120), 일하는 청년통장 콜센터(1666-3609) 경기복지재단 홈페이지, 또는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용인신문 -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17일 발효연구회 농업인을 대상으로 홍천군에 위치한 양조 공방 ‘예술’에서 전통주 빚기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지역 특산 전통주 개발을 위해 발효연구회로 활동하는 농업인 24명이 참여해 주조를 견학하고 직접 전통주 빚는 과정 등을 체험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우리술은 발효과정이 까다로워 높은 기술력과 정성이 필요하다”며 “직접 술을 빚는 과정 전반을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시를 대표하는 전통주를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제23회 용인시민의 날 축제가 지난달 28일과~29일 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시민의 날 축제에는 올해 11회째를 맞는 음식문화축제와 30회째를 맞는 처인성문화제 등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28일 시청광장 특설무대에서 방송인 김미화씨와 신영일씨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시정발전에 기여해 온 시민 62명이 문화상, 산업평화대상, 시민상, 시의장상, 도민상, 국회의원상 등을 수상했다. 또 가수 변진섭, 걸그룹 레드벨벳, 윙크 등의 화려한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등이 이어져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글/사진: 본지 객원사진기자 김경은(명지대2학년)> <용인신문>
지난 20일 처인구 원삼면의 저소득층 가구에서 노후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행복 릴레이 사랑의 집수리’ 사업의 올해 세 번째 행사를 진행했다. 사업은 삼성전자에서 사업비 5000만원을 지원해 저소득 3가구에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 3~5월에 처인구 유방동의 장애인가구와 중앙동의 한부모가구 수리를 마쳤다. 이번 세 번째 집수리 대상 가정은 뇌병변 장애가 있는 아들과 아버지가 함께 사는 2인 저소득 가정으로 노후한 조립식 건물의 방 천장에 얽힌 전기선들이 드러나 있고 지붕도 새는 등 안전이 우려되는 열악한 환경이었다. 이날 지붕을 교체하고 전기선을 정리했으며 무한돌봄센터 직원과 삼성전자DS부문 임직원 등 30여명은 장판을 교체하고 새로 도배한 뒤 침대 등 생필품도 지원했다. ‘행복 릴레이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삼성전자가 사업비를 후원해 매년 실시해 올해까지 총 21가구의 주택을 수리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