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용인지역 내 모든 관공서에 보안요원이 배치된다. 시는 지난 일 민원업무를 수행하는 일선 대민창구 공직자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모든 관공서에 보안요원을 배치하는 내용의 종합안전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일선 읍`면`동 사무소 공직자들에 대한 민원인들의 폭행사고가 이어지고, 지난 3월에는 흉기를 들고 휘두르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마련한 안전대책이 시의회 예산승인이 이뤄지자 시행되는 것이다. 당시 시 측은 사회복지공직자들을 상대로 한 폭행 사례 등을 수집하고, 일선 읍`면`동사무소에 청원 경찰을 배치했다. 또 근본적인 안전대책으로 읍`면`동 청사 내 CCTV 설치 및 보안요원 배치 등의 계획을 수립했지만, 지방선거 등으로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늦어지면서 미뤄져왔다. 시는 직원들이 안심하고 공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31개 읍·면·동과 3개 구청 사회복지과에 내달 초 보안요원을 배치하기로 하고, 현재 보안업체 선정 절차를 진행중이다. 앞서 용인시는 공무원 흉기피습 사고가 발생한 주민센터에는 사고 직후 청원경찰을 배치한 바 있다. 사고 발생 위험이 큰 민원실내 보안을 강화하고자 고성능 CCTV를 추가로 설치한다.시는 CCTV가 없거나 구형 CCTV가 설치된 25개 읍
지난 25일~26일까지 처인구 백암면 전통시장에서 제6회 백암 백중문화제가 열렸다. 백중은 농부들이 봄부터 여름까지 논밭 일을 하다가 음력 7월15일쯤 바쁜 일손을 내려놓고 비로소 휴식을 취하는 날이다. 이날은 음식과 술을 나누고 각종 놀이를 즐기며 하루를 보냈던 농민들의 여름철 축제다. 백암에서는 이날 주민들이 백암장에 모여 농악놀이와 씨름대회 등 고유의 민속놀이를 즐기며 화합을 다졌다. 사진은 백중문화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지경다지기’를 비롯한 각종 행사모습.<글/사진: 용인신문 객원사진기자단: 임수재, 이동희, 조태명>
지하수나 간이상수도를 사용하고 있는 용인시 농촌지역 97가구에 연말까지 상수도가 보급된다. 상수도가 보급되는 지역은 이동읍 천리 적동마을을 비롯해 포곡읍 전대리, 마성리, 원삼면 문촌리, 모현읍 동림2리, 양지면 대대1리, 기흥구 언남동 등 7개 마을 97가구로 총 5.3㎞의 배수관로가 신설된다. 해당 마을은 개별주택 위주의 인구 저밀도 농촌지역 등으로 지하수나 간이상수도를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곳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폭염이나 가뭄 시 지하수가 마르거나 수질이 나빠져 불편을 겪던 지역주민들의 식수난을 해결하고 용인시 상수도 보급률을 현재 99%에서 99.5%로 높이게 된다. 시는 앞서 지난 3~7월 사업비 69억원을 들여 26개 미급수지역 총 816세대에 상수도 보급을 위해 총 48.1㎞의 배수관로를 설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2020년 상수도 보급률 100% 달성을 목표로 꾸준히 미급수지역 상수도 보급을 추진할 것”이라며 “100만 시민들이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주거지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생활 상태나 만족도 등을 집중 조사하는 ‘2018년 용인시 사회조사’를 8월28일~9월11일까지 표본으로 선정한 1590가구에 거주하는 만15세 이상 가구원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조사는 통계법 제18조에 따라 일반통계를 작성해 각종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6년 이후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가구의 거주상태나 가족 구성원은 물론이고, 환경이나 보건, 교육, 안전 등에 대한 일반적인 사항과 소득수준이나 일자리 상태 등 구체적인 부분까지 총 47항목을 조사한다. 특히 용인시만의 교육복지 정책이나 시민안전보험 인지도, 도서관 방문 여부, 독서실태, 청년·여성 정책 같은 특성항목도 조사해 시민생활의 양적·질적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할 예정이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증을 찬 조사원이 조사표를 가지고 직접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를 방문해서 하게 되는데, 조사한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용인시청 홈페이지 ‘용인통계(www.yongin.go.kr/estat)’에 공표되며, 보고서도 발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회조사 결과는 민선7기 정책에 반영돼 시민
용인시는 시 소속 기간제근로자 등에 적용하는 내년 생활임금액을 법정 최저임금 8350원보다 1650원 많은 1만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액 8900원에서 12.5% 인상된 금액으로 경기도가 확정 고시한 내년 생활임금과 같다. 이에 따라 단기 계약으로 근무하는 시 소속근로자,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 등은 내년 1월1일부터 이 임금을 적용받게 된다. 8월22일 현재 대상 근로자는 410여명에 달한다. 이들은 주 40시간 기준 유휴시간을 포함해 209시간을 일할 경우 내년에 209만원을 급여로 받게 된다. 다만 단순노무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등 국·도비 보조사업 근로자와 생활임금 이상의 급여를 받고 있는 근로자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생활임금이란 근로자의 주거비, 교육비, 문화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생활할 수 있는 정도로 각 자치단체가 정한 임금을 말한다. 정부가 고시하는 최저임금보다 많고 각 지자체별로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시는 지난 2016년 ‘용인시 생활임금 조례’ 제정 후 처음으로 생활임금제를 도입, 매년 생활임금을 결정 고시하고 있다. 2017년 용인시 생활임금은 7470원, 2018년에는
기흥구 보정동은 지난 21일 주요 상가 일대에서 청소년 보호와 선도를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두은석 동장을 비롯해 기관단체 회원, 지구대원 등 50여명은 누리에뜰 상가와 카페거리 주변 편의점, 음식점, 주류판매점 등 청소년 주류·담배 판매 금지 표시 이행과 판매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 업주에게 청소년 보호법 준수 홍보물과 안내표지판을 전달하고 청소년 일탈행위를 계도했다. 보정동 관계자는 “앞으로 지구대와 함께 지속적인 민관 합동단속과 계도를 펼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 유니버설비주얼디자인전공 홍소희·김소담 학생(4학년)이 지난 16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열린 '2018 애국·안중근·평화' 국제초대전 및 전국디자인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인 의정부시장상을 수상했다.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경기디자인협회가 주관한 공모전은 안중근 의사 순국 108주년을 맞아 그의 삶과 투철한 애국정신을 재조명하고 의사의 동양평화사상을 기리고자 열렸다. 총 214점이 응모한 공모전에서 홍소희·김소담 학생(4학년)은 '안중근 의사 추모 양초 패키지디자인'으로 대상을 수상했고 나정호·방정현 학생(3학년)은 ‘나라를 구한 독립평화상 포스터디자인’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제초대전은 8월21일까지 열리며 전국디자인공모전 입상작 162점을 비롯해 세계 9개국의 유명작가 작품과 사단법인 대한산업미술가협회 시각디자이너회 작품, 사단법인 경기디자인협회 작품 93점 등 총 25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대상을 수상한 홍소희·김소담 학생(4학년)은 “저학년 때부터 많은 공모전에 도전했는데 안중근 의사의 삶과 애국정신을 기리는 의미있는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창의적 아이디어와 도전정신, 디자인 실력과 감각을 키울 수 있게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서부지사(지사장 박춘식)는 지난 13일 폭염이 지속되는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나눔경영 실천을 위해 자매결연세대(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지역아동센터에 먹거리(삼계탕, 화채, 수박 등) 및 믹서기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수혜기관에 직접 방문해 제철과일 및 삼계탕을 전달하고 치아가 좋지 않은 고령자들에게 소형 믹서기를 전달했으며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홍보활동도 함께했다. 박춘식 지사장은 “앞으로도 사회 취약계층을 위하여 더욱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기위해 고민할 것”이라며 “의료정보 접근이 어려운 분들에게는 공단제공 의료서비스 및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정책에 대한 홍보활동도 강화하겠다”고 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지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기회를 제공하고 봉사에 대한 이해와 정체성 확립을 위해 하계 청소년자원봉사학교 다같이! (多價値)를 진행했다. 내용은 지난 9~10일까지 청소년자원봉사자 양성 및 소양교육, 수박화채 만들기 체험 및 어르신과 나눔, 자원봉사 체험학습(보드게임), 노인인식개선 UCC동영상 만들기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날 수박화채 만들기 체험 및 어르신 나눔 프로그램에서는 어르신과 함께 수박화채를 만들고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 200여분께 화채를 대접하며 어르신 공경과 나눔을 실천했다. 다같이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원봉사 시간을 받기위해 참여했지만 생각도 자세도 많이 바뀌는 계기가 됐다”며 “노인 인식개선은 물론 즐겁고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임형규 관장은 “청소년들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어르신들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로 세대 간 통합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대간 교류를 통해 함께하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지난 2012년부터 시작했고 이제 (재)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상설기획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가 오는 29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진행되는 콘서트는 유명 협연자들을 초청해 수준 높은 클래식공연을 선보임으로써 공연을 기다리는 팬들과 홀을 찾는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공연은 이택주의 지휘 아래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되며 피아니스트 김용배가 해설을 맡아 각 곡에 대한 배경 및 작곡가에 대한 흥미로운 설명으로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이번 공연은 ‘여름날의 서정’을 테마로 피아니스트 이민영이 그리그의 피아노협주곡 가단조 Op.16 2,3악장을 연주하며 클라리네티스트 송호섭이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가장조 K.622 2,3악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매 및 공연의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CS센터(031-260-3355) 및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박용주)은 지난 13일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가 후원하는 따뜻한 보훈 국가유공자 100세누리사업 보청기 지원을 위한 착용식을 실시했다. 이날 사랑의 달팽이에서 보청기 전문가들은 제작된 보청기에 대한 소리조절과 착용자 귀본대로 제작됐는지를 확인하는 작업도 실시했다. 이종희 지청복지과장은 “청력문제로 곤란을 겪던 저소득 참전 어르신들께 보청기를 전달해 자식된 마음처럼 기쁘다”며 “SK하이닉스의 사회공헌활동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박용주 지청장은 “보비스 선포 11주년을 맞아 소외된 복지대상자 발굴에 힘쓰고 대상자 각각에 꼭 필요한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한국도로공사 죽전휴게소(소장 임영민)는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홍성로)와 함께 지난 8일 용인노인복지센터(센터장 최한얼)에 삼계탕을 대접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식사류 중 기부메뉴 1종을 선정, 판매금액의 1%를 적립하고 적립된 금액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는 ex-나눔FOOD 기부이벤트의 일환이다. 이날 재가어르신들에게는 선풍기, 쿨매트 등 여름용품도 함께 전달됐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