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초등학교(교장 김화순)에서는 지난달 26일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갖도록 하는 가온누리 창의·진로 체험축제를 열었다. 축제는 학생의 발달단계를 고려해 학년군별로 체험활동의 종류를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의사체험, 액션배우, 아나운서, 경호원 등 실제 직업군 강사를 초청해 진행했다. 건전한 직업관을 형성하고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여러 학부모께서 적극적으로 재능 기부에 참여하여 학생들이 한층 창의적인 체험학습을 할 수 있었다. 4학년 학생인 이예서 학생은 “장래희망이 연예인인데 뮤지컬 배우 체험을 통해서 음악과 춤, 연기가 어떤 것인지 배워볼 수 있어 보람찬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김화순 교장은 “교사, 학부모, 학생이 모두 하나가 되어 멋진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학교교육활동에 의거한 진로·창의 활동의 장을 더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건축주로부터 공사대금을 받지 못한 50대 사업자가 차량을 이용해 증축공사가 진행 중인 병원으로 돌진, 휘발유를 뿌린 후 자살 소동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4일 오전 건설업체로부터 공사대금을 받지 못 한 50대 가장이 공사현장에서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목숨을 끊은지 3일 만에 유사한 사건이 또 발행한 셈이다. 경찰은 지난 7일 오전 9시 25분께 차량을 이용해 처인구 고림동에 위치한 용인서울병원 1층 로비로 돌진한 후 병원 내부에 휘발유를 뿌린 후 불을 붙이겠다고 협박한 혐의(특수재물손괴 등)로 김 아무개(54)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병원 증축공사 하청업체 사장인 김 씨는 병원 측으로부터 공사대금 1억 8000여 만원을 받지 못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이 이사장인 해당병원은 지난해부터 병원 증축공사를 진행해 왔다. 병원 측은 사고 직후 외래 진료 등을 중단한 상태다. 경찰은 김 씨와 목격자, 이제남 시의원 등 병원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
풍덕초등학교는(교장 김동길)는 지난 5일 학부모연수를 열고 자녀이해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전문가 박재원 행복한 공부연구소장을 초청, ‘내 아이가 좋아하는 학습법 찾아가기’란 주제로 강당에서 2시간여 동안 300명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강의가 진행됐다. 입시정보를 비롯해 각종 교육 정보가 난무하는 현시대에 부모의 바람직한 역할과 내 자녀가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는 것으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많은 학부모들의 필기하는 모습은 뜨거운 열정을 짐작케 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입시와 교육정보를 얻으려 왔다가 부모로서 나를 반성하고 성찰하는 계기가 됐다”며 “사교육을 발 빠르게 챙겨주지 못한다는 죄책감과 아이가 잘 따라주지 못했을 때 속상함이 늘 있었는데 그런 부담감을 덜 수 있었고 더 좋은 부모가 되어 아이를 행복하게 성장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어 매우 유익한 연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3일 KFC KOREA(대표이사 엄익수)와 학교 졸업(예정)자의 취업지원을 위해 상호협력을 다지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계기로 기업은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학교는 우수학생을 추천해 취업률 향상과 우수인재 발굴이라는 공동의 발전을 약속했다. 최성식 총장은 “글로벌 기업인 KFC KROEA와 MOU를 체결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 학생들이 취업하여 본인의 역량을 발휘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엄익수 대표이사는 “청년들이 현장에서부터 실무를 익혀 직무 이해를 높이고 직무역량강화로 개인의 발전과 함께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 하겠다”고 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은석)는 지난 2일 삼가동 소재 원일유치원 지도교사와 원생 65명을 대상으로 소방서 견학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견학은 소방차량 소개 및 탑승 체험, 화재발생 시 행동요령 및 119신고방법, 펌프차량 방수 및 물소화기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소방서 견학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안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아이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산양초등학교(교장 권혁범)는 지난달 26~28일까지 ‘산양 별빛도서관 우리 가족 나들이’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도서관에서 독서활동으로 가족이 함께 여가시간을 보내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자는 취지로 진행됐으며 엄마, 아빠와 함께 책 읽는 시간을 비롯해 포토존에서의 가족사진, 스승이 읽어주는 그림책 이야기, 가족독서신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가족독서신문은 가족사진과 함께 2면 액자에 기념품으로 제공, 소중한 추억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4학년 지윤하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가족독서신문 만든 것이 무척 즐거웠다”며 “좋은 추억을 또 만들고 싶다”고 했다. 4학년과 6학년 두 아이와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는 “책을 통해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고 함께 가족독서신문을 만들면서 가족 간의 사랑을 돈독히 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만족해 했다. 권혁범 교장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일상화로 가족 간 대화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부족한 요즘 시대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책을 읽고 책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함으로써 학생들의 사고력 향상은 물론 가족 간의 사랑과 추억을 다지는 좋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책을 즐겨 읽는 독서문화가 정착될
제8대 용인시의회가 시작부터 ‘사상 초유’라는 기록을 또 생산했다. 전반기 의장단 선출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간 협상이 결렬되면서, 다수당인 민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투표가 이뤄진 것. 시의회 사상 특정정당 소속 시의원들로 의장단 선출 투표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6.13지방선거에 따라 구성된 8대 시의회는 민주당 18석, 한국당 11석으로 민주당 소속 의원만으로 의결정족수가 충족된다. 이건한(더민주·3선) 시의원이 제8대 용인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하지만 이 의장 선출투표가 한국당 소속 시의원들이 전원 불참한 가운데 이뤄져 ‘반쪽 의장’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시의회는 지난 2일 전반기 원구성을 위한 제225회 임시회를 열고 8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이 의원을 선출했다. 이 의장은 총 29명의 의원 중 민주당 소속 의원 18명이 투표에 참여해,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하지만 이날 임시회는 첫 본회의 조차 시작하지 못한 채 8시간 이상 파행을 거듭했다. 한국당 측이 “민주당 측과 원 구성 협상이 없었다”며 ‘선 협상, 후 회의’ 입장을 피력한 것. 앞서 한국당 측은 지난달 29일 의원총회를
만두 좋아하시나요? 네 번째로 소개할 맛집은 죽전에 위치한 인기 많은 ‘수담’입니다. 유명한 보정동 죽전 카페거리 맞은편에 위치해 있는데 식사 시간이 되면 이쪽 거리의 주차난과 교통 체증의 주범(?)인 곳입니다. 매장 앞에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서너 대 정도만 가능해 그곳에 세우기는 웨이팅 없는 시간에도 어렵더라구요. 실내는 좌식과 테이블 둘 다 가능한 보통의 식당 분위기 ‘수담’에서는 투명한 유리방 안에서 끊임없이 만두 만드시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더 믿음이 가는 곳입니다 가격은 처음 방문했을 때보다 살짝 상승~. 그래도 사리와 볶음밥 가격은 그대로여서 다행이었습니다. 수담의 메뉴는 담백, 얼큰 두 가지의 만두전골과 수육, 찐만두, 만둣국 등이 있는데 그 중 만두전골이 제일 인기메뉴입니다. 담백 만두전골과 얼큰 만두전골은 훠거의 백탕과 홍탕처럼 완전 다른 색을 띄고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크림은 얼큰을 선호한답니다. 반찬은 배추김치와 깍두기가 제공되는데 두 가지 모두맛은 괜찮지만 얼큰 전골에는 백김치를 주시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살짝 들더라구요. 2인분부터 가능한 전골에는 1인분의 칼국수와 개인당 세 개의 만두가 포함되는데 속이 알차게 꽉 찬 만두
용인시가 산업통장자원부, 서울특별시 등과 함께 전국 326개 기관 중 재난관리를 가장 잘 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용인시가 진행해 온 재난상황 휴대폰 문자전송서비스와 안전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 특히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화재·교통사고 행동요령 및 심폐소생술·방독면 교육과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재난안전교육 등은 우수 시책으로 평가됐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 3월 경기도 재난관리 종합평가에서도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6일 중앙부처 28개, 지방자치단체 243개, 공공기관 55개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326개를 대상으로 2017년 재난관리 실적을 발표했다. 평가 결과 기초자치단체는 용인시와 부산시 금정구, 중앙부처는 산업통상자원부, 광역자치단체는 서울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4개 분야로 이뤄진 공공기관 평가에서는 광주도시철도공사(철도분야), 한국도로공사(도로·항공·항만분야), 한국수자원공사(에너지분야), 한국시설안전공단(안전관리분야)이 각각 분야별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지난 2005년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역량을 진단·개선하고, 국가차원의
소방방재청이 추진 중인 소방복합치유센터 후보지에 용인지역 두 곳이 포함돼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용인 두 곳을 포함해 6곳이, 전국적으로는 14곳이 후보지에 이름을 올렸고, 나머지 79곳은 1차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소방복합유치센터는 일반시민도 이용 가능한 종합병원급으로, 치료부터 재활 및 심신 안정까지 연계한 개념이다. 총면적 3만㎡ 안팎의 300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내과와 이비인후과를 비롯한 12개 소방전문과목을 진료한다. 시에 따르면 소방청은 지난 20일 소방복합치유센터 입지 선정과 관련한 1차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 평가 결과 후보지는 경기 6곳, 충북 3곳, 충남 3곳, 경북 1곳, 경남 1곳 등 14곳 등이다. 용인의 경우 기흥구 하갈동 259의 1 일대 군부대 부지(8만1653㎡)와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 497 일원 물류단지 부지(3만3000㎡)가 선정됐다. 소방청은 이달 말 시도 추천 후보지 평가단을 구성한 뒤 다음 달 초 평가단 현지 실사를 거쳐 같은 달 최종 후보지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내년 초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소방복합치유센터 유
민선 7기 백군기(白君基) 용인시장 취임에 부쳐 4성 장군 . 국회의원 출신 거물 급 시장 인사가 만사. . . 공정한 인사 첫 시험대 난개발 . 공직비리 악순환 고리 끊어야 100만 도시 균형발전 시대정신 관통을 제7기 민선 용인시장으로 백군기 당선자가 2일 취임했다. 백군기 시장에 거는 용인시민의 기대가 크다. 백군기 신임 시장은 7명의 역대 용인시 민선시장 중에서 경력이 가장 화려하다. 그는 제3야전군사령관을 지낸 4성 장군 출신으로 제19대 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냈다. 문재인 민주당 대통령 후보 국방안보 특별보좌관으로 당선에 힘을 보탰다. 백군기 시장은 ‘시정슬로건’인 ‘사람들의 용인’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했다. 이유는 자신이 ‘사람 중심’의 철학을 갖고 있기 때문이며 “용인시 전역에 설치된 슬로건을 교체하는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실용적인 그의 철학적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시장실은 지하 1층에서 4층으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전임 시장이 가장 낮은 자세로 봉사하겠다는 뜻으로 지하에 자리 잡은 뜻은 잘 알겠으나 과잉 퍼포먼스로 보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었다. 백군기 시장은 지난 총선에서 용인시갑선거구에 출마
<용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