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배움의 열정이 있는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복지관 2층 청춘홀에서 2018년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접수하고 7월~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일반교양(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서예 및 미술(한글서예, 한자서예 등), 음악(하모니카, 오카리나 등), 정보화(컴퓨터, 포토샵, 스마트폰 등), 기초복지(국어, 수학, 풍수지리 등), 건강(지루박, 탁구, 실버에어로빅 등) 등 8개 분야 82개 강좌로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기태 관장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다양한 문화, 여가, 취미 등 욕구를 건강하게 충족하고 자기계발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좋은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며 “복지관은 이용 어르신들의 욕구에 상응하는 프로그램 개발과 질적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정해주)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이 다양한 보훈역사를 체험하며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지난달 29일 ‘떠나자 보훈역사(독립·호국·민주) 시간여행’을 진행했다. 용인바이오고등학교 보훈역사체험단 40여명의 학생들과 독립기념관(천안시), 국립이천호국원·민주화운동기념공원(이천시)을 방문해 광복 이전의 독립운동 역사와 한국전쟁 참전유공자의 역사, 현대 민주화역사를 체험하고 감사의 메시지를 나누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학생들이 독립, 호국, 민주 역사의 생생한 재현현장에서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토론을 진행하고 이천호국원에서는 헌화·묵념을 진행하는 등 학생들이 직접 체험·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정해주 지청장은 “청소년들이 우리나라의 독립·호국·민주의 자랑스런 보훈역사를 이해했길 바라며 보훈역사 체험행사를 앞으로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지난달 25일 처인구 역북동 용인중앙도서관엔 저녁이 되자 초등학생들이 하나 둘 모였다. 용인시도서관사업소가 이날 처음으로 시도한 ‘꿈꾸는 도서관 1박2일 독서캠핑’에 참가하는 20명의 아이들이었다. 이날 처인구는 물론이고 기흥구나 수지구에서 찾아온 아이들도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서로를 익혔고 사서를 따라 도서관 곳곳을 돌며 도서관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를 배웠다. ‘올해의 한 책 탐험’ ‘조별 독서신문 만들기’ ‘도전 골든벨’ 등 프로그램을 즐긴 아이들은 출출해질 무렵 직접 만든 간식을 맛보기도 했다. 이후 도서관이 준비한 ‘비밀 책 찾기’ 프로그램을 거쳐 소감문을 작성한 아이들은 2인1조로 직접 만든 문패를 텐트에 붙이고 잠자리에 들었다. 이튿날 샌드위치로 아침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떠날 시간이 되자 짧지만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아쉬워했다. 오다현 어린이(삼가동)는 “이번에 체험을 하면서 도서관이 정말로 좋은 곳이란 걸 알게 됐다”며 “앞으로는 도서관을 자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현서 어린이(지곡동)는 “처음 만난 친구들이지만 함께 책을 찾고 읽은 게 너무나 즐거웠다”며 밝게 웃었다. 시는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하룻밤을 보내며 독서에
용인소방서(서장 서은석)는 지난달 30일 안성시 소재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진행된 ‘제20회 경기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출전해 아이미래유치원(원장 박명현, 대상)과 둔전제일초등학교(교장 이석규, 은상) 합창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협회 경기지부와 한국화재보험협회 경기·강원지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23개 소방서에서 29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아이미래유치원 합창단은 ‘119사랑법’ 노래에 맞춰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율동을 뽐내며 유치부 21개 출전 팀 중 대상을 수상했으며 둔전제일초등학교 합창단은 ‘우리는 안전 지킴이’ 곡에 맞춰 훌륭한 합창과 멋진 율동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유치부 대상을 수상한 아이미래유치원 박명현 원장은 “작년에 처음 참가했던 것이 좋은 경험이 되어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기쁨의 수상소감을 전했다. 서은석 서장은 “소방동요 경연대회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지난달 26일 기흥구 초당지하차도 내 전기사고에 의한 일대 정전이 발생해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과 주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용인지사는 정전피해 최소화를 위해 Eber(에버)서비스 기술지원을 통해 정전원인 파악 및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복구활동을 펼쳐 약 8시간 만에 전기공급을 재개 시켰다. Eber(Eber(Electrical Breakdown Emergency Recovery)서비스는 대규모 아파트 및 산업시설 등의 정전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기재해 현장의 신속한 복구지원과 사고원인 분석, 첨단장비 등을 활용한 민간 전기안전관리자에 대한 기술지원을 위한 제도다. 아파트나 산업시설 내 전기설비 고장으로 정전 등의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전국 어디서나 1588-7500번으로 신고하면 긴급 복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계약사들에만 실시하던 서비스를 새롭게 확대, 강화한 것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Eber(에버)서비스의 지속 운영으로 정전피해 최소화 및 민간 전기안전관리자와의 기술교류 활성화로 신속한 복구지원은 물론 전기소비자인 국민들의 전기안전품질향상과 전기재해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용인신문
용인시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매니페스토 실천서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서약식은 후보자의 정책선거실천 약속 및 촉구의 장을 마련하고 매니페스토 실천에 대한 범국민 공감대 형성 및 확산과 정책경쟁 중심의 건전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서약식에는 백군기, 정찬민, 김상국, 유영욱 등 용인시장후보가 참석해 실천서약서에 서명하고 정책선거 실천에 대한 의지를 전달했다. 용인시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매니페스토 정책 선거풍토 정착을 위해 후보자들 및 관계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처인구 포곡읍에 추진 중인 ‘용인레스피아 에코타운’건설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용인레스피아에 민간자본으로 체육시설과 공원 등을 조성하는 ‘에코타운’ 건립 사업에 청신호가 켜진 것. 정부가 해당 사업을 민간투자 대상사업에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용인시는 지난달 29일 기획재정부가 ‘제3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고 ‘에코타운 민간투자사업 지정 및 제3자 제안공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 하반기 시의회 동의를 거쳐 에코타운 조성을 위한 제3자 제안 공고를 내고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다. 시는 이후 선정된 사업자와 실시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말 공사에 들어가 2023년 에코타운을 조성하게 된다. 이번에 민간투자가 결정된 사업은 하루처리용량 1만2000톤 규모 하수처리시설, 220톤 규모 슬러지 자원화시설, 250톤 규모의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과 지상의 체육시설ㆍ공원 등 주민편의시설 등이다. 시는 이미 용인레스피아에 하루 처리용량 5만6000톤의 지하 하수처리시설을 건설 중이어서 민자사업이 완료되면 이곳 하수처리용량은 6만8000톤으로 늘어나게 된다. 시는 당초 추가로 하수처리시설 2만5000톤,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용인시의 개별 공시지가가 지난해에 비해 2.9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용인지역에서 가장 땅 값이 비싼 곳은 기흥구 신갈동 60-16 롯데리아 건물 부지로, ㎡당 643만1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갈동 롯데리아 건물부지는 지난 2015년부터 용인지역 내 땅 값 1위 자리를 지켜왔다. 반면 도로, 구거, 하천 등 공공용지 이외에 가장 싼 땅은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산89-1 임야로 ㎡당 3730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비싼 땅과 가장 씬 땅의 가격 차이가 1875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달 30일 올해 1월1일 기준 시 전역 토지 25만4250필지에 대한 개별 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7월2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용인시 전체의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에 비해 평균 2.93% 상승했다. 구별로는 처인구가 3.5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기흥구와 수지구가 각각 3.29%, 1.49%의 상승률을 보였다. 각 지역별 토지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수지구의 경우 풍덕천동 712-6번지 수지구청 뒤 수지프라자 자리로 ㎡당 621만5000원으로 파악됐다. 처인구에서는 김량장동 300번지 농협은행 건물 부지가 ㎡당 591
지역 농민과 시민 모두에게 이익을 주는 ‘용인시 로컬푸드 직매장’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용인시는지난달 28일 다음 달 중순께 수지구 문정로20 수지농협에 지역 최대 규모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용인지역 내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2015년 포곡농협, 지난해 원삼농협, 구성농협, 죽전휴게소에 이어 다섯 번째다. 신규 개장하는 수지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연면적 350㎡ 규모다. 시는 직매장 개설비의 80%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한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사업비 5억 원 중 4억 원을 보조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협 내에 설치하지만 판매가격은 생산한 농민이 직접 책정한다. 중간마진 없는 착한 가격에 거래되므로, 농민은 도매상에 넘길 때보다 나은 값을 받고 소비자 역시 일반매장에서보다 20% 가량 싸게 신선한 농산물을 살 수 있다. 시에 따르면 로컬푸드 직매장 참여 농가와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포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엔 처음 120여 농가가 참여했으나 현재는 지역 내 223개 농가에서 매일 직접 생산한 신선 농산물을 공급한다. 원삼에서는 126농가, 구성에서는 96농가, 죽전휴게소에서는 65농가가 거래하고 있다. 소비
지역 내 거주 외국인 2만 여명 시대를 눈앞에 둔 용인지역에 ‘외국인 자율방범대’가 발족했다.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상진)는 지난당 31일 외국인 자율방범대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부서에 따르면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중국·방글라데시·네팔 등 7개국 2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경찰·치안봉사단·지역 상인회 등과 함께 매월 2∼3회 외국인 밀집지역인 용인중앙시장, 신갈오거리 등에서 외국인 범죄예방,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합동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초대 외국인 자율방범대장으로 위촉된 용인대 교수 장린 씨는“외국인 자율방범대원들의 국적은 다르지만 모두 외국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더욱 더 안전한 용인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
'중국가정식'의 진수. . . 입안의 호사 고급스런 인테리어에 놀라고 20여 다양한 메뉴에 놀라고 하나하나 맛과 향에 놀라고 첫 번째 소개할 맛 집은 몇 달 전 ‘생활의 달인’에 소개되었던 수지구 성복동에 위치한 자그마한 사가식탁! 이름부터 특이하지요? 메뉴들은 더 독특해요. 요포미엔, 즈마모구, 뉴로미엔 등등. 다 처음 들어 보는 이름의 중국가정식들이죠. 매장부터 살펴보면 오너 쉐프님이 인테리어쪽 사업하시다가 요리사가 되셔서 그런지 카페라고 해도 손색없을 만큼 구석구석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여성분들이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식전나오는 연잎차도 향긋하니 꼭 챙겨드세요. 메뉴는 총 20여 가지. 그중 가장 인기있는 메뉴 크림 맘대로 일단 3가지. 끓는 기름을 면 위에 부어먹는 서안지역 면요리 요포미엔. 부드러우면서 탄력있는 수제 비빔면에 먼저 반하고, 양념도 특이한 사가식탁에서 꼭 맛봐야하는 메뉴죠. 살짝 매콤한 부드러운 가지볶음 위샹치에즈. 따끈한 하얀 쌀밥과 함께 먹으면 완전 좋은 궁합. 거기에 사가식탁표 고추기름까지 넣어먹으면 금상첨화. 명태살을 파래옷 입혀 바삭하게 튀겨낸 페이추이파이. 향긋한 파래옷을 입은 평범함을 거부한 생선까스로 사
5월 31일 0시부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12개 선거구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운동이 시작되었다. 이번 선거는 13일간의 선거운동을 거쳐 6월13일 실시된다. 사전투표는 6월8일~9일 양일간 오전 06시부터 18시까지다. 19세 이상 유권자라면 전국 어디서나 읍면동사무소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각 당과 무소속 후보자 9000여명이 후보로 등록한 6.13 선거는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인 북미정상회담이라는 초대형 이벤트에 가려 유권자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0%내외의 투표율을 전망하고 있지만 지난 2014년 지방선거 투표율 56.8%보다 높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6.13 선거의 특징은 정책과 인물 대결구도가 아니라 네거티브가 난무하는 상호비방전으로 치닫고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곳이 경기도와 경상남도 지사 선거이다. 경기도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한국당 남경필 후보간 욕설을 둘러싼 공방이 치열하다. 그간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여 온 이재명 후보는 이른바 ‘형수욕설’의 진실공방의 수렁에 빠졌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경기도 유권자가 이재명 후보의 형수욕설 파일을 들으면 절대 찍어주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