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양지바른(원장 최상우)에서는 중증장애인들의 심리 안정과 치유를 응원하는 에센코어 한국지사(지사장 권석천)의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후원금은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과 쾌적하고 건강한 치유가 지속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자 회사 및 임직원의 뜻 깊은 마음들이 모아져 추진됐으며 임직원들의 투표를 거친 끝에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양지바른이 선정됐다. 에센코어는 SSD 등 메모리 반도체 응용제품 전문회사로 지난 2014년 2월에 설립된 제조 및 유통 업종의 신생 기업이다. 전달식에서 권석천 지사장은 “후원금은 작지만 이로 인해 장애인들의 일상이 어떤 것 보다 우선 시 되고 그들의 소중한 하루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말로 감동을 전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에센코어에서의 851만원과 에센코어 한국지사 임직원들의 소중한 뜻이 모아진 1849만원이 합쳐져 총 2700만원이 됐다. 최상우 원장은 “시설 이용자들의 치료와 프로그램지원, 환경개선 사업 등으로 중증장애인들의 사회성 향상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뜻 깊게 사용할 것”이라며 에센코어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 8일 복지관에서 가장 시원한 장소인 바람골에서 ‘카페 효’ 2018년 시즌 운영의 시작을 알리는 오픈 커팅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오픈식에는 복지관 동아리협의회 김완영 회장, 김종화 부회장, 바람골 카페 孝(효) 콘서트 공연팀 대표 이병숙, 황종걸, 강태숙 어르신, 처인노인복지관 김기태 관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올해는 콘서트 무대를 새롭게 리모델링해 보다 세련된 공연 공간을 마련했으며 야외 카페와 같은 테이블과 의자, 푹신한 잔디 등 인테리어를 조성해 어르신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가 편안하고 시원하게 쉴 수 있는 쉼터 같은 공간을 제공한다. 또 12시 10분~13시까지는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어르신 가수 8명과 복지관 소속 밴드가 함께 어우러져 콘서트 무대를 고정 선보이며 지역사회 전체에 활력소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김기태 관장은 “복지관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손꼽히는 바람골 카페 효가 어르신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작년보다 좀 더 일찍 선보였다”며 “무척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덩달아 가쁨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파트너스그룹은 전문 인력을 갖추고 맞춤형 종합임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입니다.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주택상가 임대관리 분야를 육성시키기 위한 정책방향으로 기존 대기업과 대형 상업빌딩, 대단위 주거용 건물 등은 새 정부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드리고자 우리 파트너스그룹의 자회사인 파트너스자산관리(주)에서는 일반인들에게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정부관리사각지대에 있는 중소형건물에서도 공실관리, 수익관리, 연체관리 등 맞춤형 종합임대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용인토박이로 최근 주택임대관리업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주식회사 파트너스그룹은 정부에서 직접 운영하는 임대서비스에 못지않은 전문성을 띄고 있다. 임대관리업을 원만히 진행하기 위한 부동산 전문 인력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전문자격 획득을 위해 학문적 노력은 물론 직접 체험하며 노하우를 축적했기에 명실공히 기업형 주택임대관리회사로써 자리매김했다. 현행 주택임대관리업 등록기준을 살펴보면 변호사, 회계사, 법무사, 세무사, 주택관리사, 공인중개사, 감정평가사, 건축사, 부동산관련 전공 석사이상으로 3년 이상 경력자로 정리된다
고속도로 터널 내 차량추돌 및 화재사고를 가정한 재난대응훈련이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 구간에서 진행됐다. 용인시는 지난 10일 국가종합훈련인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하나로 터널 내 대형 사고 가상훈련을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에서 실시했다. 범국가적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진행된 이날 훈련은 용인시와 국토교통부, 용인소방서, 한국도로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국민체험단 등 시민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터널 안에서 7중 차량추돌사고가 발생한 것을 가상해 인명구조와 화재진화, 수습복구를 위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가동, 유관기관·단체의 합동 응급복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상황이 발생하자 대응팀은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의 인천방향 차로를 차단하는 등 긴급대응을 하고 터널 내 시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특히 터널 내 사고의 경우 차량 연쇄추돌과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실제 상황처럼 훈련을 이어갔다. 이날 훈련엔 시와 국토부, 소방서, 도로공사는 외에 용인동·서부경찰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KT, 대한적십자사, 용인시자율방재단·지원민방위대, 군부대 등의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또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 대응하는데 필요한 장비
지난 9일 오전 4시 50분께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전기누전 등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불이 난 집은 인근 마트 직원 3명이 숙소로 쓰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A(29)씨가 숨지고, B(32)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1명과 위층에 사는 주민 1명은 각각 연기를 들이마셔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아파트 주민 50여 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4대와 소방관 55명을 동원해 10여 분 만에 진화작업을 완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A씨가 있던 작은 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람위에 사람 없고 사람아래 사람 없거늘 공부의 끝에는 두 개의 길이 있다. 청운의 길과 백운의 길이다. 청운의 길은 등과해서 벼슬을 살러 가는 길이고, 백운의 길은 공부는 많이 하되 세상 꼴 보기 싫어 초야에 묻히는 길이다. 이 둘 사이의 공통점은 ‘천하에 나면서부터 귀한 자는 없다(천하무생이귀자天下無生而貴者.예기禮記)는 공자의 말이다. 이 말은 맹자에 이르러 민귀군경(民貴君輕)으로 확대 재생산 된다. 백성은 가장 귀하고 사직은 그 다음이고, 임금이 가장 가볍다(맹자왈孟子曰 민위귀民爲貴 사직차지社稷次之 군위경君爲輕맹자孟子진심하盡心下). 물론 이 말을 모두가 다 수긍하는 것은 아니다. 유형원은 반계수록 노예(奴隸)편에서 “천지에는 귀한 자도 있고, 천한 자도 있으니 귀한 자는 남을 부릴 것이고, 천한 자는 남에 의해 부림을 당한다. 이것은 불변의 이치다.” 라고 했다. 다산 정약용은 한술 더 떠서 목민심서 변등(辨等)편에서 일천즉천(一賤則賤), 즉 부모 중 한 사람이 노비면 그 자식도 노비가 됨을 주장했다. 그렇게 되면 일반 백성 대부분은 노비 신분을 면치 못한다. 서경에서는 민유방본(民惟邦本)이라 했다.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라는 말이다. 이는 백성이 그
트럼프 대통령은 5월1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회담 장소와 날짜를 알렸다. 그가 희망했던 판문점이 아닌 싱가포르로 결정된 배경에는 네오콘의 수장이자 백악관 대통령 안보보좌관인 초강경파 존 볼턴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5월9일 이란 핵협정에서 탈퇴한다고 발표했다. 2015년 4월 3일 이란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독일 6개국이 천신만고 끝에 이끌어낸 이란 핵협정은 전임 오바마 정부의 손꼽히는 외교적 성과였다. 북핵문제에 대해서는 전략적 인내라는 이름하에 수수방관 했던 오바마 정부는 이란과 쿠바문제에는 심혈을 기울였다. 미국-쿠바간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과 이란 핵협정의 타결로 미국의 대외정책 기조가 포용적으로 변하는가 하는 국제사회의 기대는 트럼프의 등장으로 물거품이 되었다. 이란 핵협정의 일방적 파기를 보면서 북미정상회담 이후의 과정이 걱정스럽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최대한의 양보를 이끌어 내면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그 이후다. 비핵화 이행과정에서 미국은 특히 존 볼턴을 필두로 한 극우 강경보수파는 북한이 감당하기 어려운 요구조건을 내걸 것이다. 존 볼턴이 판문점 회담을 극
‘재활용 쓰레기 대란’ 발생 한 달만에 재발을 막기 위한 정부 종합대책이 발표됐다. 대형마트·슈퍼마켓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없애고, 생수·음료수 등 유색 페트병을 2020년까지 무색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 같은 정부 대책에 대한 비난여론도 적지 않다. 정부가 발표한 대책이 시민들의 의식개선이 선행되지 않고는 성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대형마트와 수퍼에서 일회용 봉투 사용이 전면 금지되고, 소규모 상점의 ‘무상 제공’이 금지된다. 또 2008년 사라진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를 다시 시행하고,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에 대한 정부·지자체 합동 단속도 이뤄진다. 정부는 지난 10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재활용 폐기물 관리 대책’을 확정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오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지금보다 50% 감축하고 재활용률을 현재 34%에서 7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오는 2020년까지 생수·음료수용 유색 페트병을 전부 무색으로 전환한다. 특이한 색상이나 복합재질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제조업자에게는 재활용 비용을 더 물릴 방침이다. 생산 단계에서부터
올해 용인시 법인지방소득세 신고액이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법인소득세를 신고하는 기업체 수도 2021곳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법인소득세 증가분의 687억 원의 약 95%가 삼성전자 측이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지역에 자리를 잡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지만, 지방세수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시는 지난 4월 말까지 2017년 귀속분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한 기업이 1만4135곳으로, 지난해 1만 2114곳보다 16.7%(2021곳) 늘어났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또 이 기업들이 신고한 전체 법인지방소득세는 2034억 원으로, 지난해 1347억 원보다 687억 원(5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시의 법인지방소득세 수입이 이처럼 급증한 데는 삼성전자의 신고액이 지난해 407억 원에서 올해 1059억 원으로 652억 원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 반대로 삼성에스디아이 신고액이 지난해보다 39억 원 급감했고, 현대모비스의 신고액도 38억 원이 줄었다. 또 도루코나 삼성디스플레이, 아모레퍼시픽 등도 신고액이 4억 원~15억 원씩 감소했다. 시는 특정 산업의 경기둔화나 사드보복 등에 따른 일부 기업의 지방소득세 감소분을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특집 <내 고장 일꾼 - 집중해부> <인터뷰=김상국 바른미래당 용인시장 후보> 일시: 2018년 5월 9일 오후 2시 용인신문사 대담: 김종경 발행인/대표 △늦게 출마선언을 했다. 출마의 변은? =(개인적으로)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바람에 출마가 늦었다. 용인의 무한한 잠재력 때문에 출마했다. 교통, 인구, 위치의 잠재력이 크다. △지지기반은? =저는 경제를 공부한 사람으로 용인 시민들의 호주머니를 두둑하게 해주는 경제 발전을 시키고 싶다. 용인을 사랑하고, 앞으로도 용인에 살고자하는 분들이 확고한 지지층이다. 자영업자, 서민, 중소기업인 등 용인 발전을 희망하는 분들이 지지기반이다. △용인시장에 무소속 출마를 한적 있다. 패배의 아픔이 있었는데, 어떤 각오로 임하는가? =(웃음)네, (당연히)승리의 각오다. 무소속 출마를 하게 된 것이다. 원래 새누리당 후보였고, 모두 15명의 후보가 나와 불과 4개월 만에 3등을 했다. 그런데 갑자기 5명에서 2명(압축)이경선을 하게 했으니 억울하지 않았겠나. 그래서 무소속 출마를 했고, 놀랍게도 4.3%를 받았다. 내가 그만둘 것이다, 또는 1% 미만을 받을
‘태교도시’를 선포했던 용인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전체 임신부 대상 맞춤형 ‘생활안전보험’ 가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9일 지역 내 모든 임신부를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우발적 안전사고에 대한 7개 항목의 보장을 지원하는 ‘생활안전보험’ 가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임신부 복지 단체보험’가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보건복지부가 공공재원을 투입해 민간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내자 생활안전보험으로 방향을 틀었다. 임신부 대상 생활안전보험은 복지부의 사회보장협의 대상이 아닌 데다, 보장항목도 각종 재난·범죄피해를 보장하는 ‘용인시 시민안전보험’에도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시가 가입을 추진하는 임신부 생활안전보험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우발적 안전사고에 대해 맞춤형으로 보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보험은 각종 재난ㆍ범죄 피해를 보장하는 용인시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내용에 포함돼 있지 않은 임신부의 안전사고 상해로 인한 사망ㆍ후유장애와 입원ㆍ통원일당, 의료사고 법률비용, 골절ㆍ화상 진단비 등 7개 항목을 보장한다. 보험금은 △안전사고 상해 사망 시 1000만원 △안전사고 상해 후유장애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