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태성고등학교(교장 김미선)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내실 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펼치며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태성고는 지난 2~3월, 학생들의 학년별 발달 특성과 진로·입시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별 지역연계 인성교육 체계를 기획했다. 인성교육이 진로 및 입시 현실과 분리되면 지속적인 운영이 어렵다는 판단 아래 학년이 올라갈수록 지역사회 문제를 더욱 주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학년별 차별화된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1학년은 용인시 처인장애인복지회관과 연계해 공감과 이해를 중심으로, 2학년은 용인시사회복지협의체와 연계해 실천과 참여를 중심으로, 3학년은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과의 연계로 지역사회 문제를 탐색하고 제안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학년은 용인시사회복지협의체 박미숙 사무국장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바탕으로 1년간의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용인시청에서 열린 ‘용인시 사회복지의 날 박람회’에서 고등학생이 직접 운영하는 부스로는 태성고등학교가 유일하게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 부스 운영에는 총 82명의 학생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심사를 거쳐 선발된 20명의
용인신문 | 청소년의 개인형 이동장치(PM) 무면허 이용 예방과 올바른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과 청소년이 직접 현장에 나섰다. 시민단체 ‘가치참여’(대표 손민영)는 지난 5일 용인시 수지구청 광장에서 열린 2026 수지청소년축제 ‘꿈머굼’ 현장에서 청소년 이동안전 프로젝트 ‘No License, No Ride’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공유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이 급증하면서 청소년의 무면허 운전 및 안전사고가 지속적인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연구에 따르면 PM 교통사고의 34.6%가 무면허 운전에 의해 발생하며, 사고 운전자 중 20세 미만이 32.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도로교통법상 PM 이용을 위해서는 원동기장치자전거 이상의 운전면허가 필수적이지만, 현장에서는 관련 법규 미숙지와 안전수칙 불이행 사례가 적지 않은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에 착안해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일방향적 안전 계도를 넘어, 청소년을 안전문화의 주체로 참여시키는 ‘체험형 안전놀이터’ 형태로 진행되어 축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퍼즐 맞추기, 틀린그림찾기, 초성게임 등 놀이형 프로그램을 통해 전동킥보드
용인신문 | 2028학년도 대입제도 전면 개편을 앞두고 현행 입시제도가 사실상 마지막으로 적용되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예상과 다른 흐름이 나타났다. 마지막 기회라는 심리 때문에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최상위권 대학에 지원자가 몰릴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서울대와 연세대의 경쟁률은 오히려 떨어졌다. 특히 의과대학 지원자가 크게 감소하면서 상위권 수험생들이 무리한 상향 지원보다 합격 가능성을 따지는 ‘안정 지원’으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종로학원이 9일 마감된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수시모집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세 대학 지원자는 모두 10만3014명으로 지난해 10만6377명보다 3363명, 3.2% 감소했다. 평균 경쟁률 역시 지난해 14.93대 1에서 올해 14.40대 1로 내려갔다. △ 서울대·연세대, 지원자 감소 감소세가 가장 뚜렷한 곳은 서울대다. 올해 서울대 수시에는 1만 6487명이 지원해 7.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8.12대 1보다 상당폭 낮아졌다. 연세대도 3만 652명이 지원하면서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 15.10대 1에서 올해 14.02대 1로 떨어졌다. 반면 고려대는 다른 흐름을 보였다. 지원자가 5만 587
용인신문 | 대학 하나가 학생을 가르치고, 졸업하면 기업이 채용하는 기존 인재양성 방식이 달라진다. 충남에서는 바이오 공정을 배우고 경기에서는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익힌 뒤 대구의 임상 실증 역량까지 연결하는 ‘초광역 교육체계’가 만들어진다. 그 중심에 단국대학교가 선다. 단국대가 교육부가 추진하는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전국에서 6개 초광역 인재양성 모델이 선정된 가운데 단국대는 ‘AI 기반 첨단바이오제조’를 앞세워 건양대·계명대·아주대·유한대와 손잡고 충남과 경기, 대구를 잇는 대규모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대학 간 공동수업을 넘어 지역별 산업 강점을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엮는 것이 핵심이다. 모델별로 앞으로 4년 동안 지방비를 포함해 최대 720억 원이 지원되며, 단국대 컨소시엄은 2030년까지 AI 기반 첨단바이오제조 분야 융합인재 2600명을 배출할 계획이다. 충남은 제조, 경기는 AI, 대구는 임상…지역 강점 하나로 묶는다 이번 컨소시엄에서 충청남도는 주관 지방정부를 맡는다. 충남의 공정개발·제조실증 역량과 경기의 AI·데이터 기술, 대구의 임상실증 기반
용인신문 | 용인에 사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비슷한 수준의 문화·여가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까. 용인특례시의 청소년시설을 생활권별로 들여다보면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 청소년이 많이 사는 신도시를 중심으로 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지만, 일부 지역은 집에서 가까운 청소년 전용공간을 찾기 어려운 구조가 여전히 남아 있다. 용인시 통계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용인시 내국인 인구는 109만1437명이다. 이 가운데 초·중·고교 연령에 해당하는 6~17세 학령인구는 12만8087명으로 전체의 11.7%가량을 차지한다. 문제는 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시설이 지역별로 고르게 배치돼 있느냐다. 청소년문화의집 7곳…처인 1곳, 기흥 4곳, 수지 2곳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 현재 운영·안내하고 있는 청소년문화의집은 모두 7곳이다. 처인구에는 유림청소년문화의집 1곳, 기흥구에는 신갈·흥덕·보정·동백청소년문화의집 등 4곳, 수지구에는 수지·동천청소년문화의집 2곳이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 처인구에는 용인시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꿈드림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기흥·수지에도 상담·교육 관련 시설이 분산돼 있다. 문화의집만 놓고 보면 시설
용인신문 |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 학군단이 지난달 26일~30일까지 태국 현지에서 ‘2026 경천애인 평화·보훈 융합인재 해외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글로벌 보훈 활동을 펼쳤다. 학군단장과 훈육관, 4학년 우수 후보생 등 10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태국 한국전참전용사협회 참전기념탑 헌화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어 생존 참전용사 자택을 직접 방문해 경례로 감사를 전하고, 참전용사의 모습이 담긴 한국 전통 족자를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전사적지 탐방에 그치지 않고 후손 지원으로 이어진다. 강남대는 국가보훈부, 한국전쟁기념재단, 심전국제교류재단 등과 협력해 참전용사 직계후손의 한국 유학을 지원하는 장학 체계를 운영 중이다. 입학금과 등록금, 체류비는 물론 한국어 연수부터 학부·대학원 과정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현재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등이 이 제도로 유학 중이며, 강남대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태국 참전용사 후손까지 대상을 확대해 2027년부터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지호 후보생은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억하고 후손에게 감사를 이어가는 책임감 있는 장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남대는 앞으로도 국내외 위문
용인신문 | 학생들이 직접 마트 대신 흙밭으로 달려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일구고 있어 화제다. 용인시 지정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인 서원초등학교(교장 김하진)는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실천을 중심으로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 ‘서원농부’를 적극적으로 펼치며 교육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서원농부’는 3~6학년 희망 학생들로 구성된 자율동아리로 교내 상자텃밭을 거점으로 펼쳐지는 전천후 생태 체험 프로젝트다. 단순히 주어진 작물을 키우는 기존 수업 방식을 벗어나 전교생 투표로 재배 작물을 직접 결정하는 등 기획 단계부터 학생 주도성을 극대화했다. 학생들의 땀방울 속에 텃밭은 사계절 내내 풍성한 결실을 맺고 있다. 1학기에는 고추, 상추, 방울토마토, 가지, 오이 등을 성공적으로 수확한 데 이어, 2학기에는 계절의 변화에 맞춰 무와 배추를 심으며 생태 순환 과정을 온몸으로 익히는 중이다. 동아리 학생들은 등교 직후 아침 시간, 점심시간, 하교 후 짬나는 시간을 스스로 활용해 물주기, 잡초 뽑기, 수확까지 텃밭 가꾸기의 전 과정을 책임을 다해 맡고 있다. 직접 수확한 작물은 식탁으로 이어져 건강한 먹거리와 지속가능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깨닫는 계기가 되고
달고 짠 음식 줄이고 골고루 먹는 습관, 노래와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익혀 어린이집·유치원 대상 8일부터 신청…만 3~5세 어린이 2200명가량 관람 가능 용인신문 | 아이에게 “채소도 먹어야지”, “단것만 먹으면 안 돼”라고 말하는 것은 쉽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아이가 실제 식탁에서 채소를 한입 더 먹고, 달고 짠 음식을 조금 덜 찾게 만드는 일은 부모에게도 어린이집 교사에게도 쉽지 않은 숙제다. 용인특례시가 이 같은 어린이 식습관 교육을 ‘잔소리’가 아닌 뮤지컬로 풀어낸다. 아이들에게 익숙한 동화 ‘미녀와 야수’ 속 벨과 야수가 무대에 올라 건강한 음식의 색과 맛을 되찾는 모험을 펼친다. 아이들은 공연을 따라 웃고 노래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왜 여러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하는지”, “왜 너무 달고 짠 음식은 줄여야 하는지”를 배우게 된다. 용인특례시는 만 3~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식습관 교육 뮤지컬 ‘벨과 야수의 건강밥상’을 오는 10월과 11월 모두 8차례 공연한다고 3일 밝혔다. 용인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어린 시절 형성된 식습관이 이후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착안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형 영양
용인신문 | 아이들이 등교하는 시간, 학교 주변을 오가는 대형 차량 하나도 학부모에게는 신경 쓰이는 존재다. 특히 좁은 도로에서 버스가 방향을 돌거나 학생들의 보행 동선과 겹치면 작은 위험도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용인 처인구 남사읍 처인초·중학교 앞을 지나며 회차하던 마을버스 24-3번도 그동안 이런 우려가 제기돼 왔다. 결국 버스가 길을 바꾼다. 용인특례시는 처인초·중학교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높이기 위해 9월부터 마을버스 24-3번의 종점 회차 경로를 학교 인근이 아닌 남사농협과 한숲스퀘어 방향으로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단순한 버스 노선 조정처럼 보이지만 출발점은 지난해 학부모와 주민들이 현장에서 꺼낸 한마디였다. “학교 앞에서 버스가 돌아 위험합니다” 24-3번 버스는 남사읍 한숲스퀘어에서 완장리와 서리, 용인대학교를 거쳐 용인시청까지 오가는 노선이다. 남사읍 주민들의 출퇴근은 물론 학생들의 등하교에도 적지 않은 역할을 하고 있다. 문제는 한숲스퀘어 종점에 들어가기 직전이었다. 기존에는 시청에서 출발한 버스가 남사도서관에서 한숲로57번길 방향으로 진입한 뒤 처인초·중학교와 한숲어린이공원을 지나 한숲스퀘어에 도착했다. 이 과정에서 학교 주변을
용인신문 |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용인시,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미래교육센터와 협력해 지역 청소년을 위한 의료 진로체험 교육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다보스병원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용인 지역 중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의료분야 진로체험 교육 프로그램 ‘다보스병원과 함께하는 메디포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병원 현장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교육이다. 청소년들이 실제 의료 환경을 직접 경험하며 다양한 의료 직군의 역할과 업무를 깊이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양성범 이사장의 특강으로 시작해 의료 직군 소개, 진로 멘토링, 병원 견학 및 직무 체험,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현직 의료진이 직접 멘토로 나서 학생들과 소통하며 의료 현장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의사, 간호사, 약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등 6개 주요 의료 직군을 중심으로 소그룹을 구성해 운영됐다. 학생들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수술실 및 주요 부서 견학, 수술실 환경 및 의료장비 체험, 혈액 검사 과정 이해, 약품 조제 체험, 심폐소생술(CPR) 실습
용인신문 | 용인대학교(총장 박윤규) 글로벌사회공헌원이 경기도교육청 주관 2026년 지역사회연계체험처 다함께해봄터 유치원 찾아가는 프로그램 ‘우리동네 용용샘’을 통해 지역 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20개 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 교수진의 지도하에 재학생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전공 역량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과정은 대학의 특성을 살려 총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사회복지학과 인형극 동아리는 아동성폭력 예방교육을 친숙한 인형극으로 재구성해서 유아들이 몸의 소중함과 위험 상황 대처법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지원한다. 식품조리학부에서는 친환경 식재료를 활용한 푸드아트 활동을 통해 먹거리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의 가치를 창의적인 놀이로 전달한다. 스포츠레저학과는 유아기 신체 발달에 맞춘 스트레칭과 미니 운동회를 운영해 아이들의 신체 발달과 협동심, 사회성을 함양한다. 현장 반응도 뜨겁다. 교육에 참여한 기관 관계자는 “대학생 선생님들이 아이 한 명 한 명과 따뜻하게 눈을 맞추며 열정적으로 소통해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아이들이 집에 돌아가서도 신나게 이야기를 전할 만큼 만족도가 크다”고 전했다. 임정기 용인대 글
용인신문 | 용인이동초등학교(교장 강정숙)는 지난달 22일 교내에서 교직원 간 사기 진작과 소통을 위한 ‘함께해서 즐거운 교직원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활력을 회복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의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된 ‘치유와 소통의 교육활동 회복 주간’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 교직원 45명이 참여해 세 팀으로 나누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팀 편성 과정에서 교직원 연구회 ‘함께행복뜨기’가 직접 만든 파랑·빨강·노랑 뜨개 팔찌를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뽑기를 통해 같은 색의 팔찌를 손목에 착용하며 소속감과 팀워크를 다졌다. 본경기는 모든 교직원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신발 양궁은 신발을 던져 목표 지점에 맞히는 이색 경기였고 주사위 릴레이 달리기는 운과 순발력을 겨루는 팀 대항전으로 진행됐다. 또 치유와 소통 OX 퀴즈는 상식과 학교생활을 재미있게 풀어보는 퀴즈로 준비했다. 승패와 관계없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웃음소리가 교정을 채웠으며 바쁜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교육공동체로서의 유대감을 다진 교직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치유와 회복의 가치를 함께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