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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오늘은 우리들 세상

 

풍천초, 어린이 대잔치

 

용인신문 | 용인 풍천초등학교(교장 이형미)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2일~3일까지 ‘풍천초 어린이 대잔치’를 열었다.

 

코로나19 이후 두 번째 열린 이번 행사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교류하고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축제는 마법사이자, 초콜릿 메이커인 윌리 웡카를 모티프로 꾸며졌다. 학생들은 교정 곳곳에 세워진 아이스크림과 쿠키 모형의 포토존에서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또한 학부모 봉사자들이 직접 페이스 페인팅을 그리고 부스마다 초콜릿 뽑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져 그 속에서 학생들은 달콤한 추억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형미 교장은 “미래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아이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학교와 학부모회가 열심히 준비한 행사에서 마음껏 즐기고 큰 꿈과 희망을 품어 더 넓은 세상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재인 학부모회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이런 뜻깊은 행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고, 자칫 단조로울 수도 있는 학교생활에 활력소로 작용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어린이날 대잔치는 교육공동체가 다 함께 준비하고, 즐기며 구성원 서로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배우는 또 다른 배움터의 역할을 했다.

 

고림초,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축하 잔치

 

용인 고림초등학교(교장 황복란)는 지난 3일 학교 정문과 본관 복도에서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하는 어린이날 축하 잔치’를 열었다.

 

이날 교직원 20여 명과 학부모 50여 명은 응원의 축하 현수막 제작 및 게시, 핸드타월 배부, 레드카펫 아침맞이, 풍선 흔들며 파이팅 외치기 등을 실시하며 학생들에게 미래 꿈을 위한 응원 및 축하를 기원했다.

 

황복란 교장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우리 아이들이 모든 어른들의 축하를 받으며 건강하고 멋진 삶을 살아 나갈 꿈을 키워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기를 바란다”라며 행사 추진 소감을 밝혔다.

 

용천초, 마음성장 힐링 음악회

 

용천초등학교(교장 정희균)는 지난 3일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 연주팀을 초청해 학생들에게 특별한 관람의 기회를 제공했다.

 

현악기와 타악기, 건반 악기가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선율을 학생들이 차분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클래식 명곡 연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학생들이 즐길 준비가 되자 익숙한 영화 OST와 애국가를 연주했다. 학생들은 음악에 빠져들었고 애국가를 열창하며 박수로 박자를 넣기도 했다.

 

학생들은 “음악에 맞춰 심장이 ‘쿵’ 했어요.”, “너무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요.”, “제가 아는 노래들을 악기 연주로 듣는 것이 신기했고 지금 생각해도 신나요.”라고 감상평을 전했다.

 

정희균 교장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음악회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적 감수성의 증진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치며 창의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백암초, 제2회 논두렁 밭두렁 마라톤·걷기 대회

 

용인 백암초등학교(교장 하춘식)는 제2회 논두렁 밭두렁 마라톤·걷기 대회’를 운영했다.

 

113명 전교생은 학교 운동장 걷기를 시작으로 저학년(1~3학년)은 담임교사와 걷기(왕복 약 1.8km), 고학년(4~6학년)은 개인별 마라톤 걷기(왕복 3km) 코스를 정하고 코스 중간 및 반환점에는 학생들이 선정한 미션을 수행하며 백암면 일대 논두렁 밭두렁을 걷고, 달렸다.

 

이날 전교생들이 참가하는 행사 모습을 보게 된 지역 주민들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에 오롯이 집중하는 행복 교육에 관심을 갖고 응원하게 됐다.

 

하춘식 교장은 “학생자치회 활동 활성화를 통한 다 함께 꿈을 만들어 가는 행복한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둔전초, 레드카펫과 비눗방울 세상 속 행복찾기

 

용인 둔전초등학교(교장 정은희)는 학부모회에서 등굣길에 비눗방울이 가득한 가운데 예쁘게 준비한 선물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회는 학교 지원으로 레드카펫과 풍선 아치 포토존, 선물 등을 준비해 주인공인 학생들이 레드카펫을 걸으며 등교할 때 선물과 함께 격려와 환호의 박수를 전했다.

 

학생들은 교문에 들어서면서 레드카펫과 늘어선 학부모회 어머니들을 보고 놀랐지만, 금방 비눗방울, 토끼와 공룡 탈을 쓴 어머니들의 선물과 환호 등 공세에 기쁜 마음으로 레드카펫을 걸었다.

 

정은희 교장은 “‘어린이들이 매일 매일이 어린이날과 같이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교사 학부모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청초, 과학 마술쇼

 

용인 대청초등학교(교장 원종태)는 2~4학년을 대상으로 시청각실에서 ‘즐기면서 배우는 사이언스 매직 쇼’ 공연을 열었다.

 

학생들에게 마술 속에 녹아 있는 과학 원리를 깨닫게 해서 과학적 창의력과 탐구 정신을 길러주고 과학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됐다.

 

공연은 둔전제일초등학교 이명재 교감이 과학 마술쇼를 재능 기부했으며 공중부양, 불꽃 마술, 마술 형광등, 액체 질소 마술 등 과학적 원리를 마술로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었다.

 

원종태 교장은 “마술과 과학을 접목한 공연으로 학생들이 과학적 호기심을 해결하고 과학에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