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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에 이원모 내정

검사 출신 용인갑 선거구 출마 낙선… 윤석열 사단의 막내

 

용인신문 |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후 대통령실 조직개편을 통해 민정수석실을 부활시킨 가운데, 이번 총선 용인갑 선거구에 출마했던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을 공직기강비서관에 내정했다.

 

공직기강비서관은 이번에 부활한 민정수석실 산하로, 공직 비리 감시, 검찰·경찰 등 사정 기관 총괄, 민심 파악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신설된 민정비서관에 이동옥 행정안전부 대변인을, 민정수석실 산하로 이관되는 공직기강비서관에 이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내정했다.

 

두 사람은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이 민정수석으로 정식 임명되는 시점에 함께 임명될 예정이다.

 

이원모 공직기강비서관 내정자는 대일외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와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 37기 사법연수원을 수료 후 부산지방검찰청 검사로 임관됐다.

 

윤석열 사단의 막내로 불리는 윤 대통령 측근이다.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 재임 당시 특수부 검사로, 검찰총장 재임 당시엔 대검찰청 검찰연구관으로 재직했다.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에서 사직하고 정치에 입문할 당시 윤석열 캠프 법률지원팀에 합류했다. 이어 윤 정부 초대 인사비서관으로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다 지난 4.10총선에서 용인갑에 출마했다 낙선해 다시 대통령실로 복귀하는 셈이다.

 

이 전 비서관은 지난 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공직자 신분으로 다시 돌아오다 보니, 처인구에서 정치인으로 활동하는 부분에는 제약이 있다”며 “하지만 처인구를 위한 일들은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