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온정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들의 발길이 끊긴 쓸쓸하고 외로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전달했다.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SPC GFS’와 물류고객사인 ‘(주)밥스테이’는 돈육보쌈(200g) 400개, 반마리통닭(350g) 291개를 복지관에 후원하며 지역사회 독거 어르신들께 전달할 것을 요청했다.

복지관에서는 후원품을 독거노인과 취약어르신 290명에게 전달했다.

㈜밥스테이 관계자는 “홀로 생활하는 독거 어르신들은 가정의 달이 되면 더 외롭고 쓸쓸하다고 들었는데 우리의 작은 나눔으로 잠시라도 행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살핌이 부족한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후원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살다 보니 밥맛이 없고 그렇게 배고픈 줄도 모르고 지내는데 이렇게 안부 확인과 함께 맛있는 음식도 전해주니 무척 고맙다”고 전했다.

임형규 관장은 “지역사회에서 가정의 달을 앞두고 지역사회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신 SPC GFS와 ㈜밥스테이에 고마움을 전하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내 가족뿐만 아니라 주위의 소외된 이웃까지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관은 오는 8일 어버이날에 독거어르신과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한편, 기념 떡, 무료급식 등을 전달할 예정이며 26일에는 개관 8주년 기념 문화축제 및 바자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