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존의 스티커사진부스에서 한껏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었다
어드벤처존에서 범퍼카를 즐기고 있다
모든 참석자들이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용인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엄미경)와 지난달 29일 센터의 장애아동 150명을 위한 미리 찾아온 시크릿 산타 드림 어드벤처를 진행했다.
행사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센터 어린이들에게 ‘꿈’, ‘모험’, ‘즐거움’, ‘행복‘이란 주제로 드림, 어드벤처, 플레이, 푸드존 등 체험존을 구성해 선물 같은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미래 ‘꿈’을 위한 드림존에서는 화산폭발실험, 오조봇게임, 미술진로 체험을, ‘모험’을 위한 어드벤처존에서는 바이킹, 범퍼카, VR 체험 등 스릴 가득한 체험을, ‘즐거움’을 위한 플레이존에서는 스티커 사진부스, 핸드폰 스트링 만들기 등 테마별 다양하고 알찬 체험들을 진행했다. 끝으로 ‘행복’을 위한 푸드존에서는 치킨, 햄버거,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돼 더욱 즐겁고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이번 행사 진행을 위해 선린교회, CJ프레시웨이,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구성, 기흥, 동백, 신갈, 신갈백옥) 라이온스클럽, 대성골재, 희망나눔봉사단 등 총 17개 단체와 기업들이 아이들의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함께 했다. 최초로 용인시지역센터의 아동들과 장애아동들이 함께 교류하고 소통하는 경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나아가 함께 성장하고 함께 꿈을 키울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할 수 있었다.
행사를 주최한 복지관 김선구 관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복지관과 용인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의 협력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으로 계획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행사로 센터 아동들과 장애아동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도움 준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센터연합회 엄미경 회장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어 힘든 기간을 보냈던 아이들에게 ‘드림 어드벤처’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 행사”라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복지관과 센터연합회는 아동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 ‘밝고, 씩씩하고, 건강하게’라는 어린이날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또 앞으로도 장애 및 비장애 아동들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며 지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고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