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처인구 남사읍 완장3리는 7000여 세대의 한숲시티와 전통 자연마을이 공존하는 지역입니다.
5년 전 입주가 시작된 한숲시티와 직선거리로 약 500m 이내에 불과합니다. 그럼에도 완장 3리에는 아직까지 도시가스가 설치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강추위에는 LPG보일러가 터지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어르신들의 건강에도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104세대, 205명이 거주하는 완장3리에는 유소아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살고 있으며, 특히 50세 이상의 노령층이 6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러한 불편함 속에서도 자연마을 특유의 소박한 인간미로 참아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명절 때마다 도시생활에 익숙한 자녀들 및 손자들에게는 춥고 불편한 할머니, 할아버지 집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대단위 아파트단지 옆 자연마을에 도시가스를 공급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