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가 세계보건기구(이하 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 가입 인증을 받았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WHO가 고령화 사회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범세계적인 프로젝트다. 주거와 교통, 사회참여 등 고령 친화 사회를 위한 8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통과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으로 용인시는 고령화 사회 문제들을 여러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한 정책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WHO의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을 받은 도시는 용인시를 비롯해 전 세계 52개국 1540여 개다. 용인시는 지난달 2일 인증을 신청한 뒤 2주 만에 WHO 평가를 통과해 역대 최단기간 인증으로 알려졌다.
시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 함께 만드는 특별한 미래 용인특례시(Yongin Special City – creating special future together with all generation)’를 비전으로 세우고, 8대 영역·55개 세부 사업을 진행하고, 추가 신규사업도 개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