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지난 18일 처인구 포곡읍에 위치한 라마다 호텔을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라마다 용인호텔은 인근에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등 대형 관광휴게시설이 위치하여 불특정 다수의 인원이 숙박을 하기 위해 집중되는 곳이다.
특히 현장체험학습 기간인 3~6월, 9~12월에는 1000여 명 이상의 학생 투숙객들로 인해 399개의 객실이 만실에 가깝다.
또한 7~8월의 휴가철에는 관광시설을 찾아오는 시민들로 인해 방문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방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화재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자를 통한 효과적인 화재 예방·대응 차원에서의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관계자가 중심이 되어 △소방시설 정상 작동상태 확인 △피난안내도 게시 안내 및 피난 여건 확인 △여름철 냉난방기 사용량 증가 등에 따른 전기화재 예방 당부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을 위한 질식 소화포·리튬배터리 전용 소화기 배치 등을 권고했다.
안 서장은 “불특정 다수가 방문하는 만큼 화재 시 발생할 수 있는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소방시설의 유지 관리와 화재안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안기승 서장을 비롯한 용인소방서 관계자들이 라마다 호텔 현장 안전 컨설팅을 하고 있다. (소방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