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학생들이 보정동까페거리 상인회와 함께 온누리상품권을 홍보하고 있다.
용인신문 |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 학생들이 용인시와 천안시 대학가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대학 창업지원단은 대학가 소상공인과 손잡고 MZ세대를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알리고 대학가 주변의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실시한다.
창업지원단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실시한 ‘2024년도 대학생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사업 운영대학’에 선정됐다. 사업은 대학가 주변 상점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확대 유치하고 SNS 등 온·오프라인 홍보로 대학생들의 신규가입을 유도해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온누리상품권 카드형 가입 이벤트, 캠퍼스 및 보정동 카페거리 연계 부스 운영 및 이벤트, 대학생 온누리상품권 서포터즈 운영,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공모전 시행(사진 및 우수사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로컬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학생회, 상인회,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시행한다.
장석진 보정동카페거리상인회 고문은 “대학생들과 보정동 카페거리 상인회가 협업해 온누리상품권을 홍보하며 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용인시 관광인프라 구축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정민 창업지원단장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지역 소상공인들의 현장 경험이 만나 대학가 주변의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길 기대한다”며 “대학의 축적된 창업지원 운영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성공적인 사업을 지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도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 운영대학에 선정된 단국대학교는 예비창업자와 지역 소상공인 13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및 온라인 시장진출 전문 교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