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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겸손함으로 더욱 열심히”

제14대 문화원장에 이종민씨 당선

제 14대 용인문화원장에 문화원 부원장을 역임한 이종민씨가 당선됐다.
문화복지행정타운에서 지난 15일 제 49회 용인문화원 정기총회와 함께 열린 문화원장 선거에는 투표권을 지닌 67명의 대의원 가운데 65명이 참석, 투표에 참여했다.
이번 선거에는 12대 문화원장을 지낸 이인영씨와 6년간 문화원 부원장을 지낸 이종민씨가 출마, 개표 마지막까지 접전을 예상했으나 기호 2번 이종민 후보가 51표(78%)를 득표해 큰 표차로 당선됐다. 기호 1번 이인영 후보는 13표를 얻었다.
이종민 당선자는 “문화원 화합을 다지기 위해서는 추대형식을 바랬으나 경선을 치르게 돼 걱정이 많았다”며 “보왕삼매경에 일을 꾀하되 쉽게되길 바라지 말라. 일이 쉽게 되면 뜻을 경솔하게 두게 되나니 어려움을 겪으면서 일을 성취하도록 하라는 말씀이 있듯이 경선을 치르면서 겸손함과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자는 현재 용인대학교 예술대학 문화재보존학과에 재학중이며 지난 1990년 용인군 수지면장으로 공직을 떠났다. 현재 희성웨딩문화원 이사장이며 베트남참전전우회장 등을 맡고 있다. 이 당선자는 문화인들의 화합과 문화단체간의 협력, 시민들에게 가까이 가는 문화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