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1년 용인캠퍼스를 마련한 한국외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모현면과 보다 긴밀한 교류를 통한 상호발전 방향을 모색키로 했다.
협정서 내용에 따르면 ▲양 기관은 우호교류 증진을 위해 사회·경제·교육·문화·예술·관광·체육 등 각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에 적극 노력 ▲행정교육 시책 및 기타 모현면 발전에 관한 정보를 교환해 공동번영의 동반자 관계로 발전 ▲기타 필요한 사항은 양 기관의 협의를 거쳐 결정한다 등이다.
외대 관계자는 “현재 외대 캠퍼스 내 영어마을과 스포츠 센터, 세계민속박물관, 최첨단 산학 콤플렉스 등이 건립 예정”이라며 “스포츠 센터나 최첨단 전자도서관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의 교류 활성화를 이룰 수 있을 뿐 아니라 영어마을 등이 들어서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정식에는 김성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총장과 김동환 용인시 모현면장이 참석하고 신재춘 경기도의회 위원, 이종재 용인시의회의원, 이동주 용인시의회 의원, 남봉철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속 외국어고등학교장 및 외대 관계자와 34명의 모현면 이장 및 지역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