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강남병원 간호사들은 어린이 날을 병원에서 맞게 된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직접 인형옷을 입고 병동 및 외래를 돌며 아이들에게 풍선과 사탕 등 선물을 증정했다.
또한 8일 어버이 날에는 각 병동 수간호사들과 함께 병실을 순회하며 어르신들께 꽃바구니를 선사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근무 시간 이후 300여개에 달하는 사탕과 선물을 직접 포장하는 등 뜻깊은 행사를 마련한 간호사들은 “작은 정성이 어린 환자들이나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이 된 듯 하다”며 “병원생활의 불편함이 빨리 해소되고 병도 금방 나을 것 같다고까지 말씀해주셔 오히려 우리가 더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강남병원 정영진 원장은 “병원을 찾는 모든 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간호사들이 앞장섰다는데 보람을 느낀다”며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간호사의 역할을 인식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