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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언남초 4학년 1반 ‘이웃 사랑’ 실천

300원의 행복’ 결실… 쌀 10kg·성금 43만430원 기부

언남초등학교 4학년 1반 대표 학생들이 조경호 담임교사(좌측)와 함께 올해도 어김없이 기흥구청 사회복지과를 찾아 후원금품을 전달했다.

 

용인신문 | 언남초등학교(교장 이경옥) 4학년 1반(담임 조경호 교육부장) 학생 21명은 올해도 어김없는 연례행사로 기흥구청 사회복지과를 찾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0kg과 성금 43만 430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3월 시작된 ‘이웃 사랑 나눔&배려 프로젝트, 300원의 행복’의 결실로 아이들의 작은 손길이 모여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진 것이다.

 

담임인 조경호 교사의 제안으로 시작된 나눔&배려 프로젝트 활동은 하루 300원씩 꾸준히 모아 연례행사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프로젝트의 의미에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아이들은 미술 시간을 활용해 재활용 우유갑으로 저금통을 직접 만들고 1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300원씩 정성을 모았다. 동전이 쌓여갈수록 이웃을 향한 마음도 함께 자라났다. 저금통의 무게가 묵직하게 늘어날 때마다 나눔의 기쁨과 보람도 비례로 늘어갔다.

 

4학년 1반 학생들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의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경호 교사는 “아이들이 스스로 꾸준히 실천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모습이 정말 감사했다”며 “이번 경험이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300원의 행복’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부 활동을 넘어 배려와 공감을 배우는 살아 있는 인성교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사리손이 모아 만든 따뜻한 정성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