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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이 만난사람

“우리의 경쟁력은 우수한 한국 인재들”

People |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안상점 대표이사
글로벌 GMP 에 의한 세계적 수준의 우수한 제품 공급!!!

   
 
B형 간염백신과 세계최초 완전액상 5가 혼합백신 완제의약품 수출 1위를 기록하는 자랑스런 기업 베르나바이오텍 코리아(대표이사 안상점·이하 베르나).
세계적인 생명공학 전문기업 크루셀(Crucell, 네덜란드) 그룹의 일원인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주)는 지난해 1월 2일 안상점 사장이 대표이사에 취임한 후 수출 1000억 돌파의 신화를 목표로 성장하고 있다.

△베르나바이오텍 코리아
세계3대 B형 간염 백신의 생산 기업인 베르나는 지난 2000년부터 용인시 기흥구에 회사를 설립 한 후 지난 7년 간 무려 1680억원 규모의 금액을 지속적으로 투자, B형 간염백신과 세계최초 완전액상 5가 혼합백신을 완제의약품으로 수출하고 있다. 이는 현재의 세계 의약품 시장이 유럽과 미국 위주로 돌아가는 상황을 감안 할 때 한국 기업 역사상 가장 큰 업적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베르나는 B형 간염백신 헤파박스 진(Hepavax-Gene�)으로 2002년에 산업자원부가 주최한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에는 혼합백신 퀸박셈(Quinvaxem)으로 두 개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는 쾌거를 거둔바 있다.
베르나의 퀸박샘은 세계최초이며 세계 유일의 완전액상 5가 혼합백신으로 개발돼 전세계 이목을 집중시킨 제품이다. 2001년 개발에 착수해 약 5년간 유럽 본사의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 속에 국내 베르나 R&D팀의 열정과 노력으로 개발에 성공신화를 이루게 됐다.
이 제품은5가지 주요 소아질병인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 감염 및 뇌수막염을 예방하기 위해 각각의 항원을 모두 혼합하여 한번에 접종할 수 있게 만든 최첨단 5가 혼합백신으로 2006년 9월 WHO로부터 사전 검증을 획득, 2006년 11월부터 UNICEF(국제연합아동기금), PAHO(범미주보건기구), GAVI(세계백신면역연합)등 국제 기구로 수출돼 전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대량의 백신 접종 프로그램에 사용되고 있으며 세계 시장 점유율은 50%에 육박하고 있다.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의 총 매출액은 국내외 포함하여 2007년 한해 동안 약 1000 억원 정도를 예상하며 이 중 총 수출액은 930억원 정도로 다국적 기업을 포함 한 국내 모든 제약회사 중 수출규모에서 최상위를 달리고 있다.
베르나는 혼합백신 퀸박셈의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의 박차, 지속적인Quality System의 업그레이드를 통한 세계 일류 제품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통해 크루셀 본사로부터 한국에 많은 투자를 이끌어내고 있다. 베르나는 용인시 기흥구 신갈에 연구소와 생산시설을 두고 있다.
특히 백신공장의 교과서로 꼽히고 있는 용인공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백신공장으로 검증받아 동남아시아 바이오산업 전문가들에게 해마다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한국의 식약청 실사자들에게도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을 정도다. 한국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애사심 그리고 세계 인류의 건강을 위해 일하고 있음에 대한 긍지도 대단하다.
그래서 인지 우수전문인재들과 준비된 자원을 바탕으로 2008년에는 좀 더 넓은 해외시장의 개척과 수출을 위해 안정된 생산에 더욱 집중을 할 예정이다. 베르나는 향후 말라리아 백신, 조류독감 백신, AIDS 백신, 광견병 백신 등의 크루셀 그룹의 개발목표 지원에 핵심 역량을 집중시켜 한국 백신 산업 을 이끄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7 최고 네덜란드 기업상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가 네덜란드 비즈니스 클럽 코리아가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인베스트 코리아, 유럽연합상공회의소 및 네덜란드투자진흥청의 협조로 주최하는 2007 하멜 무역상의 ‘2007 최고 네덜란드 기업상(2007’s best established Dutch company in Korea)’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올해로 5회를 맞는 ‘하멜 무역상’은 한국에 진출한 네덜란드 기업의 공로를 치하하고 한국-네덜란드 양국간 무역, 투자, 기술교류 증진을 위해 2003년 처음 지정되어, 한국시장에 수출 혹은 투자, 기술 전달을 한 네덜란드 기업과 네덜란드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국내기업을 장려하고 있다.
하멜 무역상은 △최고 네덜란드 기업상, △신규 네덜란드 기업상, △네덜란드에 투자한 가장 성공적인 한국기업상 등 세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는 총 7개의 회사가 후보 기업으로 선정됐다.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의 제품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용인 소재 생산기지에서 연구·개발·생산되어 판매 되며, 총 매출의 90%가 수출을 통해 이루어져 한국 시장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는 점을 인정 받아 하멜 무역상 후보에 선정됐다.
라딩크 반 볼렌호벤 주한 네덜란드 대사는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는 한국 제약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공장과 R&D 센터를 보유하여 제품 개발 및 수출하는데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리스트에 올랐다”고 말했다.
안상점 대표이사는 “지난해 노미네이트로 유럽의약청(EMEA)와 GMP(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에 부합된 제품의 개발과 생산을 하고 있는 베르나바이오텍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는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크루셀 그룹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더욱 다양한 백신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앞으로 한국의 제약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네덜란드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수한 한국 인재, 글로벌 GMP
GMP란 Good Manufacturing practice의 약자로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으로 나타낸다.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을 제조하도록 하기 위한 기준으로서 작업장의 구조, 설비를 비롯해 원료의 구입으로부터 생산·포장·출하에 이르기까지의 전 공정에 걸쳐 생산과 품질의 관리에 관한 체계적인 기준을 말한다.
현재 각 산업분야별로 GMP 제도의 도입을 유도하고 있는 추세다.
건강기능식품GMP(GMP), 의약품 GMP(KGMP), 원료의약품 GMP(BGMP) 등 각종 GMP를 제정·실시함으로써 GMP를 적용하는 제조관리 체계의 구축이 가속화되고 있다.
안 상점 대표이사는 베르나의 경쟁력은 우수한 한국 인재들과 글로벌 GMP (미국 및 유럽 우수의약품품질 관리기준)에 의한 세계적 수준의 우수한 제품 공급을 기업 경영의 우선으로 삼고 있는 것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한다.
“유럽식약청(EMEA)과 GMP(의약제조품질관리기준)에 부합된 제품의 개발과 생산을 하고 있는 베르나는 향 후 수출 물량의 지속적인 증가를 통해 큰 성장을 이루어 낼 것”이라며 “FAT체결 이후, 글로벌 경쟁에서 대한민국의 바이오산업이 세계적으로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길은 선진 ‘Quality System’(품질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체계적으로 초기의 연구 단계부터 제품 생산의 전 과정에 적용하는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