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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삼막곡~흥덕 우선 개통

신갈∼수지 도로 공사 구간

경기도 용인시 신갈∼수지 도로 공사 구간 중 삼막곡 교차로부터 흥덕 교차로(1.5㎞·왕복 6차로)까지가 지난 10일 우선 개통됐다.

당초 이 구간은 내년 3월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추석을 앞두고 6개월가량 앞당겨 개통했다. 신갈∼수지 도로는 2002년 착공했으며 2011년 완공될 예정으로 총 길이는 7.5㎞다.
한국토지공사도 구갈2지구∼흥덕교차로∼흥덕지구 외곽으로 연결되는 1.6㎞와 흥덕지구 외곽∼흥덕지구를 관통하는 왕복 4차로의 0.7㎞ 구간을 같은 날 개통했다.

시는 이에 앞서 2006년 2월 이 도로의 풍덕천 네거리에서 삼막곡 교차로까지 3㎞ 구간을 개통해 수지∼동백·신갈을 오가는 차량을 분산시켰다. 시는 내년 말까지 이 도로를 신갈나들목 부근 국도 42호선과 신갈나들목 연결 램프와 잇는다. 이어 2011년 경희대 방향까지 연결할 계획이다.

이들 구간의 도로가 뚫리면 수지와 수원을 오가는 차량들이 평소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고 있는 신갈 오거리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구갈동과 보정동의 신도시 주민들도 신갈 오거리 대신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새 도로를 이용해 서울과 수원 방면으로 다닐 수 있게 된다.

시 한 관계자는 “추석 연휴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당초 개통 예정인 2009년 3월보다 6개월 앞당겨 일부 문을 여는 것”이라며 “앞으로 구갈지구쪽 주민들은 서울과 수원 방면에 걸리는 출퇴근 시간을 약 30분 단축할 수 있고 신갈오거리 일대 교통흐름도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