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환경/사회

“인접주민과 협의 없이 추진”

양성면 묘봉리 주민 장례문화센터 반대 집회



용인시립장례문화센터 건립을 반대하는 안성시 양성면과 이동면 묘봉리 주민이 지난 22일 경기도청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150여명은 “주민과 사전협의 없이 추진된 장례문화센터 설립계획을 백지화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용인시립장례센터 예정지는 용인시 이동면 어비2리 주민 60여 가구가 살고 있는 장율마을, 점촌마을 등에서 1∼3㎞ 가량 떨어진 반면, 안성시 양성면 난실1.2리와 노곡리, 용인시 이동면 묘봉리 등 20여개 마을 700여 가구와는 불과 200∼500m거리”라며 “장례센터 예정지와 인접한 주민과 협의없이 추진됐으며 입지선정과정에서 일부 주민의 위장전입도 확인된 만큼 계획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장례문화센터가 안성 양선면과 묘봉리에 인접한 만큼 두 지역에도 인센티브를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용인시는 이달 중 시립장례문화센터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완료한 뒤 내년 초 착공, 2010년 12월까지 건립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