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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생활물가지수 오름세 ‘주춤’

지난해 11월 물가 전년비 2.4% 올라

용인시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1월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8% 상승했다.

이는 8월과 9월에 2.2% 상승과 10월 2.8% 상승한데 이어 연속 2%대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그러나 전월 대비로는 0.3% 내려 오름세가 다소 주춤한 상태를 보였다.

식료품 등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2.3% 상승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변동이 없었다. 생선ㆍ채소ㆍ과실류 등 농산물품지수는 작년 11월에 비해 4.3% 올랐으나 전월보다는 2.5% 하락했다. 축산물의 경우는 전년 동월 대비 9.3%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나 전월에 대비 해 -2.6% 하락했다. 수산물의 경우도 전년 동월 대비 11.3%의 큰 상승률을 보였으며 전월에 대비해서도 0.6%의 오름세를 보였다.

부문별 전년 동월비 증가폭을 보면 칫솔, 비누 등 공산품이 0.1% 내렸다. 개인서비스 부문은 전년 동월 대비 3.0%가 오른 가운데 전월 대비 0.2%의 상승률을 보였다.

품목별 물가상승률을 보면 농축수산물 중에서는 쌀(5.0%), 생물오징어(7.7%), 상추(8.4%), 갈치(3.6%)가 많이 오른 반면 배추(-29.6%), 무(-13.4%), 대파(-8.9%), 고등어(-5.1%) 하락했다.

공업제품 중에서는 기저귀(3.4.%), 비누(0.4%%) 등이 올랐지만 샴푸(-4.5%), 섬유유연제(-1.5%) 등은 내렸다.

개인서비스에서는 양복 한 벌의 세탁료(2.4%), 사진 인화료(9.9%), 목욕료(5.4%)가 올랐으며 골프연습장이용료(-2.3%), 택배이용료(-1.9%), 외식 등심(-7.4%) 등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