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가 지난 8일 수지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의 전문 심폐소생술로 병원이송 중 심장이 정지된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송 아무개(남/47)씨는 퇴근 후 휴식 중, 오후 11시경부터 식은땀과 구토증상을 보였으나 그대로 취침, 그 후 갑작스런 가슴통증으로 본인이 119에 신고했다.
▲ 왼쪽부터 소방교 하정래, 소방교 신동욱 |
병원 관계자는 “심장정지상태가 4~5분 이상 지속되면 뇌사상태로 이어져 환자의 소생률이 희박해지는데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환자의 생명을 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심정지환자의 심장을 소생시킨 대원은 구급활동 자료를 근거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의 일정 심의를 거쳐 영예의 하트세이버(Heart saver) 배지를 수여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