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 수지청소년문화의 집은 오는 27일 세계문화체험 글로벌 스쿨 ‘캄보디아’편 행사를 개최한다.
캄보디아인 무이랭(여 24세, 기흥구 동백동 거주)씨가 캄보디아의 전통놀이, 의상, 음식, 공예 등을 소개한다.
레몬과 나무젓가락을 이용하는 우리나라의 공기놀이와 비슷한 랭뜨렛, 소고기와 토마토, 상추를 이용해 만드는 록락, 종이배 두욱 접기, 전통의상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000원이다.
무이랭 씨는 지난 13일 세계문화체험 글로벌스쿨 특강을 통해 캄보디아의 수상(水上)학교와 수상(水上)가옥 등 이국적인 생활상을 소개하고 코끼리 부채 만들기를 지도하는 등 열정적인 강의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수지청소년문화의 집 세계문화체험 글로벌스쿨은 매월 2째.4째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매월 한 나라를 선정, 해당 국가인을 초빙해 2째주 토요일에는 청소년 대상 역사문화교육, 4째주 토요일에는 어린이, 청소년, 주민 대상 문화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8월에 중국, 9월에는 일본 글로벌스쿨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