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3주간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 교육 단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교실 및 방학특강은 책을 읽고 관련된 내용을 체험할 수 있는 북 아트, 신문 활용, 독서토론, 스피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또한 독서교실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들에게는 국립중앙도서관장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이 수여된다.
동부 3개 도서관(용인중앙.포곡.모현)과 서부 6개 도서관(수지.구성.죽전.동백.기흥.구갈희망누리)은 저학년과 고학년을 대상으로 ‘독서교실’이 공통으로 운영된다.
용인중앙도서관 ‘Fun English’, ‘역사 북아트’, 수지도서관 ‘과학북아트’, ‘역사NIE’, 포곡도서관은 ‘영어 Calender 만들기’, ‘역사 북아트’ 구성도서관 ‘과학실험’, ‘역사북아트’ 등이 열린다.
또한 죽전도서관은 ‘즐거운NIE’, ‘북아트로 만나는 미술사’, 동백도서관 ‘신나는NIE, 창의력up’, ‘생각을 키우는 독서토론’ 기흥도서관 ‘팝업북만들기’, ‘영어스피치(고학년)’, 모현도서관 ‘내 용돈을 부탁해’등 다양한 특화 강좌가 운영된다.
용인중앙도서관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직업체험프로그램 일환으로 ‘제14기 어린이사서’를 진행한다.
어린이사서는 도서관의 전반적인 이해와 더불어 ‘사서’라는 직업을 체험해 도서관과 책에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 어린이 체험학습활동이다.
5일간의 이론수업과 10시간의 봉사를 마치며 어린이 명예사서증이 수여되면 6개월간 우대회원으로 변경돼 대출권수가 5권으로 상향되며, 봉사확인서(10시간) 발급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수지도서관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기에 자신만의 구체적 비전을 설정하고 비전 달성을 위한 전략과 행동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구체적 지침과 방법을 제공하는 ‘청소년 비전 스쿨’을 개설한다.
모든 강좌는 무료이고, 수업에 따라 재료비만 내면 참여 할 수 있다. 자세한 강의 내용 및 접수는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