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가 아토피로 고생하는데 어떻게 목욕해야하는지 로션은 왜 발라줘야 하는지 정확히 알았다.”
풍덕천동에 사는 김인자(78) 어르신은 “알레르기를 다스리기 위해 매일 환기를 시키고 아이들 놀이방의 인형들을 치워야겠다”며 가족 건강지킴이를 다짐했다.
김 어르신은 수지구보건소가 벌이고 있는 노인대학‘알레르기 다스리기’프로그램에 참여해 좋은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환절기 노인에게는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이 많이 발생하는데 생활 속에 활용하는 지혜를 발휘해 관리한다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수지구보건소는 이들 질환의 올바른 관리방법의 교육해 어르신이 건강을 스스로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