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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용인·안성·천안·세종시, 제2경부선 조기착공 ‘건의’

   
용인시와 안성시, 천안시, 세종시 등 4개 지자체가 제2경부고속도로의 조기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자치단체는 지난 17일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건설이 4년째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다며 조속한 사업추진을 요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정부 등에 제출키로 했다.

이날 세종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들 4개 지자체 실ㆍ국장들은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협의하고 이른 시일 내에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국회를 방문해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제출한다는데 합의했다.

공동건의문에는 정부가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방식을 조속히 결정하고 조기 건설을 해달라고 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건설 구상은 지난 2009년 정부가 실시한 타당성 조사에서 비용편익(B/C)이 1.28로, 경제성을 충분히 갖춰 사업추진이 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재정 부담 등으로 지금까지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 구간 착공이 어려우면 용인 등 가능한 구간부터 공사에 나서 연결하는 방식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구간은 구리에서 충남 세종시를 잇는 총연장 129km의 도로로 총 사업비가 6조8000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