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 성복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1일 겨울을 앞두고 지역 내 어르신과 장애우를 위한 김장김치 40박스를 성복동 주민자치센터에 기탁했다.
▲ 성복동주민자치위원회 사랑의 김치전달식 |
이어 12일에는 삼성사회봉사단이 배추농가의 소득을 돕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29만 포기의배추를 구입해 저소득가정 3만여 세대와 전국 500여개의 사회복지시설에 김치를 전달한다.
배추와 재료값만 해도 약 21억원에 달하며 12월 초까지 24개 계열사 임직원과 지역주민 1만2000여명이 함께 57곳의 지역에서 600t에 달하는 김치를 만들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풍덕천2동주민자치센터는 지난 14일 주민센터에서 저소득층 및 어르신을 위한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체육회, 청소년지도위원회 등 각 단체 회원들이 500포기에 달하는 김장 김치를 만들어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날 만든 김치는 지역 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 및 용인푸른꿈 청소년 쉼터에 전달됐다.
이들은 지난 13일과 14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어 1t 분량의 김장김치를 포장해 장애인 가구와 홀몸 어르신 및 저소득층 80여 가구에 김치를 전달했다.
한편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각 지역 주민단체와 농협 등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김치담그기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차가운 겨울을 맞이하는 소외계층에게 작은 온기는 당분간 계속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