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동국대학교 축구팀 감독을 맡아온 김종필 감독은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된 동국대 축구팀에 다섯 번이나 우승컵을 안긴 대학리그 최고의 명장으로 꼽힌다.
새로 선임된 김 감독은 전남 영광군 영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1회 추계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단 13명의 선수들로 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울산대를 격파하는 투혼을 보이며 감독상을 수상했다.
김종필 신임감독은 “용인시청 축구팀이 강팀이었다면 감독에 지원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약팀을 강팀으로 만드는 지도력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