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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아파트 시가총액 용인, 도내 TOP

11월 현재 74조2162억원

올해 전국의 아파트 가격 시가총액이 200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용인시가 경기도에서 가장 아파트 시가총액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1월까지 전국의 아파트 시가총액은 약 2071조574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2년 1912조원과 지난해 1952조3980억원에 비해 119조1766억원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는 아파트 가격이 상승한데다 조사대상 가구도 늘어나 시가총액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시가총액 697조5499억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금액을 보였으며, 경기도는 지난해 대비 23조5576억원 증가한 607조6056억원을 기록했다.

용인시의 경우 74조2162억원으로 경기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성남시와 고양시, 수원시, 부천시 순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 임병철 과장은 "올해 정부의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으로 재건축을 비롯한 전국 평균 아파트값이 반등에 성공하면서 시가총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며 "다만 11월 이후 집값 상승세가 주춤한 상황이어서 당분간 시가총액이 크게 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