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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아줌마 메시’ 그라운드 누빈다

이동 줌마렐라 FC’ 뒤이어 레알 양지 여성축구단’ 창단

   
지난 10월 지역 내 여성들의 열띈 축구대회가 열린 이후 각 지역에서 여성시민들로 구성된 축구단이 연이어 창단되며 축구에 대한 열정이 전파되고 있다.

지난 달 23일 처인구 이동면에서는 ‘이동 줌마렐라 FC 창단식’이 열렸으며 이어 30일에는 ‘레알 양지 여성축구단’ 창단식이 양지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시는 축구를 통해 그동안 체육에서 떨어져 있던 여성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생활체육 저변확대도 이뤄지고 있어 줌마렐라 축구대회 이후 여성축구단의 열기는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여성친화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여성축구단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여성이 살맛나는 도시 이미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02년 월드컵에서 국민이 선수들에게 받은 메시지는 화합이었다”며 “여성 축구단 창단은 지역 여성 간 화합을 도모하고 여성친화도시에 걸맞는 행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