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 아카데미는 경찰 전문분야인 교통사고·성폭력·가정폭력 예방법 뿐 아니라 가스·전기사고 및 화재·건물 붕괴 등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 등의 종합교육이다
매회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15개 기관의 안전 교육을 하나로 통합, 시민들이 안전 교육을 받기 위해 여러 기관을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이번 교육은 딱딱한 이론식 강의가 아닌 체험식으로 진행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초등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1·2차에서는 생활 속 의료사고 대처요령·심폐소생술 실습 등을 교육, 체험 교육으로는 북한산 산악구조대로부터 가을철 산행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교육을 수료한 시민들은 초등학교 1일 안전강사로 활동하는 등 안전 전도사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이 중요하다고 하면서도 막상 종합적인 안전교육을 하는 곳이 없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종합 안전교육의 붐이 전국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