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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이웃에 공공의 적 ‘동네 건달들’ 구속

용인동부서, 30·50대 2명 유흥주점 등서 상습 행패

용인동부경찰서는 유흥주점 등에서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리고 업주를 협박한 혐의(업무방해 및 공갈, 협박 등)로 김아무개(38)씨와 배아무개(51)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9월 17일 오전 4시30분께 처인구 한 노래방에서 술값 13만원을 지불하지 않고 업주를 폭행하는 등 지난 6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총 3차례에 걸쳐 노래방의 영업을 업무를 방해하고 업주를 폭행한 혐의다.

이와 더불어 구속된 배씨는 지난 5월30일 오후 4시20분께 처인구 한 다방에서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업주와 종업원을 폭행하는 등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다방이나 인력사무소 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행사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른바 '동네조폭'은 신고해도 풀려나기 때문에 보복이 두려워 신고도 꺼린다"며 "강력한 동네조폭 척결로, 주민 신고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