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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기습한파 맹위… 꼬리무는 수도관·계량기·보일러 동파

최근 3일 동안 잇단 사고

지난 17일부터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해 용인 지역 내 수도관이 파열되는가 하면 보일러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용인 지역 내에서는 수도관이 파열되는가 하면 집안 보일러 등이 파열되는 등의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기상청이 관측한 자료에 따르면 한파가 시작된 17일 평균기온은 영하8도, 최저기온은 영하 11.1도를 기록했다.

이어 다음날에는 평균기온은 영하 8.3도지만 최저기온은 영하 13.2도까지 기록, 19일에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이어졌다.

기습적인 강추위가 기승을 부린 3일 동안 용인 지역 내에서는 수도급수관 5곳이 결빙되는가 하면 계량기 1곳이 동파됐다.

아울러 누수도 2건이 발생했고, 각 원룸과 단독주택 등에서 보일러 등이 동파되는 등 추위로 인한 불편이 가중됐다.

한편 19일까지 집계된 결빙 및 동파 현황결과 급수관 결빙은 11건, 계량기 동파는 20건, 누수는 48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