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전 7시께 처인구 김량장동 왕복 7차선 대로에서 길을 건너던 양아무개(25ㆍ여)씨가 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양씨는 무단횡단을 하다 중앙차선을 지나 1차로에서 용인시청 방향으로 주행하던 차에 치였으며, 2차로에 오던 차량에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인해 급정지한 앞 차를 들이받은 소형트럭 운전자 임아무개(49)씨가 하반신이 차량에 끼어있다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양씨를 들이받은 차량 운전자와 밟고 지나간 운전자 2명 등 총 3명에 대해 안전운전의무 불이행 혐의로 입건했다”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