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가 시작되는 정오, 다양한 공연으로 관객의 에너지를 충전해줄 <정오의 문화 디저트>는 ‘뮤지컬 디저트’, ‘개그 디저트: 옹알스’, ‘재즈 디저트: 필윤밴드’로 진행된다.
첫 번째 공연인 28일 ‘뮤지컬 디저트’는 명지대학교 영화뮤지컬학부장으로 재직 중인 배우 이태원이 함께한다.
이태원은 뮤지컬 ‘명성황후’의 주인공으로 뮤지컬 팬들에게 사랑받았으며, ‘브로드웨이 42번가’ 중 ‘Go into your dance’, ‘명성황후’ 중 ‘나 가거든’, ‘맘마미아’ 중 ‘Dancing Queen’ 등 유명 뮤지컬 노래를 멋진 라이브로 선보인다.
아울러 다음달 11일에는 넌버벌 퍼포먼스 코미디 팀 ‘옹알스’가 출연해 관객들에게 웃음 폭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12년 10월 용인문화재단의 ‘5락(樂) 콘서트’에 출연해 시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 공연인 2월 25일 ‘재즈 디저트’는 미국 버클리 음대를 졸업하고 ‘재즈앤더시티’를 집필한 드러머 필윤이 만든 재즈밴드 ‘필윤밴드’가 출연한다.
필윤은 현재 상명대학교 대학원, 백석대학교 등에서 외래강사로 활동 중으로 이날 공연에서 ‘보스턴 블루스’, 민요 ‘진도아리랑’, ‘한오백년’ 등을 재즈선율로 재해석한다.
‘정오의 문화 디저트’는 무료로 진행되며, 오후 12시 20분부터 약 35분간 진행된다.
공연에 대해 문의사항은 용인문화재단(031-260-3355/3358)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