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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백암면 옥산리 축산농가 초긴장,10일만에 또 구제역 발생

   
▲ 원삼면 미평리에 마련된 구제역 매몰지
지난 19일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에서 4번째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10일만에 또 구제역이 발병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 오전 10시께 처인구 백암면 백봉리의 한 돼지농장에서 새끼돼지 12마리가 집단 폐사하는 상황이 발생해 검역당국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이번에 구제역이 발병한 농장은 현재 4900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으며, 시는 같은 사육장에 있던 126마리의 돼지를 살처분하고 반경 3km 이내 가축과 차량 이동을 통제했다.

한편 용인지역에서는 지난 달 5일 원삼면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이후 5건의 구제역 발병이 확진됐으며, 1565마리의 돼지가 매몰처분됐다.